희망찬  2017년 정유년   행복의 시작 입니다.

닭의 기운을 받아 행운과 기쁨 받으시고 힘찬 닭울음 소리가

시작을 알리듯 만사 형통하는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직 꽁꽁 얼어 있는 땅속에서는 파릇 파릇 새 생명들이 잉태 되고

때 늦은 추위로 몸을 움추리며 지내는 나약함을 꾸짖는 듯 합니다.

아직 추운 날들이 많이 남았지만 활기차게 2월을 맞이 하셨으면 합니다..

 

지나버린 어제와 오늘 일 년 동안 초라해진 나를 발견하며 무거운 삶에 짐을 벗어 던지고

태양처럼 밝은 희망 곱고 아름다운 꽃들이 이 땅위에 가득한 세상

입 밖으로 나오는 말마다 향기나고 행동이 조신하여 인정이 살갑게 흐르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양한   말 ( 언어 ) 의 감동 영혼을 깨우는 시는 마음을 울리는 시낭송으로 가슴에 이슬이 맺히는 것을

느끼며 봄이 주는 포근함으로 마음과 생각의 변화 육체의 변화 행동을 지배하여

자아상을 바꾸고 아슴한 달빛ㅇ 나를 받아 안듯이 여러분의 작품과 시낭송이 한 영혼의 가슴속에

울림으로 누군가를 위해 기쁨을  줄 수 있는 시와 시 낭송으로 가슴속에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낭송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듯 김문중 회장님의 봄을 알리 듯 좋은 말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추천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봄 편지.............................................................. 황금찬 시...............서광식낭송

어머님의 아리랑............... ...............................황금찬 시 ..............이종숙 낭송

영혼 이야기 .................... ........ ........................김문중  시..............오서하 낭송

 

긴 시를 피어나는 꽃의 전령처럼  아름답게 표현하신 낭송가 분들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황금찬 선생님의 문학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1936년 조선일보 신춘 문에지에 난 (월화 추적도 ) 라는 제목으로 강의 를 하셨습니다

달아래서 피리를 분다 .. 소나무가 길게 뻗어 나가는데 피리를 분다

인생은 짦고 예술은 길다

한 구름 처럼 연기가 되어 사라지는구나 그림이나 보자

이글의 주인공은 동경에서 공부하다가 고향에서 소설 공부를하면 어떨까 하며 큰 절에 들어가 공부를 하는데

어느날 파초잎이 찟어진 것을 보고 동승에게 물으니 어떤 화가가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는데 그여자가 파초잎을 찟는다는 것이었다

하루는 언덕에 오르는 척하며 그 여자가 지나가는 길에 얼굴을 보려는데 또 잎을 찟길래 물엇더니

나는 죽을 병이 들었는데 파초는 잎이 너무 싱싱하여 견딜수가 없어 그렇습니다 하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그 여자는 동양화를 그리는 화가지만 폐병이 라는 병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 찢고 나면 잠이 잘 온다는 것 이었다

다음날 절 호숫가 옆에 의자를 두고서 둘이 앉았는데 그 여자는 환자이니 옆에 오지 마세요

그까지거 어때요 난 서울서 동양화를 그립니다

이런 미인의 병이 옮으면 어떻습니까 사랑도 안해 보았는데요 어머니는 매일 불공을 드리고 저는 선생님을 뵈러 왔습니다

제가 그린 그림 몇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좋은 그림은 아닙니다 (월화 추적도) 라 합니다

여자는 어쩌다가 선생님 옷에 피를 묻혀 죄송합니다 하며 절 숙소로 갔다

시간이 지나 보이지 않자 어느날 아침 스님에게 물으니 어제 밤 그 화가가 죽었다 그 어머니와 좋은 곳으로 보내 주려 한다며

언덕을 올라 가셨다

이제 그림만 남는구나 하며 그 청년은 슬퍼 했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짦다 황금찬 선생님께선 늘 잊지말라 하시며 좋은 말씀으로 우리를 일 꺠우셨습니다

 

어어진 시가곡함창단의 멋진 하모니는 우리를 아름다운 봄를 느낄수 있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반주.........................아티스트 문은지

지휘.........................아티스트 채윤석

 

어머님의 아리랑..............................................황금찬 시...........김문중 낭송

산길 ...................................................................황금찬 시...........김경영 낭송

돌아 오지 않는 마음........................................황금찬  시..........최해연 낭송

영횐이야기........................................................김문중 시............귄귀숙 낭송

축배의 노래.......................................................La Traviata ( Giuseppe verdi. 고진숙 역사)

 

아름다운 하모니가 마음을 정화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히 들었습니다.

 

이어서 백양문학회 시인들의 자작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거침없이 떠오르는 시어에 낭송이라는 아름다움이 더해져 너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일일이 열거하지않아도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언제나 빛이 되어 주시는 황금찬 선생님 김문중 회장님게 감사드립니다

여러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우리 백양문학회. 한국 시낭송가 협회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꽃의 소리가  귀를 적시는  봄에 뵙겠습니다^^**

 

                                          ^^** 사무국장 최해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