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황금찬 문학관 건립 추진

메일보내기 송현경 기자 tbs3@naver.com ㅣ 기사입력 2014- 07- 17- 19:54

 

문단 일각에서 최고령 시인인 96살 황금찬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문학관 건립을 추진합니다.

내일(18일) 오후 종로 서울대병원 내 중식당에서는 작가 신봉승 씨와 허영자, 이길원 등 문인들의 주도로 문학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열립니다.

문학관 건립에는 200여 명의 문인이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인의 고향인 강원 속초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씨는 박목월 시인의 추천을 받아 1952년 '문예', 또 1956년 박두진 시인의 추천을 받아 '현대문학'지를 통해 등단했으며,

1965년 첫 시집 '현장'을 내는 등 총 39권의 시집과 다수 수필집을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