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떠가는 한점 구름이

가슴에 들어와 행복으로 변하더라.

 

    "' 시인은 꿈을 꾸는 사람이다 "

 

  현실보다 더 아름다운 순간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며

 " 詩를 쓰기 전에 먼저 사람이 詩가 되어야 한다 " 그리고

 " 詩는 기도이다 " 라고 말씀하시는 스승님 .

 

후백의 품에서 맑은 영혼을  꿈꾸며 향기를 전하는 저희 제자들은

선생님의 시집 40권을 필사하며 낭송하기 좋은 서정시 100 편의

시를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누구보다 모국어를 사랑하신 스승님의 詩 혼을 하늘에

현주소를 옮겨 , 하늘 별들의 주소에 행복의 언어를 배달하고

땅에는 장미 꽃밭을 만들어 더 곱고 , 더 아름답게 보이고 더 크고 ,

아름다운 꽃을 한데 모아 하늘과 땅에 후백의 시집     " 시와 꽃과 사랑  앞에서 "

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시며 김문중 회장님의 사랑 가득한 인사 말씀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어서 황금찬 선생님의 평생 걸어 오신 삶의 대한 영상 관람이 있었습니다  * *

 

 **** 연이어서 어머님의 아리랑 시극 공연이 있었습니다  ****

 

어머님의 아리랑 시극   ( 황금찬 시. 극본 연출 :  김문중  )

 

 @@ 출연진 @@       ** 어머님  고경자  **금찬이 .최해연.   ** 훈장선생님 김건수 

** 찬수 엄마 김경영  ** 찬수 아빠 김현재  ** 해설 서광식   ** 낭송 권희선  ** 그외 동네 사람들     

 

여러 선생님들의 연기는 너무나도 감동 어린 연기로 아마추어라고는 말할 수 없는 눈물 겹도록 다가오는

 "  마음을 사로 잡는 실제 연기자로 거듭나는    훌륭한  아름다운  연기 "     감사합니다...

 

  #  이어서 김문중 회장님의 경과 보고가 있었습니다  #

 

     #  경과보고 #

 

1.지난 312, 신봉승 선생님께,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제자이신, 선생님 말씀이, 최고일 것 같고 시낭송녹음도 할 겸, 찾아뵙고 말씀드리니, 너무 조와 하시고, 당연히, 내가 들어가야지, 우리 선생님이신데 꼭 참석하고, 무엇이든지 다 할 거야, 말씀하시며 쾌히 승낙하셨습니다. 하여 돌아가시기 전, 이미 초청장이 발송 되었던 것을, 말씀드립니다.

 

2. 오늘 이 영상은

 

1996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한국시낭송가협회” 고문을 하시였던, 스승님 아니, 저희들이 친정아버지 같이, 모셨던 역사와,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자료를 가지고, 영상을 제작했는데, 잘 보셨는지요. 더 많이 넣고 싶엇지만, 시간관계상....

또한

선생님께서, “한국시낭송가협회” 고문으로 계시는 동안, 700여명의, 시낭송가와. 시낭송지도자, 50여명의 시인을, 탄생시키시는 업적을, 남기셨는데, 100수이신, 스승님을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논의 하던 중, 시 창작, 지도하실 때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요즈음, 육필을 통 볼 수가 없다. 모든 글자를, 기계로 찍어내는 것이 아니면, 사진으로 옮기는 것이니, 이대로 가다간, 육필은,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말 것이란, 말씀과 육필의 의미를, 말씀하셨습니다. 하여

저희 제자들은, 20142월부터 201510월까지 스승님 시집, 40권을, 필사하게 되었으며, 또한 선생님의 시혼과, 육필의 의미를, 다시 깨달았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황금찬시인의 시,40권을 하나로 묶은 “그리움의 노래” 필사집을, 한정판으로, 탈고 하였습니다.

역사에 없는, 이 필사 집 “그리움의 노래”가 먼 후일 아니, 다음세기엔, 8만대장경 같은,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평생 쓰신 시가2018,이었습니다. 2018편을, 한편~ 한편 편집하고, 탈고까지,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생님 시는, 성경이었습니다.

