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봄볕

푸릇 푸릇 싹터오는 새 잎처럼

싱그럽고 상큼한 봄기운을 느끼시나요.

 

새들도 저마다 음률의 맞추듯 재잘 되는 소리

숲은 한창 단장중  들리시나요.

 

지친 마음이 든다면 기분좋은 시와 시낭송이 있고

시 가곡을 들으며 봄을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오늘은 어떠신가요

 

이렇듯 회장님의 좋은 말씀으로 문학회는 꽃을 피웠습니다.

 

이어서 추천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남태평양에 떠있는 유언.................... ........................황금찬 시...................김건수 ...낭송

나는 생이라는 말을 얼마나 사랑했던가..................이기철 시...................윤민석 ...낭송

영혼이야기...................................................................김문중 시...................신용희 ...낭송

 

긴 시를 피어나는 봄의 화신처럼 아름답게 표현하신 낭송가 분들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황금찬 선생님의 문학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전관탱석 소계변 (鼎冠撑石小溪邊).................조그만 시냇가에 솥뚜껑을 돌로 괴고

백분청류 좌두견 (白粉淸油煮杜鵑)..................흰가루 맑은 기름으로 두견화를 지지노라

쌍져협내 향만구 (雙箸挾來香滿口)...................두절로 집어드니 향기가 입안에 가득차네

일년춘색 복춘전 (一年春色腹中傳)....................한해 봄소식을 뱃속에다 전하노라

 

조선 선조 때 임제가 지은 봄을 예찬한 <煎花會(전화회)> 란시니다.

 

봄의 피는 진달래 꽃으로 화전을 지지니 봄의 꽃이 내속으로 들어와 세상이 온통 꽃밭인 듯 행복해 집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강연 감사했습니다.

 

어어진 시가곡함창단의 멋진 하모니는 우리를 아름다운 봄를 느낄수 있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휘 .채윤석          반주 ..문은지

 

산길............................... ..................황금찬 시 ....................................귄귀숙 낭송

영혼이야기 ......................................김문중 시 .....................................김재일 낭송

 어머님의 아리랑............................황금찬 시......................................김현재 낭송

축배의 노래....La Traviata ( Giuseppe verdi. 고진숙 역사)

 

아름다운 하모니가 봄의 꽃향기 만큼이나 그윽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히 들었습니다

 

이어진 백양 시인분들의 자작시 낭송 또한 감동을 주는 시간 이었습니다

한분 한분 열거 못해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

늘 애쓰시는 선셍님들게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우리를 이끄시는 황금찬 선생님 김문중 회장님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솟아나는 아지랑이가 춤을 추는 봄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듯 여러 선생님들의 문운이 함게 하시길 바라오며 내내 아름다운 시간이시기를 기원합니다.

 

 

                                                      ^^** 사무국장 최해연 드림....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