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光 김문중 홈페이지

2012년 제14회 전국 성인 시낭송대회 - 참가 신청 게시판

글 수 40
2012.11.27 23:18:37 (*.50.15.111)
140
위의 제목란엔...
시인 황금찬
참가자 이름 이현실
참가자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499-54 명진주택 b동102호
참가자 전화번호 010-9251-5506
생년월일 1968-02-20

어머님의  아리랑 

                           황금찬

함경북도  마천령,  용솟골
집이  있었다.
집이라  해도
십 분의  4는  집을  닮고
그  남은  6은  토굴이었다


어머님은
봄  산에 올라
참꽃(진달래)을 한  자루  따다  놓고
아침과  점심을  대신하여
왕기에  꽃을  담아  주었다

입술이  푸르도록  꽃을  먹어도
허기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런  날에
어머님이
눈물로  부르던
조용한  아리랑

청천 하늘엔
별도  많고
우리네  살림엔
가난도  많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산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하늘은  울고

무산자  누구냐  탄식  말라
부귀와  영화는  돌고  돈다네

박꽃이 젖고  있다
구겨지며
어머님의  유산
아리랑  아라랑  아라리요

 

팔월십오일에
2012.12.05
조회 수
불혹의 연가
2012.12.05
조회 수
그리움 속으로
2012.12.03
조회 수
비천
2012.12.03
조회 수
나의소망 (1)
2012.12.02
조회 수
새아리랑
2012.12.01
조회 수
오이가 예쁘다
2012.12.01
조회 수
처용은 말한다
2012.11.28
조회 수
조회 수
가 시
2012.11.28
조회 수
멱라의길
2012.11.28
조회 수
석문
2012.11.28
조회 수
어머님의 아리랑
선물
2012.11.27
조회 수 140
고향
2012.11.27
조회 수
조회 수
고독
2012.11.23
조회 수
정동진
2012.11.21
조회 수
행복
2012.11.21
조회 수
백록담 (1)
2012.11.20
조회 수
사평역에서
2012.11.20
조회 수
조회 수
저 하늘 아래
2012.11.17
조회 수
조회 수
어머니의 편지
2012.11.16
조회 수
우화의 강
2012.11.15
조회 수
조회 수
조회 수
조회 수
조회 수
조회 수
새 아리랑
2012.11.13
조회 수
조회 수
자화상
2012.11.07
조회 수
창외설경
2012.11.06
조회 수
자화상
2012.11.02
조회 수
자화상
2012.11.01
조회 수
  • 도움센터
  • 사이트맵
  • 로그인
  • 회원가입
  • logo

    陽光 김문중 홈페이지

    2012년 제14회 전국 성인 시낭송대회 - 참가 신청 게시판

    글 수 40
    2012.11.27 23:18:37 (*.50.15.111)
    140
    위의 제목란엔...
    시인 황금찬
    참가자 이름 이현실
    참가자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499-54 명진주택 b동102호
    참가자 전화번호 010-9251-5506
    생년월일 1968-02-20

    어머님의  아리랑 

                               황금찬

    함경북도  마천령,  용솟골
    집이  있었다.
    집이라  해도
    십 분의  4는  집을  닮고
    그  남은  6은  토굴이었다


    어머님은
    봄  산에 올라
    참꽃(진달래)을 한  자루  따다  놓고
    아침과  점심을  대신하여
    왕기에  꽃을  담아  주었다

    입술이  푸르도록  꽃을  먹어도
    허기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런  날에
    어머님이
    눈물로  부르던
    조용한  아리랑

    청천 하늘엔
    별도  많고
    우리네  살림엔
    가난도  많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산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하늘은  울고

    무산자  누구냐  탄식  말라
    부귀와  영화는  돌고  돈다네

    박꽃이 젖고  있다
    구겨지며
    어머님의  유산
    아리랑  아라랑  아라리요

     

    팔월십오일에
    2012.12.05
    조회 수
    불혹의 연가
    2012.12.05
    조회 수
    그리움 속으로
    2012.12.03
    조회 수
    비천
    2012.12.03
    조회 수
    나의소망 (1)
    2012.12.02
    조회 수
    새아리랑
    2012.12.01
    조회 수
    오이가 예쁘다
    2012.12.01
    조회 수
    처용은 말한다
    2012.11.28
    조회 수
    조회 수
    가 시
    2012.11.28
    조회 수
    멱라의길
    2012.11.28
    조회 수
    석문
    2012.11.28
    조회 수
    어머님의 아리랑
    선물
    2012.11.27
    조회 수 140
    고향
    2012.11.27
    조회 수
    조회 수
    고독
    2012.11.23
    조회 수
    정동진
    2012.11.21
    조회 수
    행복
    2012.11.21
    조회 수
    백록담 (1)
    2012.11.20
    조회 수
    사평역에서
    2012.11.20
    조회 수
    조회 수
    저 하늘 아래
    2012.11.17
    조회 수
    조회 수
    어머니의 편지
    2012.11.16
    조회 수
    우화의 강
    2012.11.15
    조회 수
    조회 수
    조회 수
    조회 수
    조회 수
    조회 수
    새 아리랑
    2012.11.13
    조회 수
    조회 수
    자화상
    2012.11.07
    조회 수
    창외설경
    2012.11.06
    조회 수
    자화상
    2012.11.02
    조회 수
    자화상
    2012.11.01
    조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