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향한 이길에서
자연이 이토록 신비로운데
세월이 참 빠르구려
45주년이라고 아들이 이 멋진
부폐에 자리를 해 주었는데
오늘은 왜 입맛이 달지를 않고 쓸가......
삶에 내리는 것이
근심과 고단함이라 여겼던
나날이 많았다고 여겨왔지만
내 삶은 빛으로 초대 해주어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을
오래 간직 못하며 감사할줄 모르는 나인가
미안해요
내가 살림을 잘 못해서
아니네 미리미리 챙기지 못하고
능력이 없는 남편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