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원고 - 동인지
글 수 245
가을, 별이 뜨는 강마을에
박상경
북한강은 역사의 흔적을 그리며
물살을 뻗어나간다.
2007년 9월
또 하나의 시 역사가
남양주 금남리 초원에
별이 뜨는 강마을로 그려진다.
가을
초원의 후백석조(시비)에는
애증을 그리움의 언어로
냉전이 평화로 향하는
천년의 시향, 꿈의 맛이 숨쉬는
후백의 시 열매가 익어간다.
사람들이 강마을로 찾아와
후백의 시 열매를 마음에 심으리라.
그리하면, 별이 철교를 만들어
미움과 절망의 강을 지나
지혜와 협력의 삶을 살게 되리라.
2007년 9월9일 일요일
남양주 금남리 후백황금찬 선생님 시비제막식 행사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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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_ 박상경 호 향천
문학시대 시인상 등단
성우, 시낭송가지도자, 시낭송가
한국시낭송가협회주최 전국시낭송대회 제8회 대상수상
한국시낭송가협회 편집국장 , 한국문인협회회원, 백양문학회원.
공저: 독도는 낭만이 아니다. 들꽃과 구름, 한.일문학교류 시의축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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