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8 11:30:29

저는 타지역에 살면서도 먼길을 마다 않고 한강과 더불어 아름다운 광진구에 4년 넘게 넘나드는 사람입니다.
광진문화원에는 수많은 교육이 제공되어지고 있습니다. 수강회원들도 전국내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시낭송가 교육과 시창작 교육, 시낭송가 합창단 교육 활동은 제가 배웠고 지금도 수강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시낭송가협회 김문중회장님의 보배로운 열정은 수많은 시인과 시낭송가를 배출시켰으며, 광진구의 자랑인 "시의 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3년 전, 시 창작을 교육하고 계시는 한국 서정시의 역사이신 황금찬 원로시인의 시비건립 추진이 정성껏 마음모아 진행되었습니다. 그 후, 아차산 공원에 건립될 것이라는 과정이 광진구와 서울시의 떠 맡기기식의 행정 탓인지 아직도 입안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압니다. 답답한 심정에 서울시에 문의해 보았더니 입안권자는 광진구라며 광진구청으로 2번의 회신을 보냈다고합니다.

시장님께서 만들어내고자 약속하신 "업그레이드 되어 행복한 미래가 열리는 광진구"를 기억하며 믿고 있습니다.
나 자신과의 소통이 이루어져야 사회가 소통되며 배려하고 관심가져 주는 세상이 행복한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문화와 예술, 바로 문학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의 삶의 보양제로써의 소중한 문화활동을 시와 시민이 같은 마음으로 너울거릴 수 있다면 광진구는 분명 행복한 도시로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어느 공무원이 황금찬 시인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했던 웃지 못할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특별히 문학에 관심이 높은 가족이시라는 사담도 들었습니다.

"시의 거리"와 함께 광진구의 자랑!을...
감성을 자극하며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는
황금찬 시인의 시비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부탁드립니다.

시장님의 강건하심과 행복하심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시낭송가 목진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