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학회는 파주 야외 무대에서 열렸습니다

 

태양처럼 밝은 희망 곱고 아름다운 꽃들이 이 땅위에 가득한 세상 입 밖으로 나오는 말마다

향기 나고 너는 너 보다는 우리라는 언어에 더 많은 애정을 느꼈으면 합니다

시는 천 길 절벽 구름의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

아름다운 시를 사랑하라 그리하여 꿈을 갖는 삶을 가져라 

김문중회장님의 좋은 말씀으로 파주의 장을 열으셨습니다.

 

이어서 추천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저  하늘 아래.................... 황금찬시............................. 성인선사 낭송

출발을 위한 날개.............. 황금찬시 ............................김건수    낭송

영혼 이야기 ....................  김문중 시......................        정순임    낭송

 

긴 시를 내 마음의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답게 표현하신 낭송가 분들게 뜨거운 입맞춤을 보냅니다

 

어어진 시가곡함창단의 멋진 하모니는 우리를 아름다운 천상으로 인도 하였습니다

산길.보내놓고............황금찬시  

 사랑은 바람 ...........   성기조시                               

축배의 노래  La Traviata ( Giuseppe vardi )고진숙

 

황금찬 선생님의 문학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전관탱석 소계변 (鼎冠撑石小溪邊).................조그만 시냇가에 솥뚜껑을 돌로 괴고

백분청류 좌두견 (白粉淸油煮杜鵑)..................흰가루 맑은 기름으로 두견화를 지지노라

쌍져협내 향만구 (雙箸挾來香滿口)...................두절로 집어드니 향기가 입안에 가득차네

일년춘색 복춘전 (一年春色腹中傳)....................한해 봄소식을 뱃속에다 전하노라

 

조선 선조 때 임제가 지은 봄을 예찬한 <煎花會(전화회)>란 시  니다.

봄의 피는 진달래 꽃으로 화전을 지지니 봄의 꽃이 내속으로  들어오니 세상이 온통 꽃밭인 듯 행복해 집니다.

파주 야외무대서인지 쉿귀가 더 가슴에 닿았습니다.

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어진 만찬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어우러진 낭송은 또한 더욱 아름다운 시간임을  말하여주었습니다

 

황금찬 선생님의 화전의 강연의 향기가  아직도 피어 오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김문중 회장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여름의 노래가 귓가에 스치듯  진달래 화전은 입안에서 춤을 춥니다

 

이시간을 위해서 애써 주신 파주 문인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애써 주신 백양문학회 여러분게도 감사드립니다

다음문학회에 뵙겠습니다.

사무국장 최해연 드림^^***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