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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한편이 님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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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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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전봉건
시낭송가협회
http://www.prak.or.kr/home/backyang_recommend_poem/6355
2009.02.13
13:58:59 (*.138.83.176)
4818
피아노
전봉건
피아노에 앉은
여자의 두 손에서는
끊임없이
열 마리씩
스무 마리씩
신선한 물고기가
튀는 빛의 꼬리를 물고
쏟아진다.
나는 바다로 가서
가장 신나게 시퍼런
파도의 칼날 하나를
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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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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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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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허영자- 관음보살님
246
시낭송가협회
4866
2005-01-14
관음보살님 허영자 보살님 누리 고즈넉이 잠든 밤 향을 돋우어 영접하옵니다 제일로 아파하는 마음에 제일로 소원하는 마음에 현신하시는 보살님 그 자비로서 이 밤을 가난한 골방 형형이 타는 한 자루 촛불빛에 납시옵니까 살피소서 사바세계의 얼룩이를 이쁨...
피아노/ 전봉건
230
시낭송가협회
4818
2009-02-13
피아노 전봉건 피아노에 앉은 여자의 두 손에서는 끊임없이 열 마리씩 스무 마리씩 신선한 물고기가 튀는 빛의 꼬리를 물고 쏟아진다. 나는 바다로 가서 가장 신나게 시퍼런 파도의 칼날 하나를 집어 들었다.
275
어느 대나무의 고백 / 복효근
관리자
4772
2014-09-26
어느 대나무의 고백 복효근 늘 푸르다는 것 하나로 내게서 대쪽같은 선비의 풍모를 읽고 가지만 내 몸 가득 칸칸이 들어찬 어둠 속에 터질듯한 공허와 회의를 아는가 고백하건대 나는 참새 한 마리의 무게로도 휘청댄다 흰 눈 속에서도 하늘 찌르는 기개를 운...
274
네가 오는 가을산 눈부심을 / 홍윤숙
135
관리자
4741
2010-01-20
네가 오는 가을산 눈부심을 홍윤숙 지난 여름, 내가 떠도는 한 점 구름으로 지새던 만 리 이역의 들에 사막의 고독한 혼처럼 피어 발이 시린 나그네의 길을 막던 라벤다의 들에도 지금 가을이겠지 코끝에 스며오는 마른 약쑥 냄새 기억의 벌판에 한 덩어리 영...
273
황금찬- 촛불
143
시낭송가협회
4729
2004-12-24
촛불 황금찬 촛불! 심지에 불을 붙이면 그 때부터 종말을 향해 출발하는 것이다. 어두움을 밀어내는 그 연약한 저항 누구의 정신을 배운 조용한 희생일까. 존재할 때 이미 마련되어 있는 시간의 국한을 모르고 있어 운명이다. 한정된 시간을 불태워 가도 슬퍼...
272
독도만세/이근배
251
시낭송가협회
4726
2012-09-19
독도만세 이근배 하늘의 일이었다 처음 백두대간을 빚고 해 뜨는 쪽으로 바다를 앉힐 때 날마다 태어나는 빛의 아들 두 손으로 받아 올리라고 여기 국토를 솟을대문 독도를 세운것은 누 억년 비, 바람 이겨내고 높은 파도 잠재우며 오직 한반도의 억센 뿌리 눈...
271
아아, 훈민정음(訓民正音) / 오세영
1
시낭송가협회
4661
2009-09-05
아아, 훈민정음(訓民正音) 오세영 언어는 원래 신령스러워 언어가 아니고선 신(神)을 부를 수 없고, 언어가 아니고선 영원(永遠)을 알 수 없고, 언어가 아니고선 생명을 감동시킬 수 없나니 태초에 이 세상도 말씀으로 지으심을 입었다 하나니라. 그러나 이 땅...
270
겨울밤에 내리는 비 / 심훈
관리자
4660
2013-08-18
겨울 밤에 내리는 비 심훈 뒤숭숭한 이상스러운 꿈에 어렴풋이 잠이 깨어 힘없이 눈을 뜬 채 늘어져 창밖의 밤비 소리를 듣고 있다. 음습한 바람은 방안을 휘돌고 개는 짖어 컴컴한 성안을 울릴 제 철 아닌 겨울밤에 내리는 비! 나의 마음은 눈물 비에 고요히 ...
269
사랑하는 그대에게 / 이 근 배
245
시낭송가협회
4651
2007-11-12
사랑하는 그대에게 이 근 배 밤이면 나의 꿈은 피 흐르는 江 傷(상)하지 않게 자꾸 바다에 이끌리면서 그대를, 그대의 가슴께를 끝없이 돌아갑니다. 맑은 精神病(정신병)달빛속에서 나는 외롭고 欲望(욕망)의 날개 파닥이다 쓰러져 그대의 머리맡으로 나는 떨...
