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원고 - 동인지

글 수 245
번호
제목
글쓴이
105 시의 거리원고 -손미헌_ 비는
목원
1444 2009-07-15
비는 손미헌 비는 쉬어 가라한다 우리의 까만 영혼을 별이 되지못한 흔들리던 것들을 내려놓으니 강 가 무지개가 뜬다.  
104 9사화집 동인지 원고 / 손미헌 file
목원
1456 2012-07-22
 
103 9사화집 김재일
시낭송가협회
1456 2012-07-25
봄의 문턱 .... 김재일 창 밖에 봄비 오는 소리 생명을 잉태 할 대지위에 젖줄 같은 단비가 내린다 봄은 아픔의 계절 꽃을 피우려고. 힘겨움을 머금는다 어린 새싹들 고개 들어 세상 밖으로 앞다툼 하고 꽃샘 추위 물러서려 하지 않을떄 따스한 햇살 손 잡아 ...  
102 장현경시인
시낭송가협회
1459 2009-03-18
제1편시[시의 거리] 파도처럼 찬바람 맞으며 바닷가를 거닌다. 모래톱에 남긴 내 가벼운 흔적 깨끗이 지워버리고 따뜻한 사랑의 감촉으로 포근히 안아주는 파도여! 끝없이 밀려오고 부서져라! 감미로운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이 파도처럼 끊임없이 밀려오고 부...  
101 해동문학 가을호 원고
고해원
1459 2009-06-17
선운리 가을 고 경자 능 너머 질마제 가는 길 노을은 아직도 선연한데 치맛자락마다 채색 옷 입히더니 산하의 줄포만 바닷바람 미당 선생님의 묘역에도 가을 햇살을 뿌려놓습니다 노란 꽃물이 절정을 이루면 목젖이 허물도록 울던 소리새도 샛노랗게 물들고 ...  
100 시의 거리 원고 / 유리창은 말이 없고 / 전재순
가매
1466 2009-07-09
유리창은 말이 없고 전재순 박새가 유리창을 쪼고 있다 유리창은 무심히 보기만 할 뿐 산수유 꽃피던 이른 봄날 수컷 박새가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쳐 죽은 후 혼자 남겨진 박새는 하루에 아홉 번 그 자리에 와서 부리로 콕콕 유리를 쪼아댄다 여름 지나 가을...  
99 해동문학회원고 / 김정환
송뢰
1484 2009-06-06
방아다리 김정환 가을햇살에 익어가는 들녘 방아다리 개울가 둥근 박 넝쿨로 보름달 메어놓은 후 대나무 발 쳐놓고 참게 잡던 어린시절 막차 타고 오는 누나 기적소리 들으며 마중 가던 코스모스 길 지금도 방아다리 개울가엔 참게가 살고 있을까? 송뢰松籟) ...  
98 후백의 열매 백양문학회제6사화집 머리말
시낭송가협회
1493 2009-10-06
시인아! 하늘에 떠가는 한점 구름이 가슴에 들어와 행복으로 변 하더라....... 시의 지구를 찾아 구의3동주민자치 센터에 후백의 수목원을 새로 일구고 가꾸기 시작한지 벌써 7년이 되었다. 이 수목원은 세계 어느곳에서도 볼수있는 그런 수목원이 아니다. 오...  
97 최경숙 입니다^^**
샤넬
1506 2009-04-12
1...가슴앓이 시..최경숙 낭송 .최경숙 삶이 가슴에 꽂히는 숨소리 내 분신 살점 묻어난 조각나 창살에 부딛쳐 부서지는 서녁으로 어둠이 내리면 한순간 땅을 치고 잠들지 못하는 뜨거운 가슴은 쓰러지면 일어나 다시 불을 지른다 오늘도 가녀린 눈으로 바람...  
96 시의거리 원고_김영숙_저녁나절
김원명화
1510 2009-06-25
저녁나절 김영숙 노을이 잔물 지는 나뭇가지에 어린 새 날아 들고 송사리 떼 파들거리는 실개천 새 색시 사랑처럼 정다웁다 머루 다래 정적을 담고 이끼 낀 바위엔 전설만 남는다 산골짜기 풀잎들 흐느낄 때 회색 빛 연기 피어 오르고 하롱하롱 어우러져 지는 ...  
95 해동문학 원고 / 임 공 빈
임공빈
1510 2009-06-17
 해동문학 원고 서라벌의 봄 임 공 빈 봄을 향해 내 눈동자 열리고 서라벌 저 편으로 죽어간 시간들 이 봄, 꽃잎으로 불국사에 흩날리고 있다 역사가 우려낸 세월의 빛깔 지난 찬란한 궤적 무늬 지운 무채색 적막은 이별을 모우고 다 이루지 못한 낯 익은 ...  
94 (해동 문학에 올릴 시 ) 국화차 file
김원명화
1511 2009-06-12
 
