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6 21:33:54

 

저는 타 지역 사람으로 황금찬선생님께서 詩창작교실을 구의동

동사무소에서 강의 하실 때선생님의 제자로 詩창작 공부를 함으로

시인의 반열에 오른 사람입니다. 그로부터 10년 세월이 넘은 지금

도 선생님의 문하생으로 만나고 주옥같은 말씀을 듣고 배우고 있습

니다. 배움의 움이 튼 저 역시 학생을 가르치고 지방에서 단체장으

로 자리매김을 하고 지역일군으로 인정을 받고 있지요. 스승이신

황금찬선생님의 사랑이라 생각하며 항상 고개를 숙입니다. 지금도

한국최고의 서정시인 이시고 귀감이 되신 선생님시비를 건립하기위

하여 제자들이 힘을 합쳐 3년 전부터 광진구 아차산 공원에 추진

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정성껏 마음모아 진행되었습니다. 황금찬선

생님은 많은 시인을 김문중선생님과 함께 시낭송가를 배출시켰으

며, 광진구의 자랑인 "시의 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광진구의 자

랑 시민정서에 요람인 아차산공원에 선생님의 자랑스러운 교훈과

함께 노래하며 화합의 길을 열어가는 고차원인 詩정신을 본받는 복

된 광진구가 되어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

로 황금찬 시인의 시비 건립을 조속히 추진되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