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영원한 빛이며

이 나라의 시는 이 민족의 모국어입니다

 

우리 역사는 시와 함께 더불어 일으켜 세웠고

시와 더불어 문화를 꽃 피웠던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나라며

시로 씨앗을 뿌리고 곳간을 채우는

겨레라고 합니다.

 

고결하신 정신의 스승님

황금찬 선생님을 모시고

해 뜨는 서산 행복의 서산에서

가슴 따뜻한 추억을 만들며 고향 서산에서

시낭송의 열기로 한해를 보낸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임진년 흑룡의 해

새로운 희망과 꿈을 열어 봅시다

탱야처럼 밝은 희망 곱고 아름다운 꽃들이

이 땅위에 가득한 세상 입 밖으로

나오는 말마다 향기 나고 인정이 살갑게 흐르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문중 회장님의 아름다운 인사 말씀에 공감하며 늘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서산 시장님 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넉넉한 인심과 찬란한 문화유산이 있는 우리 고장 서산을 찾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우리 서산은 국보 제 84호인 서산 용현리 마애삼존불과 천주교 해미순교성지 해미읍성등 조상들의 생생한 숨결이 살아 있는 역사의 고장이자 안경 선생과 민태원 선생등이 탄생한 문화 예술의 고장입니다

  또한 300여종의 달하는 수십만 마리의 다양한 철새가 도래하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 여러분을 감동의 무대로 안내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생진 선생님의 인사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고향의 하늘에서 세미나를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산의 문화재도 둘러보고 몽산포 앞바다를 바라보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일의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오늘 여기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서산에서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선생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부 순서로 시낭송이 있었습니다.

별이 뜨는 강마을에 ......황금찬시.... ....... 낭송 .....목진희

  흐르는 물거울 ..............박만진시............낭송 ......김현재

  노래여 노래여...............이근배...............낭송.......성인선사

  세분의 낭송 감동 깊게 들었습니다.^^**

 

이어진 특별순서로 한국 시낭송가 합창단의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어머님의 아리랑 .........황금찬시............낭송........ 김문중

모내기 즈음하여...........박만진시...........낭송 ........최해연

세월이 가면 .................박인환시

하늘을 나는 한 마리 새가 읊조리는 시어들이 시가곡이라는 노래에 리듬을 더해

  너무도 아름다운 음률로 서산 하늘에 울려 퍼졌습니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이어진 황금찬 선생님의 문학 강연이 있었습니다.

  그는 늦가을 회원들의 손을 모아

낙엽을 구름으로 묻고

겨울 장미를

웃음으로 부릅니다.

 

내일은 오늘이 끝나고

오는 것이 아니고

오늘 안에 내일이

내일 안에

청자연적 같은

꽃이 필 것 입니다

  오늘 서산 세미나에서 다시 한 번 시어를 부릅니다.

  시는 언어의 꽃잎이요

음악은 사랑의 풀잎입니다

이 꽃잎과 풀잎의

하늘 문을 열고

하나의 현악기로 초대합니다.^^

  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황금찬 선생님과 함께한 서산의 하늘은 더욱 빛이 났습니다.

별이 반짝이는 하늘에 늘 선생님의 웃음 속에 비치는 소년 같으신 미소가 번집니다.

  순수함이 숨 쉬는 별나라도 인사를 합니다.^^**

 

이어진 순서로는 성악가 신아름 지휘자의 무대였습니다.

Mattinata(아침의 노래) ........Rugglero Leoncavallo

영혼이야기 ......김문중

  아름다운 꾀꼬리의 목소리가 청아하게 가슴을 울리는 곡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진 2부 낭송이 있었습니다.

  나의 손으로 하늘을 열어준 옥잠화...........김순일 시.......황성호 낭송

그리운 바다 성산포...............................이생진 시.......이종심 낭송

들국화 향기.........................................송낙인 시.......장현경 낭송

시레기국.............................................박무웅 시.......박성락 낭송

  네 분의 시어의 운율과 리듬을 살리는 낭송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특별 출현으로 시와 노래의 만남..................노래...... 현승엽

하노니카 연주..........................................연주.......이용미

  두 분의 연주로 서산의 문학회는 더욱 빛이 발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서산 문인들의 낭송이 있었습니다.

  너를 위하여..........................................김남조 시...............당진 지회 합송

향수....................................................정지용 시............. 김명회.이은창 (부부합송)

  서산문인들의 합송으로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가곡이 이어졌습니다..

  무명도...................................................이생진 시....................이명주..........낭송

세월......................................................김문중 시....................김혜영 ........낭송

축배의노래..............................................................................다함께

손에 손 잡고............................................................................다함께

 서산 문화원에 함께하신 분들과 서산문인들께 감사드리며 손에 손잡고 행복했습니다.

 

어느덧 세미나는 일박이일이라는 시간이 무심할 정도로 아쉬움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산의 음식 또한 일품이었지요.

하루 묵고 지냈던 곳에 피어나는 웃음꽃들과 바다를 가르며 빛나던 별빛 또한 세미나를

희망으로 불태우고 저 마다의 낭송은 하늘까지 울리는 아름다움으로 밤을 꽃 피웠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새해를 맞으며 (임진년 흑룡의 해)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늘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함께하신 황금찬 선생님 이생진 선생님 김문중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협회를 위해 늘 애쓰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늘 행운의 날이소서......사무국장 최해연 드림 ...........사랑합니다.^^*

  30날 문학회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