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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김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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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 | 3648 | | 2007-05-27 | 2024-04-16 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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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김문중 하늘과 땅이 마주한 꿈결 같은 산 언제나 변하지 않는 청초함을 느낀다. 생명의 잉태를 위해 홀로 피었다, 지는 풀잎들의 처연함이 나를 사색의 나래로 이끌어주고 풀벌레 소리, 새 소리가 알 수 없는 목청으로 심금을 울리고 하늘높이 떠돌다가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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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립니다/김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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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 | 3540 | | 2007-05-27 | 2007-05-27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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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립니다 詩/김문중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마음 읽어주는 사람과 빗속을 거닐고 싶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 느낌 만으로 눈을 봐도 알 수 있는 내 인연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눈가에 세월의 잔주름 하나 둘 늘어가는 현실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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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향한 삶인가/김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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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 | 4721 | | 2007-05-27 | 2007-05-27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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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향한 삶인가 시.김문중 마을을 편안히 갖자 세월은 잠시 바람으로 비껴갈 수도 있지만 너는 내 가슴속에 영원한 파도로 산다 산다는 것은 긴 인고(認故)의 강가에 한 줄기 바람이며 두 팔에 안긴 아름다운 꽃 끝없는 그리움 파~아란 하늘 내일의 태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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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김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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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 | 3955 | | 2007-05-27 | 2007-05-27 1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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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시.김문중 다 저문 밤이면 바다에 다녀온 달이 창가에 머물러 말을 건넨다 그대는 무엇을 했느냐고 나는 무엇을 했을까 이 세상의 무엇이며 이 집안에서 무엇일 수 있을까 기도를 끝낸 다음 뜨거운 문을 열며 지금의 아픔을 깊은 사랑으로 껴안는 일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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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별/김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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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 | 3761 | | 2007-05-27 | 2007-05-27 1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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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별 시.김문중 별을 통해 다가오는 그리움의 깊이를 노래하고 싶었다 시인의 존재 의미를 깨닫지 못하면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없음을 깨달을 수 있었으며 본향을 찾아가는 마음의 그 길 사랑과 그리움, 기쁨과 슬픔 절망과 희망, 망설임과 후회로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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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숲(지리산)/김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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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 | 4575 | | 2007-05-27 | 2007-05-27 1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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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숲(지리산) 시.김문중 숲에 들어 마음을 여니 신록은 내안으로 살며시 들어온다 해뜰무렵과 아침 한 낮과 해질녘 맑은 날과 비오는날의 빛이 다르다 전나무 물푸레나무 느름나무엔 초록이 한창 스며들고 일렁이는 신갈나무 숲 사이로 은빛 자작나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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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밤/김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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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 | 4039 | | 2007-05-27 | 2007-05-27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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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밤 시.김문중 저녁 어스름 일찍 찾아온 산사의 밤은 깊어만 가고 별들의 무언 속에 욕심과 갈등을 잠재운다. 조촐히 보여도 부족 함 없는 선배님들 모닥불 앞에 마음 따뜻해진 우리 잠시 스쳐가는 인연 소중히 맑고 순수 하게 언제나 흐르는 강물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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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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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5002 | | 2007-12-15 | 2007-12-15 2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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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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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443 | | 2007-12-22 | 2007-12-22 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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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연 김 문중 봄 숲에 가려거든 눈을 꼭 감아야 합니다. 새들의 날개 짓 맑고 청정한 물소리에 나뭇 잎들은 기지개 펴며 두 팔 벌려 찾아온 봄 손님 가슴 가득 안아 봅니다. 별이 잠긴 그대로 얼었다가 마음에 묵은 때를 벗고 세상 모든 얼룩 지워 버리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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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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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333 | | 2007-12-22 | 2007-12-22 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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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탄 김문중 당신이 오신날 우리는 은혜의 촛불을 켜고 빛나는 아기 예수님을 생각하며 성탄 밤의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당신께 받은 빛이 꺼짐 없이 우리 안에 타오르게 하여 주소서 아직 살라 버리지 못한 죄의 이름 그대로 지닌 채 당신께 왔습니다.