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지 산장 

 

천상의 풍요를 가진 땅에 기대여사는

평온함이 따로 있나보다

 

피부는 시커먼 얼굴이지만

박속 같이 하이얀 마음을 가진

수줍은 얼굴 들꽃들이

꼬리아 꼬리아를 외치며 반긴다

 

정겹고 다정한 들꽃을 한 아름 받은

여행자의 메마른 가슴이 촉촉해진다.

 

무한한 청상의 신비

청명한 하늘아래 짐바브 강가

숲속에 포근하게 자리한

아주 특별한 호텔 롯지산장

푸른 초원과 호수가 잘 어우러져 장관이다.

 

햇살 한 조각 바람 한줄기까지

즐길 수 있는 풍광을 가슴가득 넣어

피로를 잠시 내려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