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벽부터 어둠이 찾아 올 때까지

보다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키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늦게서야 방을 치우려고 하니

개구리 한마리 전기 밥솥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문득 옛이야기 생각나 밥솥 열어 보았더니

내가 너무 일찍 들이 닥쳤는지

개구리 색시가 밥을 해 놓진 않았더군요 ㅎㅎㅎㅎㅎ

밖으로 내 보내려는데

내가 좋다고 나가기 싫다고 안달하며 뛰어 다니는 걸

겨우 달래서 나가 놀게 하였습니다.

삐졌는지 꿈 속에서도 개구리 색시는 나타나지 않았고

잠시 눈 부친 것 같았는데

새 날은 환히 밝았습니다.

오늘은 비 예보가 있어 여유있는 운치있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홍천강 레저타운 촌장 김정래
www.leisure-tow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