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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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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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421 | | 2007-12-22 | 2012-12-04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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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의 아침 김문중 무자년! 새해 태양이 솟는다. 빛의 축제 새 지평을 연 역사의 순간 하늘의 섭리와 땅의 신비를 울리는 40만의 선장이시여................ 당신 희망의 북소리에 태양이 문을 열었고 하늘 꽃들이 강물위에 피여나 어둠을 뚫고, 바위도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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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과 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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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868 | | 2007-12-22 | 2007-12-22 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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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과 후백 김문중 신록의 잎새위에 아침열고 고요함 속으로 살며시 들어온 이슬처럼 별은 못되도 간절한 소망의 눈 빛 행복을 주고 싶으셨던 선생님 황홀함과 평화로움은 무릉도원이며 시간의 흐름을 잊게하신다. 아름다운 볼프강 호수 카프치노 커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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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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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485 | | 2007-12-22 | 2007-12-22 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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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큰 바다와 같아 홀로 존재하지도 않았고 사랑, 화목, 화해, 이해 인생길은 내가 가지고 가는대로 가지를 않았다. 주어진 인연과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 언어의 그리움, 숨결, 영혼이 길들여진 길을 오늘 쓸 수 있는 문학이 있고 시가 있으니 하고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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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CEO의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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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545 | | 2007-12-22 | 2007-12-22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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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CEO의 여명 김문중 바다는 지상의 순박한 영혼들을 깨우는 어머니의 품이다 꽃잎처럼 흩어져 있는 먼 바다를 깨우는 부지런한 포구 바다에서 건진 수확들은 하나같이 찰지고 튼실한 생선이다. 생선파는 바닷가의 삶은 아내들의 몫인것 같다 아내의 가슴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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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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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240 | | 2007-12-22 | 2012-11-17 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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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 정치인들을 보고싶다. 시는 과학과 마찬가지로 모태로해서 발전해왔고 어려운 일을 쉽게, 고통을 행복으로 푸는 자유롭고 거침없기 때문에 인간이 가진 최고의 영감을 발휘하게 만드는 것이 시다. 옛날에 벼슬을 하려면 반드시 문학 공부를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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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은 신선이 아니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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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356 | | 2007-12-22 | 2007-12-22 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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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은 신선 아니신가요? 김문중 신록의 잎새위에 이슬내린 풀잎의 말 오월의 높새바람이 고요함 속으로 아침을 열고 초여름 먹은 햇살이 들녘을 보듬고 있다. 지나간 봄의 그림자는 무지개로 미소지으며 오직, 나만 바라보게 하고 하루아침 푸르름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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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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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148 | | 2007-12-22 | 2007-12-22 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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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영혼의 빛이며 이 나라 이 민족의 모국어이며 시는 언어로 지어지는 진, 선, 미의 집입니다. 우리는 봄에 꽃이 피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고귀함과 아름다움, 생명의 신비를 알며 꽃과 인간이 하나로 합일된 경지에 이를 때 생명의 근원과 경이로움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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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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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184 | | 2007-12-22 | 2007-12-22 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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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독도 김문중 나는 독도의 용왕처럼 바다를 둘러본다. 거센해풍 설움에 젖었던 태극기 휘날리며 아프도록 뿌리내린 사랑이여 우리의 기상 독도여 하늘이 어디나 비어있듯 바다도 어디나 비어있고 물은 물에 잠겨 더 푸르다 몸부림치는 파도 돌이킬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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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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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401 | | 2007-12-22 | 2007-12-22 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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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꽃에게 아름다운 모양과 색체 그리고 향내를 주었지만 영혼과 움직임과 말(언어)를 주지는 않았다. 여러분은 처음에 시를 어떻게 해서 쓰게 되었습니까? 시를 쓰겠노라고 억지로 마음 먹고 쓴 것입니까? 아니면 시를 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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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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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양광) | 3031 | | 2007-12-22 | 2012-11-17 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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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현장 김문중 한반도에 허리가 끊겼다 해도 우리는 한 핏줄이다. 나의 고향 개성산꿀 들쭉술을 아시나요 개성은 사업자 신분으로 가고 금강산은 관광 기념으로 간다는데 나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이 주체하는 식목 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떠난다. 분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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