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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김문중
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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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7
17:32:34 (*.47.46.53)
3955
만남
시.김문중
다 저문 밤이면
바다에 다녀온 달이
창가에 머물러 말을 건넨다
그대는 무엇을 했느냐고
나는 무엇을 했을까
이 세상의 무엇이며
이 집안에서 무엇일 수 있을까
기도를 끝낸 다음
뜨거운 문을 열며
지금의 아픔을
깊은 사랑으로 껴안는 일일까
텅 빈 가슴
꽃 하나 피워
향기 피워나게 하는 일일까
눈가에 새겨진 세월
아름답게 보일 날까지
너넉한 가슴으로 품을 수 있다면
그것은
당신과의 만남으로 얻은
혼의 풍성한 축제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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