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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화집 동인지 원고 / 손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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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 | 1456 | 2012-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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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원고/장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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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 1672 | 2012-07-23 |
하천의 날 장현경 하늘과 땅 사이에 자연이 있고 인류가 하천유역에서 둥지를 틀듯 ‘하천의 날’ 있었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삼천리금수강산 한반도는 산맥이 산야를 이어 주고 산야는 강으로 엮어 세상을 물로 정화한다. 생명의 젖줄인 하천 삽으로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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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화집 양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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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1651 | 2012-07-25 |
배꽃梨花 피는 방 양 명 섭 벽에 걸린 액자에서 이화梨花, 월백月白, 은한銀漢, 하얀빛 언어들이 튀어 나온다 은하에 살던 자규子規* 한 마리 눈雪같은 꽃잎 털어내며 귀촉도歸蜀道 귀촉도歸蜀道* 목청 돋아 피를 토한다. 한바탕 울어대던 자규는 한결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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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화집 성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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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2018 | 2012-07-25 |
영혼의 영생... 성인선사 가슴에 피던 꽃도 순간 죽어 버리고 육신이 파괴 된다 해도 영혼은 살아 영생 한다 잘된 일이지 어찌 내 영혼에 환생을 볼까 눈이 떠진다 죽은 내가 여전히 살아 있다 출가....................... 산 밑에 흙으로 지은 초가집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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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9사화집 김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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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1456 | 2012-07-25 |
봄의 문턱 .... 김재일 창 밖에 봄비 오는 소리 생명을 잉태 할 대지위에 젖줄 같은 단비가 내린다 봄은 아픔의 계절 꽃을 피우려고. 힘겨움을 머금는다 어린 새싹들 고개 들어 세상 밖으로 앞다툼 하고 꽃샘 추위 물러서려 하지 않을떄 따스한 햇살 손 잡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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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사화집 동인지 원고/김명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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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1719 | 2012-07-25 |
다시 한 번 그렇게 살아봤으면 캄캄한 밤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방울 다 쓸어안지 못하여 그대 이름 불러 곁에 앉히고 그리운 맘 보듬으며 풀어보려 하였건만 작은 가슴 너무 버거워 하고픈 말 다 잊고 말았네. 그리움(추억)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도 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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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화집 동인지 원고/권희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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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1654 | 2012-07-25 |
겨울아이 권희선 희망 별이여 햇살 겨울에 태어나 흰 눈처럼 맑고 고귀하며 따사롭다 초콜릿 복근 따스한 성품 안경 넘어 하늘빛 미소 아토피를 심하게 달고 살아 어미 가슴엔 상처투성이 인내와 성냄을 참아가며 열정만큼 끝없는 도전 넘어지며 피 흘리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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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사화집/ 이 용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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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미 | 1428 | 2012-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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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원고/이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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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강 | 2047 | 2012-08-03 |
이름: 이소강 주소: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119-16 벧엘블레스빌 403호 약력: 한국문인협회회원 문예운동, 청화문학, 서울시단 회원 한울문학 낭송회장 한국시낭송가협회 회원 시낭송 지도자. 시낭송가 시집: 이별, 그 이후, 한일공동시집 외 다수 이메일: lmj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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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동인지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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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1751 | 2012-08-10 |
내 인생의 3막3장 허 진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근래 드믄 2달째 가믐이란다, 가로수가 시들거리고 새로 옮겨 심어놓은 사철나무도 비틀비틀 말라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우리 부부는 여행을 준비 하고있다, 해외로 떠나는 거창한 여행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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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동인지원고/ 우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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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정 | 1737 | 2012-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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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원고/ 남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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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체인 | 1899 | 2012-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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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원고/ 정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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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1707 | 2012-08-17 |
용대리 황태덕장 겨울 벌판 눈바람과 몸 썩어 투명한 육신으로 박제가 된다 해 지는 저녁 어두움 보다 먼저 찾아온 아득함 산이 되었다가 나목이 되었다가 장막이 되는 시린 삶 먼 바다의 그리움 접고 바람의 골짜기 흐트러짐 없이 꼿꼿하게 절개처럼 무릎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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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원고 / 정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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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241 | 2012-08-17 |
색소폰 (1) 정영기 목메어 내뿜는 가슴의 오열 한 맺힌 덩어리 토해내는 소리에 눈썹달도 눈을 감는다 바위에 부딪치는 바람소리에 나뭇가지 떨고 눈물 흘리는 색소폰 한이 맺혀 불을 뿜는가 산자락에 몸 음추리고 앉자 하소연인가 웃음인가 밤길 나그네 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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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화집 /고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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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원 | 1908 | 2012-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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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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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1815 | 2012-08-21 |
내 청춘의 꽃잎 김문중 내 청춘의 꽃잎은 중년의 세월이 흘러 어느덧 황혼의 낙엽으로 물들어 가고 사랑의 흔적 세월의 흔적은 일몰의 저문 달에 몸을 풀고 나도 따라 하늘을 마신다 이것이 내 인생이며 흘러가고 있는 철학인가? 고요히 타오르는 하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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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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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체인 | 1877 | 2012-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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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화집 동인지 원고_ 박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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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181 | 2012-08-27 |
염원II 여름 열어 먹 바람 당겨와 물구름 귀 밑에 걸어 두니 *발비가 우산을 건넨다. 출근길 비 먹은 굽 소리 깍지 발 스치는 거리의 젖은 아우성! *여우비 축제 제1악장 *바람비 교향곡! 여름은 *산돌림의 미학 *약비시여! 굶주린 땅마다 *달구비 되어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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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원고(황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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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황순남 | 2017 | 2012-09-01 |
아차산1 -아차산 새벽맛을 알고나면 / 황순남 워커힐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한강 오늘따라 물안개 짙어 보일 듯 말듯 뽀얗다 아마 그 맛에 아차산에서 바라보는 저 배경이 나를 취하게 할지도 모르지만 가을 향으로 가득한 10월의 아침은 그 어느 때보다 향 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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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사화집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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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2200 | 2013-08-12 |
눈보라 이광민 아기 손같이 뽀오얀 자작나무에 하얗게 꽃이 피었다. 소복소복 조용히 달빛이 보듬은 설화 어둠을 몰아내는 빛에 손끝을 스치고 머릿결을 헝클고 지나는 힘을 빼고 두 손을 벌리면 지나온 시간으로 돌아갈 것같은 볼을 에고 가슴을 서늘하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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