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기법

성악은 자신의 몸을 악기로 하여 음악을 표현한다.

그러나 그 악기를 조정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무엇보다 먼저 음악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어야 하고, 노력하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안정된 정신, 뜨거운 정열, 예민한 감각, 그리고 강한 의지와 인내심을 고루 갖추어야

자신이 의도하는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 몸에는 소리를 만드는 곳, 공명시키는 곳, 에너지를 공급하는 곳이 고루

갖춰져 있다.

따라서 그 악기를 어떻게 뜻대로 구사하여 음악을 표현하는 가에 대해

본인의 머리와, 몸이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

① 자세

노래 연습 전에는 가벼운 도수 체조로 마음과 몸의 긴장을 푼다.

자세는 옳은 발성과 호흡을 하기 위해 아주 중요하다.

자연스럽게 서서 양발을 가볍게 벌리고, 등과 고개를 바르게 펴고,

'턱은 아래 뒤쪽으로 떨어뜨리고,어깨의 힘을 뺀다.

가슴은 높게 하되 힘이 안들어가야 하며, 배는 들여보내고 몸의 중심은

약간 앞쪽으로 낸다


② 호흡법  

호흡은 소리의 음질과 강약 또 창법을 결정 짓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소리를 내는 에너지의 공급원인 호흡을 잘 조절하는 일은 성악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동시에 궁극적인 요소이다. 우리는일상의 폐호흡에서 한발짝

더 나가 횡경막, 늑골을 고루 사용하는 복식호흘법을 익혀야한다.

호흡법은 부단히 연습을 해야 하는데늑골을 널피며 횡경막을 아래로 내리면서

깊은 숨을 들어마시고, 순간 숨을 정지시켰다가 조금씩 고르개 내뿜는 연습을 한다.

이때 등도 펴지면서 온몸이 고루 호흡을 도와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호흡의 연습은 길을 걸으면서도 할 수 있다.

옆으로 누어 면습하면서 늑골, 등이 펴지는 감각을 깨닫는 것도 좋다.

그리고 소리를 내면서 그 소리가 호흡과 열결되어 있나를 확인해야 한다.


③ 발성법  

아름다운 소리는 자연스러우며 공명이 잘 되어,울림이 고르고 빛나는 소리이다.

올바른 자세로 복식호흡법을 사용하여 좋은 소리를 내도록 한다.

우선 목을 잘 열어주어야 하는데 연구개는 올라가고,혀는 내리고,입안이

마치 하품을할 때처럼 자연스렁게 등글게 열어 준다.

다음엔 공명 되는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서 허밍을 해보며 비강과 양미간의

삼각지대를 울리면서 소리를 낸다.

이 때 목을 누르거나 콧소리를 내면 안되곡 울림이 고른 소리를 내랴 하는데,

바른 호흡의 지탱이 절대로 필효하다. 구강과 비강을 울려서 공명시킨 소리를 내고

다음에는 온 몸, 즉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신을 울려서 내는 연습을 한다.

레가토 창법을 위해 아, 에, 이, 오, 우 모음 연습을 하고

아래에서 윗음까지의 고른 울림을 위해서는 스케일과 아르페지 오 연습을 한다.

그리고 소리의 강약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성연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