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이 든다면 기분 좋은 시와 시낭송이 있고

시 가곡을 들으며 새롭게 기분을 추스리는  것은 어떨까요  ?

꽃들은 여름의 주인공으로 듬뿍 사랑을 받고 목마른 사슴들은 시냇물을 찾고

순결의 영혼들이 교감 할 수 있는 생명의 꽃을 피우는 문학과 시 낭송의 시간

시인이 된다는 것은 시가 열어 주는 다양한 감동의 시 기교의 시가 아닌

정신의 시 영혼의 시 울림이 있는 시 이 시대를 초월 할 수 있는 떨림이 있는 시를

우리는 스승님께 배웠다

언어의 숲속에서 가슴에 이슬이 맺힐수 있는 시를 시낭송을 통하여 사랑의 감동을 죽주고

기쁨을 넘치게 하는 시 낭송회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낭송하고 시를 좀더 가꺼이 사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문중 회장님의 좋은 말씀으로 문학회는 문을 열렸습니다

 

이어서 추천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대 백두에 바친다................................................................................이근배 .시 ...........낭송 ...정선영

출발을 위한 날개.................................................................................황금찬  .시 ...........낭송 ..안성희

온몸으로 우는 꽃 .................................................................................이지영 .시.............낭송 ..김경영

 

이어서 황금찬 선생님의 문학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광수 선생님의  무정에 대해서 강의를 하셨습니다

 경성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이형식'은 미국 유학을 앞두고 있는 김 장로의 딸 '선형'에게 영어를 가르쳤어요. 형식이 선형이의 과외를 마치고 자기 객주집으로 돌아가니 집 앞에 '영채'가 와 있었는데요.

영채는 박 진사의 딸로, 어릴적 형석이 부모를 여의고 의지가지없이 돌아다니다 여러 인재를 모아 공부를 시킨다고 찾아간 곳이 박 진사네였습니다. 형식의 부모님은 박 진사와 친구사이였는데 이로인해 여러 사람이 영채에게 '커서 너는 형석이의 아내 되라'고 농담삼아 말하곤 했었고, 우여곡절 많았던 영채는 7년 만에 형석을 찾아와 그동안의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영채의 아버지 박 진사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 하나가 강도짓을 하는 바람에 누명을 써 옥살이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영채는 기생이 되고 말아요. 형석은 영채가 기생이 되었다는 소리를 듣자 영채에게 싫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얼굴과 마음 모두 아름다운 선형이 떠올라요. 그리고 이튿날, 경성학교 학생이 형석을 찾아와 동맹퇴학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그 이유가 경성학교 학감 겸 교사인 배명석이 술을 먹고 화류계에 다니는 등 학감이나 교사될 자격이 없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영채는 형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배명석'에게 몹쓸 짓을 당하게 되는데, 그때 형석이 영채를 구해 데리고 나옵니다. 배명석에게 몹쓸 짓을 당해 힘들어 하는 영채를 보며 형석은 '은인의 따님이니 내 아내로 데리고 사는 게 도리인가' 생각하지만, 영채가 처녀가 아님이 신경쓰였고, 맑고 깨끗한 김장로의 딸 선형이 자꾸만 생가났습니다. 다음날 형식은 영채를 찾아갔으나 영채는 어디론가 사리지고 없었습니다.

영채의 일 때문에 학교에서 쫒겨난 형석에게 김 장로는 찾아와 자기의 딸인 선형과 약혼을 하고 미국 유학을 가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형석은 선형과 유학길에 오르기로 결심합니다  당시 영채는 기차를 타고 자살을 하러 평양에 가던 길에 신여성 '병욱'을 만나게 되는데요. 병욱과 이야기를 나눈 영채는 다시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형식와 선형은 미국으로 가는 유학길에 오르고, 영채와 병욱 역시 일본 유학길에 오르는데요. 이 네 사람은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네 사람들 싣고 달리던 기차가 수해때문에 삼량진에서 멈추게 되는데, 이 네 사람은 자선 음악회를 열러 수해민들을 돕습니다. 그리고 네 사람은 늙어 죽게 될 때에는 이보다 좋은 조선을 보자로 다짐하며 유학길에 오릅니다. 그 후 형식과 선형은 무사히 유학을 마치고, 병욱은 독일 베를린에서 유학하고, 영채는 동경 어느 큰 음악회에서 피아노와 독창, 조선춤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광수 작가의 소설 <무정>은 '근대 자유 연애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꼽혀요. 근대 이전에는 결혼은 단순히 의례적이고 어른들의 결정에 의해 혼인을 했다면 소설 <무정>에서는 형식은 자신의 은인의 딸이었던 영채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형을 택합니다 영채가 처녀였다면 또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통적인 혼인 관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무정 강의를 하시며 이광수 선생님의 대하여 많은 책들을 권하셨습니다

시가곡 합창은 문학회를 빛내는 더욱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반주 ... 최수진 아티스트

지휘.. ...허 진 아티스트

영혼이야기 ..............................................................................................김문중 ....시...낭송 ......최해연

산길............................................................................................................황금찬.....시....낭송 .......정선영

무명도................................................................................................. ......히생진...시....낭송........권희선

축배의 노래 ................................................................................ LA Tra viata Giuseppe Verdi. 고진숙역사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백양문학회 낭송가 분들의 자작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운율이라고 하는 말은 율과 격이 함쳐진 말이다 엄격한 율격뿐아니라 리듬도 운율이라 하며

또 운율적 언어는 시 구성의 중요한 언어이기 때문에  운율이란 말을 쓴다

시가 있고 향기와 사랑이, 아름다움이 넘실대는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언제나 기쁨과 행복이 늘 함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우리를 아름다운 시의 세계로 이끄시는 황금찬 선생님 김문중 화장님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함게하시는 백양문학회 선생님들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