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촉촉히 내리고, 한편의 시가 가을과 함께 곱게 물들여져 가는 11월의 밤...
광진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활짝 핀 미소가 어우르고 있었습니다.
본 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행사가  귀빈을 모신 가운데
공연장 가득한 갈채로써 성황리에 무대의 막을 힘차게 올려보았습니다.
본 행사는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의 날을 기념하기위해 시작되어진 행사이니만큼
가을밤을 수놓았던 시의 앙상블...
시낭송, 시가곡, 시극 및 주옥같은 휘날레의 시간으로 가을밤을 만들었습니다.
"언어는 시의 물결을 통해 순환되며, 언어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문물을 정리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삶의 지혜를 보태주는 역할을 한다"는 김문중 회장님의 인사말에 이어 "시와 음악은 한 집에 사는 가족이며, 시가 사는 동네에 음악이 살고 음악의 동네에 시의 마을이 있다"는 본 협회 고문으로 계신 황금찬 시인의 말씀과 협회가 위치한 광진구청장님과 문화를 사랑하며 보다 아름다운 삶의 질을 높이는 곳...광진문화원장님께서는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의 축하인사와 함께 보다 힘차게 문화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문인 그리고 협조와 사랑을 한데모아 정성으로 여러날동안 준비해오신 본 협회의 출연진과 가족들의 보살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노력하는 협회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다시한번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행운이 깃들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2006년11월14일    사무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