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김문중
가을이 되면 사랑하는이 멀리두고
산으로 오르리라
산국화 필 때를 기다려 해가 저물고
바람 가을로 기러기를 청하여
온 우주에 시를 띄우리라.....
여름은 서서히 그 끝을 보고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마음속에 한 잎 낙엽을 붉게 물들이고
그 물들인 산을 시로 또는
시낭송으로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가을 빛 시 사랑을 듬북담은
삶속에 주인공이 되어 돌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