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원고 - 동인지

글 수 245
번호
제목
글쓴이
145 9사화집 동인지 원고 / 손미헌 file
목원
1456 2012-07-22
 
144 동인지 원고/장현경
자정
1672 2012-07-23
하천의 날 장현경 하늘과 땅 사이에 자연이 있고 인류가 하천유역에서 둥지를 틀듯 ‘하천의 날’ 있었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삼천리금수강산 한반도는 산맥이 산야를 이어 주고 산야는 강으로 엮어 세상을 물로 정화한다. 생명의 젖줄인 하천 삽으로 모래...  
143 9시화집 양명섭 173
시낭송가협회
1651 2012-07-25
배꽃梨花 피는 방 양 명 섭 벽에 걸린 액자에서 이화梨花, 월백月白, 은한銀漢, 하얀빛 언어들이 튀어 나온다 은하에 살던 자규子規* 한 마리 눈雪같은 꽃잎 털어내며 귀촉도歸蜀道 귀촉도歸蜀道* 목청 돋아 피를 토한다. 한바탕 울어대던 자규는 한결 가벼운...  
142 9사화집 성인 선사 164
시낭송가협회
2018 2012-07-25
영혼의 영생... 성인선사 가슴에 피던 꽃도 순간 죽어 버리고 육신이 파괴 된다 해도 영혼은 살아 영생 한다 잘된 일이지 어찌 내 영혼에 환생을 볼까 눈이 떠진다 죽은 내가 여전히 살아 있다 출가....................... 산 밑에 흙으로 지은 초가집 어쩌다...  
141 9사화집 김재일
시낭송가협회
1456 2012-07-25
봄의 문턱 .... 김재일 창 밖에 봄비 오는 소리 생명을 잉태 할 대지위에 젖줄 같은 단비가 내린다 봄은 아픔의 계절 꽃을 피우려고. 힘겨움을 머금는다 어린 새싹들 고개 들어 세상 밖으로 앞다툼 하고 꽃샘 추위 물러서려 하지 않을떄 따스한 햇살 손 잡아 ...  
140 제9사화집 동인지 원고/김명자 1
관리자
1719 2012-07-25
다시 한 번 그렇게 살아봤으면 캄캄한 밤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방울 다 쓸어안지 못하여 그대 이름 불러 곁에 앉히고 그리운 맘 보듬으며 풀어보려 하였건만 작은 가슴 너무 버거워 하고픈 말 다 잊고 말았네. 그리움(추억)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도 때도 ...  
139 제9화집 동인지 원고/권희선 1
관리자
1654 2012-07-25
겨울아이 권희선 희망 별이여 햇살 겨울에 태어나 흰 눈처럼 맑고 고귀하며 따사롭다 초콜릿 복근 따스한 성품 안경 넘어 하늘빛 미소 아토피를 심하게 달고 살아 어미 가슴엔 상처투성이 인내와 성냄을 참아가며 열정만큼 끝없는 도전 넘어지며 피 흘리며 사...  
138 제9사화집/ 이 용 미 file
이용미
1428 2012-07-27
 
137 동인지 원고/이소강 454
이소강
2047 2012-08-03
이름: 이소강 주소: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119-16 벧엘블레스빌 403호 약력: 한국문인협회회원 문예운동, 청화문학, 서울시단 회원 한울문학 낭송회장 한국시낭송가협회 회원 시낭송 지도자. 시낭송가 시집: 이별, 그 이후, 한일공동시집 외 다수 이메일: lmj1...  
136 허진 동인지 원고
시낭송가협회
1751 2012-08-10
 내 인생의 3막3장 허 진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근래 드믄 2달째 가믐이란다, 가로수가 시들거리고 새로 옮겨 심어놓은 사철나무도 비틀비틀 말라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우리 부부는 여행을 준비 하고있다, 해외로 떠나는 거창한 여행도 아...  
135 2012년 동인지원고/ 우재정 199 file
우재정
1737 2012-08-15
 
134 동인지 원고/ 남상숙 145 file
러브체인
1899 2012-08-16
 
133 동인지 원고/ 정순임
관리자
1707 2012-08-17
용대리 황태덕장 겨울 벌판 눈바람과 몸 썩어 투명한 육신으로 박제가 된다 해 지는 저녁 어두움 보다 먼저 찾아온 아득함 산이 되었다가 나목이 되었다가 장막이 되는 시린 삶 먼 바다의 그리움 접고 바람의 골짜기 흐트러짐 없이 꼿꼿하게 절개처럼 무릎세우...  
132 동인지원고 / 정영기
관리자
2241 2012-08-17
색소폰 (1) 정영기 목메어 내뿜는 가슴의 오열 한 맺힌 덩어리 토해내는 소리에 눈썹달도 눈을 감는다 바위에 부딪치는 바람소리에 나뭇가지 떨고 눈물 흘리는 색소폰 한이 맺혀 불을 뿜는가 산자락에 몸 음추리고 앉자 하소연인가 웃음인가 밤길 나그네 오솔...  
131 9사화집 /고경자 file
고해원
1908 2012-08-21
 
130 김문중
시낭송가협회
1815 2012-08-21
내 청춘의 꽃잎 김문중 내 청춘의 꽃잎은 중년의 세월이 흘러 어느덧 황혼의 낙엽으로 물들어 가고 사랑의 흔적 세월의 흔적은 일몰의 저문 달에 몸을 풀고 나도 따라 하늘을 마신다 이것이 내 인생이며 흘러가고 있는 철학인가? 고요히 타오르는 하얀 그리움...  
129 동인지 file
러브체인
1877 2012-08-24
 
128 9사화집 동인지 원고_ 박상경 228
관리자
2181 2012-08-27
염원II 여름 열어 먹 바람 당겨와 물구름 귀 밑에 걸어 두니 *발비가 우산을 건넨다. 출근길 비 먹은 굽 소리 깍지 발 스치는 거리의 젖은 아우성! *여우비 축제 제1악장 *바람비 교향곡! 여름은 *산돌림의 미학 *약비시여! 굶주린 땅마다 *달구비 되어 *마중...  
127 동인지 원고(황순남)
경천/황순남
2017 2012-09-01
아차산1 -아차산 새벽맛을 알고나면 / 황순남 워커힐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한강 오늘따라 물안개 짙어 보일 듯 말듯 뽀얗다 아마 그 맛에 아차산에서 바라보는 저 배경이 나를 취하게 할지도 모르지만 가을 향으로 가득한 10월의 아침은 그 어느 때보다 향 짙...  
126 제 10사화집 원고
심선
2200 2013-08-12
눈보라 이광민 아기 손같이 뽀오얀 자작나무에 하얗게 꽃이 피었다. 소복소복 조용히 달빛이 보듬은 설화 어둠을 몰아내는 빛에 손끝을 스치고 머릿결을 헝클고 지나는 힘을 빼고 두 손을 벌리면 지나온 시간으로 돌아갈 것같은 볼을 에고 가슴을 서늘하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