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8000073_0.jpg

 

최고령 시인 황금찬 문학관 건립 추진


김호일 기자

2014-07-18 [11:07:06] | 수정시간: 2014-07-21 [14:07:17] | 24면

 

현재 문단의 최고령 시인인 황금찬(96·사진)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문학관 건립이 추진된다.

문학관 건립은 예술원 회원인 작가 신봉승 씨와 허영자, 이길원 등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데

 200여 명의 문인이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인의 고향인 강원 속초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는 박목월 시인의 추천을 받아 1952년 '문예', 1956년 박두진 시인의 추천을 받아 '현대문학'지를 통해 등단했다.

1965년 첫 시집 '현장'을 내는 등 총 39권의 시집과 다수 수필집을 펴냈다. 월탄문학상과 한국기독교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