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평화여

                                                                       김문중

하얀 평화여!

하늘처럼 아름다운 은총의 빛으로

희망을 싫고 순백의 옷으로 갈아 입은 눈부신 꽃이여

꿈속에 감추어진 하늘과 태양 기다림의 마음으로

다시 천년의 문을 여는 2010년 새해 입니다

 

한시 바삐 뵙고 싶은 그리움으로 올 한해

아침의 언덕을 달려 갑니다

작은 소망 겸손이 듣고

안으로 뿌리 내린 눈과 귀와 입을 열어

인내와 정성과 책임을 다하여

알찬 열매를 맺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