또한 2018편의 시중 낭송하기 좋은 시 100편을

뽑아 “시와 꽃과 사랑 앞에서” 명시집과 선생님의 육성과 제자들의 육성으로 시낭송 CD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이 과정을, 함께 협조한, 한국시낭송가협회,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3.남은 프로그램은 황금찬 선생님을 위한 프로그램이니 끝까지 참여하시고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황금찬 문학관 건립을 위하여

“그리움의 노래” 필사집과 “시와 꽃과 사랑 앞에서” 황금찬 100

시집 이익금을 시작으로 “한국시낭송가협회”에서 앞장서 모금 시작하겠으니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축사가 있었습니다^^**

 

 

@  김남조 선생님의 축사 입니다 @

 

황금찬 선생님 백수를 축하 드립니다.

황금찬 선생님의 책 40권을 필사를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시대에 인간의 힘으로 인해서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고 좋은 발상 입니다.

      " 저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

지금까지 이런일은 없었습니다.

     " 이육사의 시 중에서 "

고비 사막을 지나는 낙타 탄 행상들의 쉿귀가 나옵니다

여러가지로 해석 할 수 있겠지만 아득하고 먼 사막길을 그 행상들은 낙타 등에

짐을 싣고 쉼없이 모래 길을 갑니다

끝없는 그것을 생각할 떄 사람의 기개를 생각하게 됩니다.

황금찬 선생님의 영상을 통해서 나의 느낌 첫번째 소감은 ................

한국인의 삶 한국 백년의 국민 겨레의 삶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침침한 등불아래 바느질 모습과 그리고 꽃잎을 먹는 쉿귀에서

음식을 먹고 배고픔을 달래는 모습

황금찬 선생님은 전쟁과 식민지 여러가지를 지나 백년이라는 삶을 통해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십니다.

저는 생각하기를 선생님 장하십니다  그리고 위로 받으십시오

3 만 몇천번이나 해가 솟아 오르는 것을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좋은 것을 회상하십시오

그리고 선생님은 만나신 그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사랑을 했으며

얼마나 그것이 귀한 기록이고 가슴 안에 담는 보배로운 것입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인간의 생애는 덧없거나 짦은 것이 아니고 위대하고 장구하고

그리고 그 안에는 무한한 은혜와 가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지금 제 말이 들리실지는 모르지만 오래전 말씀하신 중에

자식들이 집에 돌아오면 그것이 밤 12시가 넘어도 잠시 예배를 보시고 주무신다고

그 예배는 어떻게 보시냐면 성경을 보고 찬송을 하고 한 20분은 걸린다고 하십니다

그 많은 세월동안 밤에 바치는 예배 기도 속에 가슴에서 계시를 받고 은총을 받으셨으리라..

80년대 어느 때인가 제가 시인협회 회장을 맡았을 때

한 분의 어른을 모시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황금찬 선생님을 심의 위원으로 모셨습니다     그 당시 시인협회 사무실이 없어서

김종회 선생님 사무실에 책상 하나를 두고 있을 때 황금찬 선생님은 전화를 하나 기부를 하셨습니다

시설비도 내시고 손을 들면 통화가 되는 그런 현실적인 전화를 그 번호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리고 오늘 제가 이 행사를 보면서 생각하는 것은 어른이 필요로 하는 단체 아직 문단에 나와서

좀 겸손하고 누구와 일했을 떄 저쪽에서 좀 나서라 하는 이런 좋은 작가 시인들이 기둥이 필요할 떄

스승이 필요할 떄 그것이 아무리 흐미지고 멀고 가려지고 또한 덧 없어도 보일만큼 아직 자긍심이 덜

자라 있는 겸손한 문일들이 늘 옆에 있었죠.

한 떄는 가시고 항상 거기 어른이 안 계신 곳에 거기에 황금찬 선생님이 한 분의 어른으로 계셨습니다

그리고 한 때 여성을 보시면 늘 아름답다고 하셨다는 미소와 함께 소문이 퍼져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하기를 왜 아름답다고 보셨느냐면 그 여성 속에 그 사랑속에 온갖 슬픔을 보았기 때문에

그간 견뎌온 모든 아픔을 보았기 때문에 애처롭고 안고 싶고 어루만지고 싶은 그 연민 추근한

진정으로 참으로 사랑스럽고 애처로운 눈으로 볼 때 모든 여성들 전부 몹시 아름다웠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40권의 책 2018편의 詩를 담으셨다고 하는데 숨쉬는듯이 시를 느끼고 별로 고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치 바람이

