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5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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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3 공간의 행복
김문중(양광)
3069   2007-12-22 2007-12-22 11:36
청명한 가을 하늘 조용히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 루비처럼 변신하여 또 다른 감탄을 준다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 별천지 세상을 연출하고 푸른 창공 가득 메운 철새 비상하는 화려한 군무는 가을을 축하하는 선물입니다 한편의 시를 읽고 가슴에 울려오는 감동과...  
32 광징의 여명을 깨운다
김문중(양광)
3268   2007-12-22 2007-12-22 11:34
광진의 여영을 깨운다 김문중 정해년 찬연히 밝아오는 여명의 하늘 향해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는 새로운 고구려의 길을 연다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시대 시작과 끝, 흥망과 성쇠가 분명한데 아차산 기슭에 숨은듯, 상처이듯 상징같은 석물만 유적으로 남아 우...  
31 생각하는 꽃
김문중(양광)
3257   2007-12-22 2007-12-22 11:33
언어는 우리의 일상 생활을 이어주는 역활을 하며 또한 반드시 소리를 가지고 있다 이 말이 시로 이룩될 때 시는 필연적으로 음악성을 갖게되며 시와 음악 시낭송은 다 같이 시간적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신은 꽃에게 아름다운 모양과 색체, 그리고 향...  
30 낮달과 어머니
김문중(양광)
3300   2007-12-22 2007-12-22 11:31
낮달과 어머니 (구정날 친정어머니) 김문중 낮달에 잠긴 어머니 구름속을 외로히 흐르며 수 천길 바다 속을 모른척 바라보신다. 태평양 끝자락 파도가 춤을 추며 부서지는 당신의 하얀정열 꽃 구름 너울섰네............. 바람결에 꽃잎 다지고 빛을 잃은 흰머...  
29 아름다운 섬 10
김문중(양광)
3604   2007-12-22 2007-12-22 11:30
후백의 태평양 ! "아슴히" 트인 아름다운 섬 백양문학 그곳은 시의 꽃이 피고 시 향기를 전하는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베네치아 그들은 시에 이론적 공부가 되어있고 시낭송지도에 탁월한 전문가이며 시가곡의 음계를 창조하여 피아노 건반위에 독창의 세계...  
28 그리움
김문중(양광)
3235   2007-12-22 2007-12-22 11:28
그리움 김문중 그믐달 찬 이슬 하늘가 서성이고 가녀린 눈빛 가지에 걸려있다 그리움의 응집 검게 물든 먼 바다 출렁이는 파도위에 건지지 못한 추억을 찾아 가슴풀어 되돌아오는 꿈과 환희 안길 듯 달려오지만 멀리 있어 아름다운 그대는 푸른 별이되고 더 이...  
27 시낭송지도자들에게
김문중(양광)
2911   2007-12-22 2007-12-22 11:27
시낭송 지도자들에게 시는 삶을 진실하게 한다 거친 행동, 삐뚤어진 마음을 잠재우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미움과 갈등, 실망과 좌절, 불만과 분노가 쌓일때도 시를 낭송하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을 수 있다. 악담만 들리고 덕담이 소멸된 사회... 그것이 ...  
26 분단의 현장
김문중(양광)
3031   2007-12-22 2012-11-17 09:17
분단의 현장 김문중 한반도에 허리가 끊겼다 해도 우리는 한 핏줄이다. 나의 고향 개성산꿀 들쭉술을 아시나요 개성은 사업자 신분으로 가고 금강산은 관광 기념으로 간다는데 나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이 주체하는 식목 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떠난다. 분단의...  
25 시인이란
김문중(양광)
3401   2007-12-22 2007-12-22 11:25
신은 꽃에게 아름다운 모양과 색체 그리고 향내를 주었지만 영혼과 움직임과 말(언어)를 주지는 않았다. 여러분은 처음에 시를 어떻게 해서 쓰게 되었습니까? 시를 쓰겠노라고 억지로 마음 먹고 쓴 것입니까? 아니면 시를 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시가...  
24 장엄한 독도
김문중(양광)
3184   2007-12-22 2007-12-22 11:23
장엄한 독도 김문중 나는 독도의 용왕처럼 바다를 둘러본다. 거센해풍 설움에 젖었던 태극기 휘날리며 아프도록 뿌리내린 사랑이여 우리의 기상 독도여 하늘이 어디나 비어있듯 바다도 어디나 비어있고 물은 물에 잠겨 더 푸르다 몸부림치는 파도 돌이킬 수 ...  
