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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현-나무의 거듭나기
정소현
http://www.prak.or.kr/home/backyang_poem/8302
2005.08.25
20:49:01 (*.235.1.102)
1322
나이테 숨결 따라
깊어진 숲에
부드러운 눈빛의 나무가
풀들을 불러 모은다
푸른 가슴의 나무가
노래를 부른다
대지와 붙임줄이 된 풀들은
붙은 손을 떼고
나무를 바라기하며
키를 키운다
햇살에 꽃잎을
바람에 열매를 키우고도
한 겨울, 잎사귀마저
다 떨궈 낸
하늘 향한 나무의 알 몸
부끄럽지 않다
나무의 깊은 가슴으로
풀들이 들어간다
빛나는 이름 내려 놓고
더욱 빛나는 하얀 나무
새 생명 능선을 타고
나무계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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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하여 나는 오늘 다시 태어난다
무일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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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1
연극은 끝났다 어둠 속을 떠도는 영혼의 슬픔도 가슴에 넘치도록 그리운 연민도 마무리 지었다 된서리를 맞고 버둥거리던 이파리들 우수수 떨어져 무덤이 된다 수많은 그림자를 지우며 너에게로 가는 날 나의 뺨은 환희의 눈물로 젖는다 처절한 빛깔로 타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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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인형
무일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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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소금인형은 파도소리가 단잠을 깨워 바다에 갔답니다 바다야, 너는 누구니? 나는 너를 알고 싶어 나를 알고 싶으면 가까이 와 하얗게 부서지며 부르는 바다의 마음이 너무 안타까워 소금인형은 바다에 한걸음씩 다가 갔답니다 발이 닿으면 발이 사라지고 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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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무일푼
1353
2005-09-12
늦가을 하늘에 삶이란 화두 하나 걸어 놓았습니다 버려라 하늘이 말했습니다 남김없이 버린다 했습니다 하늘이 껄껄껄 웃었습니다 숨 쉬기가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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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가 그립다
무일푼
1396
2005-09-12
늦저녁을 먹고나니 TV 연속극이 막을 내린다 아이들은 컴퓨터에 매달려 눈길 조차 주지 않는다 갈길이 바뻐 보이는 스산한 가을바람이 메마른 내 손을 잡아끈다 머릿속까지 흔들리는 추석을 생각하면서 쓸쓸하다 참 쓸쓸하다 되뇌이며 밤거리를 나섰다 중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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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무일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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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2
쓸 놈과 못 쓸 놈은 손짓 한 번에 달렸고 만남과 헤어짐의 순간도 눈빛 하나에 달렸다 취함과 버림의 경계선 머릿속에 널려있는 생각의 조각들 지금은 마음 분리수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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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앞자리는 비싸다
무일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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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0
묻지마라 텅 빈 내 마음 시작도 끝도 없는 먼 지평선이다 가슴을 찔린 새의 상처도 시간이 흐르면 아물고 장미도 때로는 눈물을 흘릴 때가 온다 멀리 보라 손바닥에 새겨진 숱한 만남과 헤어짐 어느 잔금 하난들 사연이 없겠느냐 갈라진 자리마다 고여 있는 아...
110
지리산
무일푼
1355
2005-09-09
달무리가 환한 날에는 산이 알을 품는다 어둠을 가르는 달빛과 만나 신록으로 부활한다 오월의 아픔으로 다시 서는 지리산 그 산자락을 가슴에 품으며 넘치는 자유의 뿌리를 만난다 이 땅의 흔들리지 않는 평화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이제는 알겠다 생때같은 설...
109
앞집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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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
2216
2005-09-09
터질 것 같은 하늘에 풀어진 연줄로 걸린 가을이 잊고 산 세월의 속주머니를 뒤집는다 게르만족을 연상케 하는 앞집 남자와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소주나 한잔하자는 말에 양주밖에 못먹는다던 그 남자 테니스를 치다 땀을 흘리며 들어오는데 골프채를 들이대...
108
바람이 사라진 가을날
2
무일푼
1389
2005-09-09
그대 대숲 갈바람 소리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가보라 가서 그 소리 가운데를 걸어보라 사라진 그대의 가을이 다시 바람으로 살아나는 그곳으로 가라 켜켜이 쌓인 삶의 더께와 마음의 해일마저 그 바람 속으로 사라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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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숭기- 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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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夕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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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7
무 릇 이 세상에 꽃으로 왔으면 반짝 피었다 지고 마는 짧은 생일지라도 은은하게 향기는 남기고 가야지 타는 여름 말라버린 강을 건너왔으면 그래도 길고 질긴 목숨 아니던가 작아서 더 초롱초롱하게 가을밤의 별빛 같은 그런 꽃을 피워야지 무심한 짐승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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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황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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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6
해마다 다가오는 꿈 시.이인숙 파도 심상 생명의 소리 하늘 연꽃이 줄을 타고 소망을 뿌리고 있다 달빛 호숫가에 내려와 내 얼굴을 비치네 바람에 물결치는 종이 위에 적혀진 이름들 나의 마음자리 기도하며 영혼을 깨운다 숲속에서 들려오는 첼로의 선율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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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진- 달을 보면서
경천(황순남)
1438
2005-08-25
달을 보면서 시.서희진 어제의 달이 아니듯 어제의 내가 아닌 이 먼 나라에선 더욱 황량하게만 보이는 것은 마음 탓이겠지요. 깊은 마음 나누던 광장동은 높은 아파트를 몇차례 돌아야 겨우 찾아 낼 수 있었건만 거실 구석구석 들어와 있는 달빛에는 그리운 모...
정소현-나무의 거듭나기
정소현
1322
2005-08-25
나이테 숨결 따라 깊어진 숲에 부드러운 눈빛의 나무가 풀들을 불러 모은다 푸른 가슴의 나무가 노래를 부른다 대지와 붙임줄이 된 풀들은 붙은 손을 떼고 나무를 바라기하며 키를 키운다 햇살에 꽃잎을 바람에 열매를 키우고도 한 겨울, 잎사귀마저 다 떨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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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산사의 밤
경천 황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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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5
산사의 밤 김문중 시 저녁 어스름 일찍 찾아온 산사의 밤은 깊어만 가고 별들의 무언 속에 욕심과 갈등을 잠재운다. 조촐히 보여도 부족 함 없는 선배님들 모닥불 앞에 마음 따뜻해진 우리 잠시 스쳐가는 인연 소중히 맑고 순수 하게 언제나 흐르는 강물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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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자- 회상
경천 황순남
1176
2005-08-16
회 상 고 경 자 차창 밖 비 사선으로 내리다 용해되어 부서진다. 휘돌아 넘는 산길 비 맞은 하얀 까치집 팔각정 개미 촌 툇마루 낙수 물소리 기억의 창고 흔들리는 회상들 운무 속에 가려 내 마음 보이질 않네.
97
최명주- 그 사람이 보인다
최명주
1280
2005-08-05
전철 안에서 회색의 도시를 헤매고 나온 신발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호주머니에 든 동전의무게 만큼 더 가벼운 삶의 무게 변함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불안한 중년의 공간들을 허공에 맡기운 채 낡은 신발은 졸고 있다 실바람이 불어도 덜컹거리며 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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