바람으로 있듯이 詩는 詩로 편하게 출생하는 솟아 오르는 것을 글을 고치기 위해 한지를 찢어서 버린다거나

하지 않고 전부 어떤 귀절이라도 다 만져서 숨쉬게 해서 그 많은 작품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한 4. 5년전 선생님을 뵈었을 떄 아주 건강하십시오 제가 웃으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선생님 백수 때는 제가 축시를 쓰겠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그 백수에 이르러 제가 많이 늙고

그리고 늙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그 새로운 체계 다른 이들 아직 젊은 이들이 읽지 않은 페이지를

한장씩 넘기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은 굉장히 뜻이 깊고 또 소중한 글귀들이 담겨 있지요 어쩃든 선생님의 생애는 깊고 아프고

정말 한국인의 하나의 표본의 표증이 된다고 할 역사를 살아 오셨습니다.

엇그제 다쳐서 건강이 안좋으시다고 하지만은 이미 선생님이 보신 그 많은 햇빛 3 만 오천이 넘는

이렇게 동안에 떠 오르는 해를 보셨던 그 많은 그 모든 계절을 아니 그 모든 회한을 기쁨과 아픔

그 세월 안에서 가졌던 많은 만남들 더러는 세상을 떠낳기도 하고 살아 있기도 하고 앞으로 오면서

성생님의 詩를 읽으면서 새로운 만남을 알게도 될 그많은 만남들을 생각하시고 그것이면 됐습니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마음의 기쁨과 찬미가 평화가 그리고 기도가 솟아 오르시리라고 생각합니다.

                      "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

 

 

  @  김종길 선생님의 축사 입니다 @

 

우리나라의 모든 기간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분들중에 金자를 가지신 황금찬 선생님 만큼

찬란한 분은 없을 것입니다

재밌는 것은 선생님의 이름이 황금이라면  황금 덩어리라면 찬을 빼면 황금이 되는 참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漢字의 소사성어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황금찬 선생님을 뵐 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어진자는 오래 산다고 ,  그야말로 선생님은 정말 인품이  어질어 보이고 해서 오래사신다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덕불고 귀교인이라 ,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느리라

덕이 또 한 있기 때문에 주변에 따르는 분들이 많고 이런 행사를 성황리에 치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오늘 백수연이 일백百이 아니고 흰白 목숨壽 써야 하는 모양인데 흰백자 목숨 수는 99세를 뜻하지만

이것은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 써오는 말이 아니고 일본사람들이 만든 말이다

77세를 이수라 하고 80세를 산수라 하고 88새를 미수 99세를 백수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말을 사용하고 있어 우리나라 말이 된 셈이다

그러므로 99세를 백수연이라 하였는데 내년이면 정말 백일백자 백수 황금찬샘 생년일이 1918년인데

감히 저와 비교하면 8살 차이 저도 91세지만 어찌보면 앞이 깜깜해지는데 앞으로 몇해 더 살지는모르지만

사는동안 별탈없이 살았으면 황금찬 선생님의 백수가 일백 百  백수로 내년에는 진짜 백수연을 열게 되기를

기원하며 반드시 매사에 건강 신경 쓰셔서 그렇게 되기를 믿습니다..

 

 

   @  성춘복 선생님의 축사입니다 @

 

선생님 축하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문단에 모든 예술인들을 통틀어서 이런 행사는 처음 인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그야말로 百壽 십니다.. 백수 또 그 다음해를 기약해서 110세 그 다음 해 까지도

지금처럼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때는 우리가 황금찬 선생님의 시를 육필로 써서 축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십시오...

 

 

     @ 허영자 선생님의 축사입니다 @

 

선생님 축하 드립니다.. 아까도 잠깐 말씀 들었습니다

선생님은 여성 일인자이십니다 여성의 예찬을 가지셧기에 오늘까지도 건강하게 계시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옛날부터   " 노수동락 " 이라는 말이 있는데 선생님은 저희 같은 훨씬 떨어져 있는

후배들에게도 꼭 말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저를 보시고도 참 이쁘다고 말씀하시고 곱다고도 하시고

처음 저는 정말  제가 이쁜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모든 여성들에게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거짓이 아니라 선생님은 모든 사람 여자뿐만이 아닌 이세상 이 우주에 정제하는  " 삼라만상 " 에서

좋은 점 아름다운 점 그 아름다운 점을 찾아서 찬양하고 사랑할 줄 아는 분이시기에 이렇게

백수를 누리지 않나 싶습니다

선생님 축하 드리고 잎으로도 건강하셔서 저희들에게 또 한번 이쁘다고 말씀해 주세요.....

