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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학교류/ 김현재
김문중(양광)
http://www.prak.or.kr/home/kmj_guestbook/38216
2008.05.27
01:38:43 (*.178.216.178)
13174
홀로 서있다.
金顯宰 (김 현재)
외로웠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였다.
그것을 아는 순간
너무나 외로워서 벌판에
홀로 서 있었다.
아프로디테의
시기와 질주가
수많은 물방울로 변해
마른 대지위를
적실때도 홀로였다.
고목의 뿌리그루
얼어붙은 강가에
이름 없는 폴로도
피지 않는 그 길 위에
그림자도 없이 있었다.
좋은문학 신인상수상
광진문화원 시낭송 강사
백양문학,좋으문학 동인
시낭송가, 지낭송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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