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영원파  닥거려  일렁이는 재주  밖에  없는  머리 풀어 산발한   

떫디떫은

저  어질 머리  같은  물결

그아래를  조끔만  내려가면 ,  입체는  입체다.  벌은  벌이다

어잏튼  ㄷ결말은 결말 ,  결말은  결말이다

마지막으로  뻘밭  위에  나열한  ,   삼대밭같은     삼대밭같은

아무데로도  걸어서  더 갈데없는

저  천벌받은  구속의  영원의  연립  입방체

 바다   만세!

 바다   만세 !

바다,  바다,  바다,  바다,  바다  만세!

무엇하러  내려왓던고?

무엇하러  물무동 서서

무엇하러  폭포질쳐서

푸줏간의  쇠고깃더미처럼  내던져지는

저  낭떠러질  굴러  내려왓던고?  내려왓던고?

차라리  신방들을  꾸미엇는가.

피가   아니라

피의  전집단의  구경의  정화인  물로서,

조용하디   조용한  물로서,

이제는  자리잡은  신방들을  꾸미엇는가.

가마솥에   연계닭이

사랑김으로  날아오르는

구름더미   구름더미가  되도록까지는

오    바다여!

 

 

 

 

 

 

 

 

 

 

 

 

 

 

 

 

 

 

 

 

 

 

다. 벌(벌)은 벌(벌)이다.

어잏던 결말(결말)은 결말(결말)이다.

 

마지막으로 뻘발 위에 괴발 디뎌 나열한,

삼대밭 같은

삼대밭 같은

아무데로도 걸어서 더 갈 데 없는

저 천벌(천벌)받응 구속(구속) 영원(영원0의 연립 입방체(입방체)!

바다 만세(만세)!

바다 만세(만세)

바다, 바다, 바다,바다, 바다 만세(만세)!

 

무엇하러 내려왓던고?

무엇하러 물무동(무동)서서

무엇하러폭포(폭포0질쳐서

푸줏간의 쇠고깃더미처럼 내던져지는

저 낭껄어질 굴러 내려왔던고? 내려왔던고?

차라리 신방(신방0들을 꾸미었던가.

피가 아니라

피의 집단체(집단체)의 구경(구경0의 정화(정화)인 물로서,

종용하디 조용한 물로서,

이제는 자리잡은 신방(신방)들을 꾸미었는가.

 

가마솥에 연계(연계)닭이

사랑김으로 날아오르는 구름더미가 되도록까지는

오 바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