23 원주지회
김문중(양광)
3148   2007-12-22 2007-12-22 11:22
시는 영혼의 빛이며 이 나라 이 민족의 모국어이며 시는 언어로 지어지는 진, 선, 미의 집입니다. 우리는 봄에 꽃이 피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고귀함과 아름다움, 생명의 신비를 알며 꽃과 인간이 하나로 합일된 경지에 이를 때 생명의 근원과 경이로움을 표현...  
22 원행스님은 신선이 아니신가요? 47
김문중(양광)
3356   2007-12-22 2007-12-22 11:21
원행스님은 신선 아니신가요? 김문중 신록의 잎새위에 이슬내린 풀잎의 말 오월의 높새바람이 고요함 속으로 아침을 열고 초여름 먹은 햇살이 들녘을 보듬고 있다. 지나간 봄의 그림자는 무지개로 미소지으며 오직, 나만 바라보게 하고 하루아침 푸르름으로 남...  
21 시를 읽는 정치인
김문중(양광)
3240   2007-12-22 2012-11-17 09:08
시를 읽는 정치인들을 보고싶다. 시는 과학과 마찬가지로 모태로해서 발전해왔고 어려운 일을 쉽게, 고통을 행복으로 푸는 자유롭고 거침없기 때문에 인간이 가진 최고의 영감을 발휘하게 만드는 것이 시다. 옛날에 벼슬을 하려면 반드시 문학 공부를 해야했다...  
20 3기CEO의 여명 1
김문중(양광)
3545   2007-12-22 2007-12-22 11:19
3기 CEO의 여명 김문중 바다는 지상의 순박한 영혼들을 깨우는 어머니의 품이다 꽃잎처럼 흩어져 있는 먼 바다를 깨우는 부지런한 포구 바다에서 건진 수확들은 하나같이 찰지고 튼실한 생선이다. 생선파는 바닷가의 삶은 아내들의 몫인것 같다 아내의 가슴엔 ...  
19 행복이란
김문중(양광)
3485   2007-12-22 2007-12-22 11:17
행복이란 큰 바다와 같아 홀로 존재하지도 않았고 사랑, 화목, 화해, 이해 인생길은 내가 가지고 가는대로 가지를 않았다. 주어진 인연과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 언어의 그리움, 숨결, 영혼이 길들여진 길을 오늘 쓸 수 있는 문학이 있고 시가 있으니 하고 많...  
18 볼프강과 후백
김문중(양광)
3868   2007-12-22 2007-12-22 11:14
볼프강과 후백 김문중 신록의 잎새위에 아침열고 고요함 속으로 살며시 들어온 이슬처럼 별은 못되도 간절한 소망의 눈 빛 행복을 주고 싶으셨던 선생님 황홀함과 평화로움은 무릉도원이며 시간의 흐름을 잊게하신다. 아름다운 볼프강 호수 카프치노 커피향기 ...  
17 출발의아침
김문중(양광)
3421   2007-12-22 2012-12-04 11:51
출발의 아침 김문중 무자년! 새해 태양이 솟는다. 빛의 축제 새 지평을 연 역사의 순간 하늘의 섭리와 땅의 신비를 울리는 40만의 선장이시여................ 당신 희망의 북소리에 태양이 문을 열었고 하늘 꽃들이 강물위에 피여나 어둠을 뚫고, 바위도 눈을...  
16 성탄
김문중(양광)
3333   2007-12-22 2007-12-22 11:04
성 탄 김문중 당신이 오신날 우리는 은혜의 촛불을 켜고 빛나는 아기 예수님을 생각하며 성탄 밤의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당신께 받은 빛이 꺼짐 없이 우리 안에 타오르게 하여 주소서 아직 살라 버리지 못한 죄의 이름 그대로 지닌 채 당신께 왔습니다. 욕...  
15 봄의향연
김문중(양광)
3443   2007-12-22 2007-12-22 11:01
봄의 향연 김 문중 봄 숲에 가려거든 눈을 꼭 감아야 합니다. 새들의 날개 짓 맑고 청정한 물소리에 나뭇 잎들은 기지개 펴며 두 팔 벌려 찾아온 봄 손님 가슴 가득 안아 봅니다. 별이 잠긴 그대로 얼었다가 마음에 묵은 때를 벗고 세상 모든 얼룩 지워 버리렵...  
14 녹아 버렸습니다.
김문중(양광)
3422   2008-01-24 2012-11-17 08:52
녹아 버렸습니다. 김문중 시를 이야기하며........... 노래도 부르고... 시 낭송을 하고나니 샇인 눈이 녹아 버렸습니다. 답답했던 가슴도 다 녹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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