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53
번호
제목
글쓴이
153 산/김문중
경천
3648   2007-05-27 2024-04-16 04:09
산 김문중 하늘과 땅이 마주한 꿈결 같은 산 언제나 변하지 않는 청초함을 느낀다. 생명의 잉태를 위해 홀로 피었다, 지는 풀잎들의 처연함이 나를 사색의 나래로 이끌어주고 풀벌레 소리, 새 소리가 알 수 없는 목청으로 심금을 울리고 하늘높이 떠돌다가 묻...  
152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립니다/김문중
경천
3540   2007-05-27 2007-05-27 17:30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립니다 詩/김문중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마음 읽어주는 사람과 빗속을 거닐고 싶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 느낌 만으로 눈을 봐도 알 수 있는 내 인연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눈가에 세월의 잔주름 하나 둘 늘어가는 현실 앞에서 ...  
151 누구를 향한 삶인가/김문중 144
경천
4721   2007-05-27 2007-05-27 17:31
누구를 향한 삶인가 시.김문중 마을을 편안히 갖자 세월은 잠시 바람으로 비껴갈 수도 있지만 너는 내 가슴속에 영원한 파도로 산다 산다는 것은 긴 인고(認故)의 강가에 한 줄기 바람이며 두 팔에 안긴 아름다운 꽃 끝없는 그리움 파~아란 하늘 내일의 태양이...  
150 만남/김문중
경천
3955   2007-05-27 2007-05-27 17:32
만남 시.김문중 다 저문 밤이면 바다에 다녀온 달이 창가에 머물러 말을 건넨다 그대는 무엇을 했느냐고 나는 무엇을 했을까 이 세상의 무엇이며 이 집안에서 무엇일 수 있을까 기도를 끝낸 다음 뜨거운 문을 열며 지금의 아픔을 깊은 사랑으로 껴안는 일일까 ...  
149 청하 별/김문중 4
경천
3761   2007-05-27 2007-05-27 17:33
청하 별 시.김문중 별을 통해 다가오는 그리움의 깊이를 노래하고 싶었다 시인의 존재 의미를 깨닫지 못하면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없음을 깨달을 수 있었으며 본향을 찾아가는 마음의 그 길 사랑과 그리움, 기쁨과 슬픔 절망과 희망, 망설임과 후회로 만들어진...  
148 천년의 숲(지리산)/김문중 531
경천
4575   2007-05-27 2007-05-27 17:34
천년의 숲(지리산) 시.김문중 숲에 들어 마음을 여니 신록은 내안으로 살며시 들어온다 해뜰무렵과 아침 한 낮과 해질녘 맑은 날과 비오는날의 빛이 다르다 전나무 물푸레나무 느름나무엔 초록이 한창 스며들고 일렁이는 신갈나무 숲 사이로 은빛 자작나무가 ...  
147 산사의 밤/김문중
경천
4038   2007-05-27 2007-05-27 17:35
산사의 밤 시.김문중 저녁 어스름 일찍 찾아온 산사의 밤은 깊어만 가고 별들의 무언 속에 욕심과 갈등을 잠재운다. 조촐히 보여도 부족 함 없는 선배님들 모닥불 앞에 마음 따뜻해진 우리 잠시 스쳐가는 인연 소중히 맑고 순수 하게 언제나 흐르는 강물처럼 ...  
146 시련의 연속 346 file
시낭송가협회
5001   2007-12-15 2007-12-15 23:48
 
145 아차산축제 211
김문중(양광)
3768   2007-12-26 2007-12-26 10:53
오전 7시부터 산 정상인 해맞이 광장에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는데 먼저 일출 전 행사로는 축제 안내 나레이션을 시작으로 아차산의 역사적 의미과 무자년(戊子年)을 기념하는 오프닝 영상 염원의 빛이 15분간 상영된다. 디딤 무용단의 북 공연 붉은 혼, 광...  
144 울부짖는 바다 507
김문중(양광)
6329   2008-01-21 2008-01-21 21:31
넋 잃은 바다 김문중 아! 통곡하여라 검은 그림자를 매달고 밤낮 울부짖는 바다 나는, 어느때 빛을 찾는가? 숨이 막혀 신음하는 바다 주술에 걸린 사람처럼 힘를 잃은 파도 기름에 취한 새, 파도의 비명과 애끓는 검은 모래의 분노, 고독에 부딪치는 물결의 울...  
