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시.김경영

나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당신

나의 마음이 그리워하는 이는
오직
당신뿐임을

당신도 나의 마음과 같으리란
믿음
착각은 아닌가요.

작은 오해들로 상처 입히고 입는
우리
늘 가까이 있지만 항상 부딪히는군요.

당신과의 인연을
처음 만남처럼
그렇게 소중하게 갖고 싶습니다.

나의 마음이 그리워하는 이는
오직
당신뿐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