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시 - 시의 세계
글 수 316
가슴에 핀 꽃
이 용미
그를 부르는 마음
바람이 실어 나르고
그에게 드리는 마음
파도에 밀려 간다
숨 가뿐 언덕
숨겨진 영상
외출 하지 않을 때도
아무도 봐주는 이 없을 때도
스스로 반하고 싶은 멋내기는
가슴에 피어 어있는 그 빛 때문 이어라
나침판
이 용미
꽃비로 내리는 향기 보다
흔들어대는 세월이 나를 키운다
가리워진 별
시간의 강과 산을 넘고 있다
달려본 사람은 알고 있으리라
눈물 닦은 후에야 무지개가 보인다는 것을
제몸 수분 다 내주고도
마르지 않는 소금
그 뜨거운 가슴이
새벽을 울릴때
나침판의 바늘은
가고져 하는 길을 가르키고 있다
010-8335-0408
이 용미
그를 부르는 마음
바람이 실어 나르고
그에게 드리는 마음
파도에 밀려 간다
숨 가뿐 언덕
숨겨진 영상
외출 하지 않을 때도
아무도 봐주는 이 없을 때도
스스로 반하고 싶은 멋내기는
가슴에 피어 어있는 그 빛 때문 이어라
나침판
이 용미
꽃비로 내리는 향기 보다
흔들어대는 세월이 나를 키운다
가리워진 별
시간의 강과 산을 넘고 있다
달려본 사람은 알고 있으리라
눈물 닦은 후에야 무지개가 보인다는 것을
제몸 수분 다 내주고도
마르지 않는 소금
그 뜨거운 가슴이
새벽을 울릴때
나침판의 바늘은
가고져 하는 길을 가르키고 있다
010-833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