93 제 11사화집 원고/ 이광민
시나브로 이광민
1515 2014-09-11
지구 지킴이의 귀가 새벽 3시 평창 알펜시아를 출발해 진부, 속사를 지나 면온, 둔내에 이르면 새벽 4시. 무거워진 눈을 부릅뜨고 구불구불 끝없을 것 같은 영동고속도로를 달린다. 횡성 휴게소에 들러 손끝이 시리게 차거운 물로 정신을 차리고 나가려는데 ...  
92 이성숙시인
이성숙
1526 2009-03-20
1.시의거리 /모래시계 지금도 순례는 계속되고 있다 시간을 공유하는 질서속에서 수평과 수직이 이루어내는 힘 속에서 절제된 모래알 수만큼 시한부로 살아간다. 도착점이 출발점이다 추월당하지 않으려 불순물 걸러내도 순리대로 돌아오는 원점 투명한 고백...  
91 해동문학원고_정소현시인 1
관리자
1539 2009-06-22
갈대/ 정소현 갈대 어느 날에도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날이 없구나 하얗게 타들어가는 가슴만 보아도 세상살이 만만치 않다는 것 알아차려 보지만 어스럼 내리는데 힘겹게 서 있는 그 고통이 애련하구나 이 겨울, 바람 부는 밤을 네 여린 마음이 어떻게 보낼...  
90 시의거리원고_황정연_ 아침기도
황정자
1539 2009-06-29
아침 기도 황 정연 이른 아침에 성모님 앞에 앉으면 히늘은 더 큰 우물로 온다 한동안은 그냥 그대로 앉아 있노라면 성모님에 크신 사랑이 뜨거움으로 나를 감싼다 .  
89 임공빈시인
시낭송가협회
1540 2009-03-20
제6사화집 원고 - 雲山/임 공 빈 제목:1. 시의 거리 시- 추억 /임 공 빈 추 억 거미줄 같은 낡은 기억 속에 늘 옷깃에 달고 싶은 보석 브로치 같은 추억들 마른 땅에 빗물 스며들듯 그때 그 추억속에 나를 맡기고 영혼의 허기를 또 다른 몸짓으로 하늘밑 풍경...  
88 김현재시인
시낭송가협회
1543 2009-03-21
1. 소년의 고향은                        김현재 노란 가을이 오면 흙먼지 날리던 고향 길가에 핀 코스모스 작은 가슴의 비밀을 잊은 채 떠나던 그길 위에 하늘은 또 한 줄의 그리움을 뿌리고 있다. 안개 속에 ...  
87 해동문학원고 /황 정연
황정자
1545 2009-06-07
불영사 산 가운데 아늑하게 들어앉은 불영사 깊은 산중에 여인들이 모여서 정성 드린다 어떤 인연으로 세상을 져버리고 이곳에서 정성 드릴까 무한이 계속되는 갈목에서 온 몸으로 정성 드린다 다음 생을 위함일까 . 황 정연 문학 시대등단 시대시인회.백양문...  
86 시의거리_ 먹내음_ 하영
관리자
1556 2009-08-04
먹내음 하 영 그윽한 향기는 가슴에 스며들고 고요함은 영혼에 파고들어 붓에 먹을 적셔 글을 쓰니 그림 같은 글씨요 붓에 먹을 먹여 그려내면 글씨 같은 산수화 한 폭 먹 냄새 깊은 속내는 그 누가 알겠는가 <하 영> 경남 창녕생 월간 문학바탕 시부분 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