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지내고 나면 새 날이 오듯 계사년이 가고 청색의 말이 힘차게 뛰는

2014년 갑오년의 해는 즐겁고 행복하고 따듯한 햔해가 되시길 빕니다

 

자연과 예술의 향을 느끼며 삶이 얼마만큼 아름답고 가치와 의미가 있는 작품이 나오는

한해가 되기를 빌며 또한 우리가 삶에 지쳐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금 마음이 막막할 때

마음속에 잠자고 있는 애송시 한편 찾아 시의 향기를 느끼며 생각하는 꽃 말하는 꽃

노래하는 문학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이렇듯 김문중 회장님의 좋은 말씀으로 문학회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추천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옛날과 물푸레 나무........................................................................................황금찬...... 시.............낭송 .....양은심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시.............낭송 .....위성임

나의 소망.............................................................................................................황금찬 ......시.............낭송 ......김경옥

 

긴 시의 리듬과 음률이 마치 구름위를 나는듯 합니다   낭송 감사이 들었습니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시가곡 합창은    향기가  피어나는  더욱  빛이 발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반주  ... 최수연   아티스트

지휘.. ...박안진   아티스트

 

어머님의 아리랑..................... ...........................................황금찬.... 시................이정숙   낭송

세월  ......................................................................................김문중 ...시.................김건수   낭송

축배의 노래 ................................................. LA Tra viata (Giuseppe Verdi. 고진숙역사

훈민 정음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시가곡 합창 입니다 감사이 들엇습니다^^**

 

 이어서  황금찬 선생님의 문학 강연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성진에 김동인 선생님이 오셨다

내가 16  ---  17살때 선생님을 찾아 뵙게 되었는데 앞으로 문학을 할 생각인가 문학은 참 어려운 거야

소설도 어렵지만 시는 더 어렵지 하시며 난 소설가가  되었다   " 야담  "도 쓰게 되었고

좋은 문학을 하는 공인이 되고 싶었다고 김동인 선생님을 말씀하셨다

김동인 선생님의 야담 한편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병자호란 때 인조 대왕은 전쟁이 끝난후 중국으로 잡혀가고 효종대왕이 나라를 살피게 되었다

효종대왕은 군대를 모아서 훈련하기를 시작 하였다

군대를 일으키기 위해선 세상의 이치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 했다.

그리고 효종대왕은 동대문 밖을 사랑 했다

밤이 깊었는데 한 사람이 울고 웃고 노는 모습을 보고  지나는 사람한테 물어 보았다

무슨 까닭에  술만 마시고 울고 웃다 합니까 ?

물으니 이제 내가 한번만 과거를 보고 안되면 자살을 하려 합니다

그 소리를 듣고 효종대왕이 과거를 한번 더 보아라  내일 새벽에 백일장이 있더라

창경궁에서 .....아 그렇습니까  ? 그럼 바야지요

그리고는 효종대왕은 명령을 내렸다

다음날 창경궁 백일장으로  동대문 밖 그 남자가 들어온다

대왕은 갈매기 구자 를 써 놓고 이것이 무슨 글자이냐 하고

딱 딱 딱  땅을 치며 물으신다  . 동대문 밖 남자는  딱딱이 글자 이옵니다 한다

기가 막힌 임금님이  다시 생각해 보라 잘 맞히면 종을 친다 하신다

남자는 돌아 나오는데 어떤 젊은이가 백일장 안으로  들어 온다

남자는 그 젊은이에게 내가 말하긴 어려운 글자라서 갈매기 글자를 딱딱이 글자라 했네

젊은 이가 조금만 기다리시요  내가 나올때 까지 ....

임금님이 딱딱 치며 이게 무슨 글자지  그것이 갈매기 글자 이옵니다

임금님은 기침을 크게 하신다  그런데 젊은이 하는말

원래는 갈매기 글자지만 어떤 지방에서는 딱딱이 글자라 하옵니다  한다

그 때 김동인 선생님이 하시는 말 지혜를 주기 위해 한 말입니다.

임금님은 이번에 장원이 두 사람 입니다

그 젊은이와 동대문 밖 남자 두사람이 합격입니다

김동인 선생님이 또  하시는말  이 이야기를 잘 듣고 해석을  잘하면

좋은 글도 잘쓰며 좋은 시인이 많아야 좋은 나라가 된다 하셨다

좋은 시인이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주십시요.

오늘도 또 한 좋은 강의 로 우리를 일깨우셧습니다

늘 듣는 강 의지만  더욱더 와 닿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백양문학회 시인들의 자작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해가 바뀔수록  문학회는 더 더욱이 빛이 나고 있습니다

한분  한분에 글에서 사랑이 넘치는 글들입니다

 

시가  있고 사랑이 있고. 아름다움이 넘치는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한 해의 시작입니다.언제나 행운과 희망이 늘 함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선생님들게도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우리를 이끄시는 황금찬 선생님 김문중 회장님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사무국장   최해연 드림....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