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2015년 구의3동 시의 거리 선포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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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57316 | | 2015-10-29 | 2015-10-29 20:05 |
공지 |
2015년 구의3동 시의 거리 선포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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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57760 | | 2015-10-29 | 2015-10-29 20:01 |
공지 |
2015년 구의3동 시의 거리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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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57233 | | 2015-10-29 | 2015-10-29 20:07 |
공지 |
한국시낭송가협회와 서울시경찰청의 전의경의 언어순화와 정서 함양을 위한 업무 협약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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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88241 | | 2013-05-21 | 2013-05-23 2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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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회 활동-원주예술인 교양강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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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14154 | | 2010-09-12 | 2011-04-08 10:05 |
원주예술인 교양강좌에서 한국시낭송가협회 원주지회에서는 오세영 시인의 <겨울노래-속 구룡사에서> 를 이광민이 낭송했습니다. 이어서 판부 문화의 집에서 시낭송 교실을 수강하고 있는 이재하 시인이 이근배 시인의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 를 낭송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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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원주시립도서관 시낭송교실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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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22571 | | 2014-01-19 | 2014-01-19 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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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원주시립도서관 시낭송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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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이광민 | 11877 | | 2014-07-25 | 2014-09-13 07:41 |
시낭송의 밤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이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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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회-별을 캐는 아이 / 황금찬 /낭송 이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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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26353 | | 2011-04-08 | 2011-04-08 10:02 |
원주평생교육정보관에서 정보관에 견학 온 학생들에게 황금찬 선생님의 <별을 캐는 아이>를 낭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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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회 백양문학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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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이광민 | 8405 | | 2017-02-22 | 2017-02-22 09:22 |
황금찬 선생님을 모시고 오랜만에 문학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에서 김문중 회장님, 고경자 부회장님, 최해연 국장님, 황순남 전사무국장님, 서광수, 성인스님, 남궁란, 정운랑, 이광민, 방윤진, 조혜원, 영월에서 오신 심선생님, 고기를 맛나게 구워주신 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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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회 강원일보와 하이원이 주최한 강원 문화유산 재조명 행사에서 김동명 시인의 <파초>, <내 마음은>, <수선화>낭송한 원주지회장 이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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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12351 | | 2012-11-30 | 2012-11-30 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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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회 - 작은상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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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13687 | | 2010-11-21 | 2010-11-21 0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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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재 시낭송가 초청 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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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이광민 | 11839 | | 2014-05-26 | 2014-05-26 06:34 |
김현재 선생님의 풍부한 성량과 깊은 감성을 접한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사회를 보느라 사진 찍는 것을 소홀히 했더니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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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바다에 조각배 하나 띄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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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17238 | | 2014-02-22 | 2014-02-23 20:16 |
시낭송 교실 2014년 봄,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시의 바다에 작은 배 띄우는 일을 원주시립도서관에 마련했습니다. ○ 운영대상 : 원주시 성인 15명 ○ 운영기간 : 2014. 3. 4. ~ 6. 17. (12주, 화요일 오후 7시 ~ 9시) ○ 신청기간 : 2014. 2. 20. ~ 선착순 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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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치안, 방배경찰서 전.의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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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16331 | | 2013-06-21 | 2013-06-21 04:53 |
꽃과 사랑 / 이생진 산에서/ 성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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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회 2기 시낭송 발표회 원주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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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이광민 | 13517 | | 2014-09-13 | 2014-10-13 18:47 |
원주시립도서관 시낭송교실 2기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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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회 - 시낭송가가 들려주는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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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15903 | | 2011-01-26 | 2011-01-26 02:51 |
한국시낭송가협회 원주지회에서는 어린이를 위해 "시인이 읽어주는 동화세계", "시낭송가가 낭송하는 동시" 프로그램을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2, 4주 12시부터 13시 까지 진행합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원주 KBS, MBC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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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회 중학생 진학진로 수업 시인, 시낭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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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30959 | | 2011-10-24 | 2011-12-06 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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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회 어린이에게 동시를 낭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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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17025 | | 2010-12-04 | 2010-12-14 06:13 |
원주지회에서는 매월 어린이에게 동시 낭송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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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황동규
내 사랑하리 시월의 강물을
석양이 짙어가는 푸른 모래톱
지난날 가졌던 슬픈 여정들을, 아득한 기대를
이제는 홀로 남아 따뜻이 기다리리.
지난 이야기를 해서 무엇하리
두견이 우는 숲새를 건너서
낮은 돌담에 흐르는, 달빛 속에
울리던 목금(木琴)소리, 목금소리, 목금소리
며칠 내 바람이 싸늘히 불고
오늘은 안개 속에 찬비가 뿌렸다.
가을비 소리에 온 마음 끌림은
잊고 싶은 약속을 못다한 탓이리
아늬, 석등(石燈) 곁에 밤 물소리
누이야 무엇 하나 달이 지는데
밀물지는 고물에서 눈을 감듯이
바람은 사면에서 빈 가지를
하나 남은 사랑처럼 흔들고 있다
아늬, 석등 곁에 밤 물소리
낡은 단청 밖으로 바람이 이는 가을날
잔잔히 다가오는 저녁 어스름
며칠 내, 며칠 내 낙엽이 내리고 혹 싸늘히 비가
뿌려와서…….
절 뒷 울 안에 서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낙엽지는 느릅나무며 우물이며 초가집이며
그리고 방금 켜지기 시작한 등불들이 어스름 속에서
알 수 없는 어느 하나에로 합쳐짐을 나는 본다.
창 밖에 가득히 낙엽이 내리는 저녁
나는 끊임없이 불빛이 그리웠다
바람은 조금도 불지 않고 등불들은 다만 그
숱한 향수와 같은 것에 싸여가고
주위는 자꾸 어두워 갔다
이제 나도 한 잎의 낙엽으로 좀 더 낮은 곳으로
내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