143 분노의 태안 292
김문중(양광)
4766   2008-01-24 2008-01-24 09:14
분노의 태안 김문중 검은 원유의 꽃 마음의 허공은 만조처럼 밀려오고 검은 그림자 몰려와 파도를 삼킬 때 바다는 어둠으로 바뀌고 숨을 몰아쉬며 몸부림치고 울어도,울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 갯벌 타르덩어리 치유하는 시간은 20년 정도라니 어찌해야 좋을...  
142
김문중(양광)
3311   2008-01-24 2008-01-24 09:17
눈 김문중 시가 내리고 있습니다.  
141 128
김문중(양광)
4041   2008-01-24 2008-01-24 09:26
시 김문중 눈! 시가 되어 쌓이고 있습니다. 하늘의 축복으로 당신의 영혼가득.......  
140 녹아 버렸습니다.
김문중(양광)
3422   2008-01-24 2012-11-17 08:52
녹아 버렸습니다. 김문중 시를 이야기하며........... 노래도 부르고... 시 낭송을 하고나니 샇인 눈이 녹아 버렸습니다. 답답했던 가슴도 다 녹아 버렸습니다  
139 봄의향연
김문중(양광)
3443   2007-12-22 2007-12-22 11:01
봄의 향연 김 문중 봄 숲에 가려거든 눈을 꼭 감아야 합니다. 새들의 날개 짓 맑고 청정한 물소리에 나뭇 잎들은 기지개 펴며 두 팔 벌려 찾아온 봄 손님 가슴 가득 안아 봅니다. 별이 잠긴 그대로 얼었다가 마음에 묵은 때를 벗고 세상 모든 얼룩 지워 버리렵...  
138 성탄
김문중(양광)
3333   2007-12-22 2007-12-22 11:04
성 탄 김문중 당신이 오신날 우리는 은혜의 촛불을 켜고 빛나는 아기 예수님을 생각하며 성탄 밤의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당신께 받은 빛이 꺼짐 없이 우리 안에 타오르게 하여 주소서 아직 살라 버리지 못한 죄의 이름 그대로 지닌 채 당신께 왔습니다. 욕...  
137 출발의아침
김문중(양광)
3421   2007-12-22 2012-12-04 11:51
출발의 아침 김문중 무자년! 새해 태양이 솟는다. 빛의 축제 새 지평을 연 역사의 순간 하늘의 섭리와 땅의 신비를 울리는 40만의 선장이시여................ 당신 희망의 북소리에 태양이 문을 열었고 하늘 꽃들이 강물위에 피여나 어둠을 뚫고, 바위도 눈을...  
136 볼프강과 후백
김문중(양광)
3868   2007-12-22 2007-12-22 11:14
볼프강과 후백 김문중 신록의 잎새위에 아침열고 고요함 속으로 살며시 들어온 이슬처럼 별은 못되도 간절한 소망의 눈 빛 행복을 주고 싶으셨던 선생님 황홀함과 평화로움은 무릉도원이며 시간의 흐름을 잊게하신다. 아름다운 볼프강 호수 카프치노 커피향기 ...  
135 행복이란
김문중(양광)
3485   2007-12-22 2007-12-22 11:17
행복이란 큰 바다와 같아 홀로 존재하지도 않았고 사랑, 화목, 화해, 이해 인생길은 내가 가지고 가는대로 가지를 않았다. 주어진 인연과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 언어의 그리움, 숨결, 영혼이 길들여진 길을 오늘 쓸 수 있는 문학이 있고 시가 있으니 하고 많...  
134 3기CEO의 여명 1
김문중(양광)
3545   2007-12-22 2007-12-22 11:19
3기 CEO의 여명 김문중 바다는 지상의 순박한 영혼들을 깨우는 어머니의 품이다 꽃잎처럼 흩어져 있는 먼 바다를 깨우는 부지런한 포구 바다에서 건진 수확들은 하나같이 찰지고 튼실한 생선이다. 생선파는 바닷가의 삶은 아내들의 몫인것 같다 아내의 가슴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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