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53
번호
제목
글쓴이
13 추모 2주기
관리자
176   2019-02-25 2019-03-02 03:52
아침 노래도 하늘 빛 꽃이려니 시로 눈 뜨는 후배의 열매 백양 은하수 하늘 꽃들이여 저 아침의 태양처럼 영원히 빛나라 온 천지가 참꽃 진달래를 피우는데 마주해야 할 스승님은 먼곳에 계시고 커피를 마실때 마다 그 찻잔속에 환하게 웃으시던 피었다 지는 ...  
12 삼월에 내린 눈
관리자
170   2019-03-17 2019-03-17 19:19
봄꽃대신 눈꽃이 내린 삼월 삼월에 내린 눈 봄 꽃이 피는걸 시샘했나 노란 개나리 위에 설경이 또한 아름답구나 세월을 잃어버린건 아니겠지  
11 우리엄마
관리자
159   2021-01-19 2021-01-19 03:06
보고싶은 우리엄마 김문중 엄마! 엄마! 우리엄마 보고싶어 죽겠네! 당신계신 곳 하늘나라 이젠 제일 큰 별이되어 우리 자식들 지켜보시고 계시지요 엄마 ! 죄송하고 미안하고 정말 감사해요 그동안 우리 형제들 서로 살기도 힘들었지만 각자 자기들 잘 났다고...  
10 분단의 현장
관리자
144   2021-02-19 2021-02-19 04:32
한반도에 허리가 끈겼다해도 우리는 한 핏줄이다 나의고향 개성산꿀 들쭉술을 아시나요 개성은 사업자 신분으로가고 금강산은 관광 기념으로 간다는데 나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이 주체하는 식목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떠난다. 분단의 현장 군사분계 선을 지나 ...  
9 통일 홍보대사
관리자
147   2021-02-19 2021-02-19 04:54
경인선 철로가 우리와 함께 평행선을 달린다. 우리는 통일 홍보대사가 되어 사랑의 연탄을 가지고 출발한다 연탄을 북측 주민과 공동하역하면서 작은 꿈은 주민들과 막걸리 한잔 나누며 애기하고 싶었고 더 큰 꿈은 우리모두 통일되기를 기원한다. 봉동식당에...  
8 새 지평을 열자
관리자
178   2021-02-19 2021-02-19 05:19
평창이 솟대처럼 세계에 솟앗구나 노력이 낳은 살아 있는 유산 동녘바다 해 뜨는 평창 경사로다 경사구나 끊임없이 들꽃처럼 다시 피어나 청사에 길이 빛난 일이 아니겠는가? 사랑과 화합으로 우리들의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불이여 세계 속의 평창이여! 천사...  
7 영혼이야기
관리자
141   2021-05-18 2021-05-18 09:00
영혼 이야기 그믐달 찬이슬 하늘가 서성이고 가녀린 눈빛 가지에 걸려 사랑은 목마른 언덕에 들꽃 되어 하늘을 마신다. 세월을 달고 가는 눈물 젖은 하얀 달 그대 가슴에 그대 가슴속에 천년을 안고 찾아가는 영혼의 이야기 눈가에 흐르는 한줄기 이유없는 슬...  
6 세월
관리자
144   2021-05-18 2021-05-18 09:03
세월 세월은 나를 보고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라고 하더니 이제는 쉬어 가라고 뒤돌아보라고 또 깨달으라고 하네.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내 어리석음은 빛이었던가? 아니면 어둠이었던가? 아쉬움만 맴도는 꼿에서 꺼내보고 기대면서 살려 했는데 그저 바람처...  
5 신의 은총
관리자
143   2021-06-13 2022-06-12 00:27
하늘이 준 선물 드디어 사랑스런 우리 손주가 왔다 처음 보는 순간 낮 설지만 환한미소로 할머니 하고 안아줘 하고 다가오는 순간 이것이 신의 은총이며 하늘이 준 선물이구나 너무 기뻐 가슴이 벅차고 뜨겁고 눈물이 앞을 가린다 역시 피는 못 속이는가 보다 ...  
4 고향의 하늘
관리자
30   2022-11-28 2023-05-03 03:17
고향 하늘은 가슴을 열고 나의 유년은 산마루에 걸쳐 동화처럼 저녁 노을 속을 선회한다. 외롭고 쓸쓸한 겨울이지만 혹한의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고 하늘향한 소나무들은 굳건하고 순결한 아름다움 생의 의지를 높여준다 자연은 이렇게 한 그루 나무를 통해 우...  
3 코로나 19
관리자
16   2023-05-03 2023-05-03 03:14
코로나 19 김문중 낙관도 비관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겨울이 떠났습니다. 코로나도 그렇게 떠나기를 기원합니다  
2 나의 길
관리자
17   2023-05-03 2023-05-03 03:28
나의 길 김문중 거센 파도는 붉은 심장을 토해낸것이 못 내 아쉬운 듯 몸을 부딪치며 하얀 포말을 품어내고 있다. 못다한 마음의 짐 하나 둘 풀어놓고바다를 향해 두 손 모아 간절한 기도를 한다. 이루지 못한 꿈은 시련과 고독과 사랑 고통은 기쁨의 한 부분...  
1 가을 하늘
관리자
27   2023-05-03 2023-05-03 03:37
가을 하늘 김문중 가을 하늘 추억의 그림자를 밟으며 낙엽 위에 그리움의 시 영혼의 그림자를 올려놓고 가을 속에 나 사랑해도 괜찮을까? 떠오르는 태양보다 지는 석양이 더 아름답고 황홀하듯이 누군가를 위해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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