 

 

    @ 이근배 선생님의 축사입니다 @

 

선생님 큰 절로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 이근배 입니다

참 저는 선생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 여기 여러 선생님들이 계시지만 팔순 잔치를 그떄

프라자 호텔에서 했는데 그것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19년이 흘러서 이제는 100살  百자에

한일자를 빼면 99세고 우리 동양에서는 九자를 최고로 쳐서  최고위 백수연을 합니다

 

선생님은 우리 시문학 한 세기에 아주 큰 스승 이셧습니다

몸으로도 詩로도 진심으로도 우리 한국사의  일  一세기를 그리고 가장 험난했던 우리 근대사를 한 몸으로 

 관통해 오셨죠 그리고 그것을 다 키우시고 귀워서 후대에까지 남을 수 있는 큰길이 일생을 살아 오셨습니다

아까 성춘복 선생님이 말씀하셧습니다만 제가 문단 말석에서 이렇게 큰 스승님들을 많이 모셨습니다

이런날은 참 우리 한국사의 이념사에 기념비 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제가 스승의 날 이었습니다 오늘 큰 스승잔치를 하는데 황금찬 선생님도 계시지만  여기 나오신

김종길 선생님도 91세시고 , 또 그렇게 말하지 말라 했는데 우리 김남조 선생님도 92세셔요, 그러면

저는 99세, 92세, 91세 이런 어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런 잔치를 여러분 일생에 두번 있을 것 같습니까

                                 " 오늘은 정말 강동적이고 감격하는 날 입니다 "

 아까 선생님의 시극도 보고 했지만 선생님의 詩에는

그것이 그냥 살아 있는 우리의 민족사라고  , 저는 그렇게 그냥 읽습니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을 쓴다고 하셨고 詩는 감성이 아니라

리차드는 시는 언어의 지배자인가 체험의 지배자인가     선생님의 詩는 삶속에서 떠나서 어떤 관념적이거나

추상적이거나 어떤 당연 그런 것들을 쓰신 것들이 없어요. 그냥 선생님이 살아온 삶의 하나 하나를 그렇게

詩로 형상화해서 저희들을 가르치십니다..    詩뿐만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독실한 그리스찬이십니다  그래서 어쩌다가 피카디리가 있는 영춘옥 꼬리곰탕 집에 가면

저도 교회갔다가 혹 오셨나 보면 못오실떄도 있습니다 .아주 독실한 크리스찬이신데 그래서 일까요

예수나, 석가  공자님 같은 그런 분들도 선생님 만큼 덧없게 살지는 않았으리라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또 하나는 아까 허영자 선생님께서 여성 예찬론자라고 말씀하셨는데 선생님은 사실 詩 예찬론자십니다

제가 아주 강동 받은 것은 제 자랑인것 같지만은 30년전에 추계 예술대학 문창과에 시창작 선생님으로 계실떄

문창과 학생들이 해변 시인 학교에 갔더니 제 詩 " 겨울 자연 " 시 같지도 않은 시를 줄줄이 외우고 다녀요

하도 신기해서 어떻게 그 시를 외우느냐 했더니 황금찬 선생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느냐면 칠판에 써놓고

이 詩 는 꼭 외워라 그래서 자기들이 외우고 다닌다는 거여요 저만 만나시면 오늘도 아마 그 말씀을 하실거여요

이 선생 詩 그만 쓰세요.

 그 시 하나면 됐어요 ,그 시같지도 않은 시를 가지고 그렇게 덕담을 크게 하실수가 있는지

선생님은 제 시 같지도 않은 시에 대해서 예찬해 주신 것에 대해서  저는 늘 마음속에

더 잘 쓰라는 체찍이셨구나 ,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詩가 2018편, 

 또 한가지 드릴 말씀은

  저는 그 필사본을 보고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세계 어느 시인이 있어서 그 평생 쓴 2018편의 시를 제자들이 필사를 해서 이렇게 큰 책을 냇겠습니까 ?

 

우리  " 김문중 " 선생 정말 존경하고 축하 드립니다. 정말 큰일 하셨습니다.

