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다

           우재정 (禹在貞)

안개가 걷히듯
어둠의 두께가 얇아지고
장미향이듯
다향(茶香)이 스멀스멀 기어오른다

찻잔에 서리는
유정 같은 것
음미 할수록 깊은 맛으로 번지는
따뜻한 체온을 건네며

너와 나
따뜻한 가슴으로
차를 마신다

우재정(禹在貞)
출생: 부산

󰌜 월간 <문학공간> 신인상등단
󰌜 한국문인협회회원
󰌜 한국문인협회하남지부장
󰌜 한국예총하남시부지부장
󰌜 한국 시낭송가 이사
󰌜 한국공간시인협회이사
󰌜 운현문학 이사.
󰌜 문학공간상수상
󰌜 시낭송가 지도자.
󰌜 특기적성강사.
󰌜 著書:
  시집<그리움의 여백>
     <하늘바라기>外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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