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의 기상

 

 

 

 

경인년!

백호의 기상으로 크게 한번

호령하며 새로운 희망과 꿈으로

한해를 열어보리라

 

시는 천 길 절벽 구름의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

아름다운 시를 사랑하라.

그리하여 꿈을 갖는 삶을 가져라(황금찬 선생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태양처럼 밝은 희망, 곱고 아름다운 꽃들이

이 땅 위에 가득한 세상입니다.

우리의 입 밖으로 나오는 말마다

향기가 나고 행동이 조신하며 인정이

살갑게 흐르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나, 너는 너보다

우리라는 언어에 더 많은 애정을 느끼며

네가 있음으로 내가 있음을 깨닫게 되는 한해

한국시낭송가협회여러분

작품생활에 힘이 들어있는

뜨거운 한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