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6회 전국 성인 시낭송대회 - 참가 신청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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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서정주 |
참가자 이름 | 김혜숙 |
참가자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15-15 |
참가자 전화번호 | 010-6635-8686 |
참가자 생년월일 | 1965-09-10 |
바다
영원파 닥거려 일렁이는 재주 밖에 없는 머리 풀어 산발한
떫디떫은
저 어질 머리 같은 물결
그아래를 조끔만 내려가면 , 입체는 입체다. 벌은 벌이다
어잏튼 ㄷ결말은 결말 , 결말은 결말이다
마지막으로 뻘밭 위에 나열한 , 삼대밭같은 삼대밭같은
아무데로도 걸어서 더 갈데없는
저 천벌받은 구속의 영원의 연립 입방체
바다 만세!
바다 만세 !
바다, 바다, 바다, 바다, 바다 만세!
무엇하러 내려왓던고?
무엇하러 물무동 서서
무엇하러 폭포질쳐서
푸줏간의 쇠고깃더미처럼 내던져지는
저 낭떠러질 굴러 내려왓던고? 내려왓던고?
차라리 신방들을 꾸미엇는가.
피가 아니라
피의 전집단의 구경의 정화인 물로서,
조용하디 조용한 물로서,
이제는 자리잡은 신방들을 꾸미엇는가.
가마솥에 연계닭이
사랑김으로 날아오르는
구름더미 구름더미가 되도록까지는
오 바다여!
다. 벌(벌)은 벌(벌)이다.
어잏던 결말(결말)은 결말(결말)이다.
마지막으로 뻘발 위에 괴발 디뎌 나열한,
삼대밭 같은
삼대밭 같은
아무데로도 걸어서 더 갈 데 없는
저 천벌(천벌)받응 구속(구속) 영원(영원0의 연립 입방체(입방체)!
바다 만세(만세)!
바다 만세(만세)
바다, 바다, 바다,바다, 바다 만세(만세)!
무엇하러 내려왓던고?
무엇하러 물무동(무동)서서
무엇하러폭포(폭포0질쳐서
푸줏간의 쇠고깃더미처럼 내던져지는
저 낭껄어질 굴러 내려왔던고? 내려왔던고?
차라리 신방(신방0들을 꾸미었던가.
피가 아니라
피의 집단체(집단체)의 구경(구경0의 정화(정화)인 물로서,
종용하디 조용한 물로서,
이제는 자리잡은 신방(신방)들을 꾸미었는가.
가마솥에 연계(연계)닭이
사랑김으로 날아오르는 구름더미가 되도록까지는
오 바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