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5.30
운곡 원천석선생 묘소 방문

김문중, 김정환선생님의 시조 낭송

흥망이 유수하니 만월대도 추초로다
오백년 왕업이 목적에 부쳤으니
석양에 지나는 객이 눈물겨워 하노라.

눈마저 휘어진 대를 뉘라서 굽다던고
구불절이면 눈 속에 푸르르랴
아마도 세한고절은 이뿐인가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