 

자기 시집 한권도 필사하기 어려운데 40권의 선생님이 시를 필사를 해서 集으로 낸다는 일은

제가 들은 일도 없고 본 일도 없습니다.. 정말 선생님은 행복하신 분입니다

또 한가지는 어느선생님이 아까 105세 그러시는데 누릴 비단의 찬란한 이름을 가지셨는데

아호가 후백이죠 기후자 흰백자 그런데 올해가 백수 아니십니까 그런데 오늘까지  앞 (前 )자신데

흰백이 전백이고 앞으로는 후백을 사셔야 되요. 저는 선생님의 詩중에서  " 한복 " 이라는 시를

 좋아합니다..읽는 것으로 선생님의 백수를 축하드립니다...

 

한복....................황금찬

 

한복 한 벌 했다

내 평생 두루마기를

입어본 기억이 없었으니

이것이 처음인 것 같다.

암산. 상마. 학촌. 현촌. 난곡.청암

모두 한복을 입는데

나만 한복이 없다고 했더니

병처가 큰맘 써 한 벌 했다

 

78년 정월 첫날 아침

해 옷을 입고 뜰에 서니

백운대와 도봉이 내려다보고 웃고 있다

어디든 가서

세배를 드리고 싶다

우이동 계곡으로

발을 옮긴다

아직도 우리들의 맥박 속에

살이있는 선열들

일석. 의암. 해공. 유석

무덤앞에 섰다가

다시 걸음을 옮긴다

 

4.19 묘소

비문에 새겨진

꽃 같은 나이들을 읽어본다

구름이 날린다

구름에 새 옷깃이 날린다

이 나이에 비로소

한 겨례 안에 서는

그런 느낌이 든다

 

 

   @ 이성교 선생님 축사입니다 @

 

저는 황금찬 선생님 제자 입니다..

신봉승 선생님은 강릉 사범에서 직접 배우고 저는 강릉 상고에서 공부할 떄 상업 학교에서

선생님을 사모하고 존경하며 공부 했습니다

6.25 사변 떄 제 고향 삼척에 피난 오셨습니다 바로 제 집 밑에 우리 아저씨 댁에 피난 오셔 가지고

선생님과 교분을 가지고 싶었는데 제가 불행하게도 방웨병으로 갔다가 몸이 아퍼서 집에 있을 떄

우리 집에 함회연 선생님을 통해 문학 책을 빌려 간것을 알고 있고  황금찬 선생님은 뵙지 못하다가

그러다가 복교해서 황금찬 선생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께서는 특별히 1953년 창포 라는 귀한 동인지를 강릉에서 발표 하였는데 그 무렵에 마산에서도

나왔지만  강릉 에서 선생님을 중심으로 , 최인해 선생님 , 함희연 선생님 들의 창포 동인지가 인기를

얻어서 모든 학생들이 선셍님의 창포동인지를 흉내 내자  동인회를 강릉에 만들어 학생들이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무렵에 학생들이  선생님과 모양이 다 비슷했습니다

그 무렵 박목월 선생님이 추구하시던 , " 자연 친간 " 그런 시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또 선생님은 1953년 창포문예지  마지막 호에 실린  " 경주로 가는길 "그 작품이 바로 박목월 선생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박목월 선생님이 대구에 계셨는데 황금찬 선생님이 직접 거기까지 가셔서 뵙고 난 후

 " 경주로 가는길 "이라는 글이 1953년 문예지 마지막 호에 추천이 되셨습니다..

그 이후 황금찬 선생님은 강릉에서의 인기는 굉장했습니다 아주 귀하신 분을 모시고 있다고

강릉은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아까 여러 선생님들이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선생님의 詩 세계는 사랑과 기독교십니다 그 당시에 강릉 중앙 간 교회에 제가 학생의 몸으로

마루 바닥에 앉아 예배를 보는데 선생님께서 헌금 바구니를 제 앞에 놓으시고 많이 내라고

그래서 황금찬 선생님 보면은 신앙으로서의 권희 詩로서의 권희 저도 서울에 와서 살고 있지만

선생님이야 말로 제게는 시의 스승이고 아름다운 詩로 일생을 사시다가  흰백자 백수 오늘의

잔치를 마련하신 것은 전적으로 우리 하느님의 크신 은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 김후란 선생님 축사입니다 @

 

황금찬 선생님 더 건강하세요.. 저 김후란 입니다..