268
박인환-목마와 숙녀
144
시낭송가협회
4629
2004-10-27
목마와 숙녀 박인환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서진다 ...
267
황금찬- 봄 편지
시낭송가협회
4603
2005-02-02
봄 편지 황금찬 봄을 기다림이 손 끝에 닿았다기에 입춘 날 아침에 편지 한 통을 보내노라 바람 부는 사연은 다 묻어 두고 물 오르는 가지에 터져 나오는 봄 눈을 소중한 보석처럼 담아 드리노라. 계곡에 얼음이 풀리고 흐르는 물소리 남국에서 편지에 담아 보...
266
감태준- 마음의 집 한 채
193
시낭송가협회
4601
2004-09-15
마음의 집 한 채 감태준 바다를 건너간 친구한테 편지를 쓰다가 바다를 밀어오는 쓸쓸함에 밀리고 밀리다가 마음 혼자 아는 사람을 만나러 다니는 밤 열한시 나는 가네, 서울을 나간 사촌은 고향 근처에서 벽돌을 찍는다더니 오늘은 무슨 벽돌을 찍고 있을까 ...
265
성탄제 - 김종길
134
관리자
4593
2003-09-16
성 탄 제 김 종길 어두운 방안에 바 알 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셨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 오셨다 아 -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 나는 한 ...
264
석문 (石問) / 조지훈
관리자
4581
2014-09-24
석문 (石問) 조지훈 당신의 손끝만 스쳐도 여기 소리 없이 열릴 돌문이 있습니다 뭇 사람이 조바심치나 굳이 닫힌 이 돌문 안에는 석벽 난간(石壁欄干) 열두 층계 위에 이제 검푸른 이끼가 앉아 있습니다 당신이 오시는 날까지는 길이 꺼지지 않을 촛불 한 자...
263
어머니와 두통약 뇌신/이승하
212
시낭송가협회
4554
2013-01-18
오후의 햇살이 비쳐들면 세상은 졸음에 겨워 노랗게 되곤 햇습니다 가게 한 귀퉁이에서 어린 나는 졸고 어머니 이맛살에는 깊은 골이 패었습니다 누가 그렇게 괭이질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누르고 누르고 나중에는 손등으로 이마를 때...
262
하느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김수환추기경님
225
관리자
4541
2010-01-18
하느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김수환 추기경님 하느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 앞에 서야 할 그 시간에 제가 바로 서 있을 수 있게 저를 잡아주십시오. 시편139편의 말씀대로 제가 비록 당신 면전을 떠나 새벽 날개를 빌려 바다끝에 가 있더라도 당신의 오른팔...
261
겨울노래(속 구룡사 시편) / 오 세 영
224
시낭송가협회
4539
2007-11-12
겨울노래 (속 구룡사 시편) 오 세 영 한 철을 치악에서 보냈더니라. 눈 덥힌 묏부리를 치어다 보며 그리운 이 생각 않고 살았더니라. 빈 가지에 홀로 앉아 하늘 문 엿보는 산까치같이, 한 철을 구룡에서 보냈더니라. 대웅전 추녀 끝을 치어다 보며 미운 이 생...
260
겨울에도 피는 꽃나무 /박봉우
235
시낭송가협회
4518
2009-10-22
겨울에도 피는 꽃 나무 박봉우 눈이 소리 없이 쌓이는 긴 밤에는 너와 나와의 실내에 화롯불이 익어가는 계절 끝없는 여백같은 광야에 눈보라와 비정(非精)의 바람이 치는 밤 창백한 병실의 미학자는 금속선을 울리고 간 내재율의 음악을 사랑한다. 눈이 내린...
259
안혜초- 만추
시낭송가협회
4517
2004-10-29
만추(晩秋) -가을 과원에서 안 혜 초 보아라, 가을이 이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줄은 가을이 이토록 가슴 미어지게 향그러운 줄은 놀라움 다시 한번 하늘만하여 새로움 다시 한 번 하늘만하여 그리운 것들은 모두 모두 여게 모여 손짓하고 있구나 그리운 얼굴...
258
삶,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서정혜
시낭송가협회
4512
2009-08-05
삶, 그 쓸쓸함에 대하여 서정혜 그는 저 빛나는 생의 순간 순간들, 거슬러 더듬으며 스스로 키워내는 나무 한 그루 이루어질까 내 꿈에 그려 넣으면 그냥 그대로 이루어질까 세월의 뒤꿈치 몰고 뒤척이는 가을, 기슭을 지나 배반의 음모처럼 흔들리는 바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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