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마음은 하늘

                             (1월 ~12월 꽃의마음)

                                                                                        김문중 

 

1월

당신이 꿈꾸는 새로운 한해를 계획하며

참된 희망을 알려주는 아침

 환희 꽃이  빛나고 있습니다

2월

하늘의 소망이 눈을 뜨고

새로운 내일의 생명이 자라고 있습니다.

3월

고마운 인연으로 오래오래 끊어지지 않게

온유한 마음으로 넉넉한 미소로 기쁨을 나누며

하늘을 보아라

하늘이 늘 그대와 함께 있지 않나

4월

봄에는 새 살림 차려 신혼의 꿈을 꾸라

구름을 열고 바람의 뿌리를 찾아

열매를 맺으려 사랑을 키우리라.

5월

언제나 자유를 꿈꾸며 내가 서있는 까닭은

그대의 가슴에 무엇이 있나 살피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며 꽃을 피우는 것

6월

꽃잎에 맺힌 물방울에서 6월의 하늘을 본다

꽃이 이토록 경이로운 것은

열매를 맺기위한 성은의 축복 과정이기 때문이다.

7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불황에도

인내와 기다림은 어둠속에 스민  빛

위안의 침묵과  한없는 경건함이 사색의 뜰을

풍요롭게 가꾸며 창조적인 기쁨을 꽃 피우리

8월

노래하던 여름은 계절이 바뀌면서

잎새와 꽃을 이웃으로 하고 있다.

9월

긴 여름 꺼지지 않는 축제의 불

아픔을 이겨낸 한 송이 기쁨이

세상을 안고 천지를 안아  우주보다 더 없이 넓은

그대 마음은  하늘 

10월

청춘은 황혼의 빛으로 물둘고

환희로 조용이 빛나는

 10월의 결실

11월

하얀 행복

유리창에 별을 달듯이 마음의 창마다

 꽃이 피었다고 하늘과 거리에서

사랑의 노래 편지가 왔습니다.

12월

행복이 타오르는 환희

하늘엔 영광 땅 위에는 평화

눈부신 열정의 빛깔로 더 고운 꽃으로 돋아 피어

맑고 높은 향기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