모든 문인들이 문학의 집에서 만남이 많지만 오늘 황금찬 선생님을 모시고 이런 큰 행사를

문학의 집에사 하게 됨을 너무도 의미 깊게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학의 집이 금년으로 15년이 됐는데 처음 생길 떄 부터 지금까지 고문으로 선생님이 계시면서

시내에 나오시면 꼭 문학의 집에 들르십니다 여기 오시는 것을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선생님이 오시면 잠시 일 하던 것을 접고 선생님과 식사도 하고 간식도 먹고

또 맛있게 드시고 너무나 문학의 집을 사랑하셨던 고문 중에 한 분 이십니다

사실 황금찬 선생님처럼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그런 어른도 쉽지 않으시고 그런 표현을 하는 분도

 싑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누구나 선생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고 언제나 어른으로서의

그 위치를 저희에게 가슴 가득 안겨 주신 분입니다.

저는 황금찬 선생님의 시도 존경하기 떄문에 짦은 詩  ' 꽃과 천사 " 로 축하 드리겠습니다..

 

꽃과 천사....................................황금찬

 

꽃과 천사가

한 마을에 살았다

 

사랑이 구름 같은 꽃은

"사랑 " 이란 말을 하게 되었고

 

눈물이 많은 천사는

파도처럼 울다가

눈물 이란 말을 못찾고 말았다

 

그떄부터

말하는 꽃은  천사가 되고

말을 못하는 천사는

꽃이 되었다

 

 

  ## 특별출연 ##...............Cello....이보배.................(  서울 대학교  )

                         .................Piano....윤헤경 아티스트

J S .Bach. Partita A For Violin NO2 중 Chaconne in D Minor

Massenet: 1842~1912....Meditation de Thais 1.1

 

 아름다운 연주 잘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 축가 #    ................Soprano  어윤주 아티스트

              .................... piano     윤혜경 아티스트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 꽃구름

 

아름다운 노래  잘 들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증정식  @

 

필사집 ..........그리움의 노래

시집 ..............시와 꽃과 사랑 앞에서,  낭송 .CD

 

  @ 답사 @

 

황금찬 시인

 

5월에 피는 꽃 잎 같은

또는 6월에 피는 꽃잎 같은

그리고 5월의 하늘에 구름같은

6월엔 안개가 울고 7.8.9.하늘이 익었지

3월부터 9월까지 그 계절을

물들이고 핀 작품들을 여기 모아

작은 파도 같은 시집을 모아 필사본과 백수 기념 행사를

마련하신 것에 대해

김문중 대표님께 참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바위 틈에서 솟아 나던 샘들이

이젠 냇물을 이루어 흐르고 있다.

음악의 샘을 찾아 길을 떠났던

베토벤이나 드보르작 같은 대성의 길을

詩人들에게서도 반듯이 찾으리라 생각한다.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는 말을 가슴에 담는다

대성의 길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찾는가

내가 그 길을 알았으면 그 길로 갔으리라

그러나 이 한가지 만은 기억 속에 남겨 두라

내일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반듯이 내일이 있다고 ...

 

나의 백수 기념을 위해 오신 많은 선생님들께 하느님의 은총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황도정  ( 선생님 아들 )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많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아버님의 백수를 위해 애쓰신 김문중 회장님께 고개 숙여 인사를 드립니다.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필사와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백수 잔치를 마련하신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격려와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아버님이 더 건강하시어  여러분의 기둥으로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음으로는 시낭송가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있었습니다

 

반주.........................아티스트 윤혜경

지휘.........................아티스트 어윤주

 

어머님의 아리랑 ...............................(황금찬시) 김문중 낭송

산길 ....................................................( 황금찬 ) 김재일 낭송

돌아 오지 않는 마음..........................( 황금찬 ) 정소연낭송

 

축배의 노래....La Traviata ( Giuseppe verdi. 고진숙 역사)

 

아름다운 하모니가 5월 하늘에 푸르른 구름처럼 청아하고 멋졌습니다

 

황금찬 선생님의 백수 기념에 오신 많은 원로 시인 선생님 내빈께서 함게 자리해 주시어

황금찬 선생님의 백수기념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황금찬 선생님 늘 건강 하시고 많은 시어를 저희들에게 들려 주셔요.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늘 애쓰신 김문중회장님게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5월에 피는 아름다움의 꽃들처럼 시어에 맞는 글을 더욱더 많이 쓰도록 정진하며 노력하는

우리 시인들이 되겟습니다..

 

더불어 애쓰신 백양문학회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 드립니다

 

                                           ^^** 사무국장 최해연 드림 **^^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