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황금찬선생님의 시비건립 허가 선처를 요청하기위해 서울시와 광진구청에 제출한 서류 내용입니다.

 

황금찬시인의 시비건립을 위해 의뢰를 허가하여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문화 역사는 시와 더불어 시작 되었고 시로부터 문화를 꽃피웠던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나라이며 시로 씨앗을 뿌리고 마음의 곡간을 채우는 겨레라고 했습니다.

 

아차산은 서울시민이 사용하는 문화공간이며 문화시설인 것은 알고 있지만 한층 더 나은 문화공간이 되기 위해 본 한국시낭송가협회에서는 황금찬시인의 시가 오랜 세월 많은 독자들에게 계층 간의 경계가 없는 국민의 정서함양을 위한 교육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를 시비로 제막하여 후대에 널리 보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하여 광진구청에 건립 할 부지를 선정해 주시길 의뢰를 하였으나 광진구에서는 서울시의 땅이고 서울시에서 광진구에 관리를 위탁관리 하는 역할 밖에는 못 하고 아차산의 지분은 시의 것이기 때문에 구청에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고 합니다. (2008년 5월 1일 광진구청장님께 황금찬시인의 시비, 제막 건립을 위한 토지 상의에 관한 면담과 공문을 보냄)

다시 서울시 공원과에 (2008년 월 1일) 공문을 보냈으나 서울시의 답변은 (2008년 10월) 광진구청에서는 아차산에 시비를 세우면 산림훼손과 다른 (노래비)같은 것을 너도 나도 세워달라고 하여 골치 아프고, 황금찬시인이 누구 인지도 모르고 연고도 없고 하여 반대 한다고 공문이 왔었습니다.

 

하여 시비를 모금한 제자들과 원로시인, 기자들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 하여

시비가 얼마나 훼손하는가를 알기위해 현장을 답사 하였습니다. (2009년 10월 4일) 시비를 세우려는 현장을 가보니 그 앞에서는 (나무가 아프데요)라는 현수막과 고구려 역사관을 개발한다하여 구리시와 광진구에서 1보루~5보루까지 아름다운 산봉우리를 민둥산을 만들고 공기가 좋아야 할 산에는 흙먼지가 날리고 공휴일에는 쉼터 곳곳에 막걸리 장사가 진을 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속적인 시 보급과 활동으로, 우리 광진구가 그 어느 지역구보다도 수준 높은 문학정서를 함양하고, 광진구가 시인의 고을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데 일조하신분이 바로 황금찬 시인이기에, 선생님의 시비가 아차산에 건립되기를 희망하여 건립 선정지역을 검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시를 널리 보급 하려는 본 취지를 선처하시어 서울시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 본 한국시낭송가협회에서 아차산에 황금찬 시인의 시비를 건립하기위해, 광진구청에 협조공문을 발송하였고, 광진구청에서는 아차산이 서울시 괄할지역임으로 협조공문을 서울시에 정식으로 발송하여 서울시에서 광진구청에게 시비건립을 위한 토지를 허가 해 줄 것을 선처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것이 순서임을 조언해 주어, 이와 같이 관련서류를 준비하여 올려드리오니, 서울시장님의 선처를 적극적으로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