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불행사이
황금찬 길은 모든 길은 행복과 불행 사이로 나 있었다. 나는 그 길을 가고 있다. 바람이 파도를 일으킨다. 내 배는 그 물결 위로 가고 있다. 그네를 타고 앞으로 치솟았다간 다시 뒤로 물러선다. 정지되면 행복도 불행도 아니다. 삶이란 흔들의자에 앉는 것이다 앉는 순간부터 흔들리는 의자 지혜와 의지로 어느 지점에다 그네나 의자를 잠시 더 머무르게 할 수 있다. 흔들의자에 앉기까지는 신이 할 일이다. 그 다음은 존재자의 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