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번호
제목
글쓴이
1230 시의 거리원고 / 정선영
시낭송가협회
678 2015-04-25
그리움의 순간 정선영 주술에 걸린 듯 그 한때를 고집하며 풀지 못한 문제의 정답이듯 그리움의 순간 지니고 아주 먼 과거 같은 원시의 눈 공전하는 지구를 역행한 듯 한 순간 바람이 들리는 날 꺼내든 너의 사진 너는 언제나 그때일 뿐 나는 지금 그 하늘 아...  
1229 제 142회 .원고 ..최인숙
시낭송가협회
680 2015-07-25
복 - 유치환 -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머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  
1228 제142회 원고...황진숙
시낭송가협회
680 2015-07-25
길 김기림 나의 소년 시절은 은빛 바다가 엿보이는 그 긴 언덕길을 어머니의 상여와 함께 꼬부라져 돌아갔다. 내 첫사랑도 그 길 위에서 조약돌처럼 집었다가 조약돌처럼 잃어 버렸다. 그래서 나는 푸른 하늘빛에 호져 때없이 그 길을 넘어 강가로 내려 갔다가...  
1227 제142회 원고...산에서
시낭송가협회
681 2015-07-25
산에서 성기조 산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다 다만 나무와 바람 뿐 하늘에 일렁이는 구름 사이로 빠끔히 보이는 푸른빛 그 빛 속으로 나무가 술렁일 뿐 산에는 오직 한 사람이 살았다 옛날 그 엣날에 불빛도 없는 허허로움 속에서 웅장한 머리와 그 큰 가슴과 힘...  
1226 제142회 원고...장정순 ...길
시낭송가협회
682 2015-07-25
http://www.prak.or.kr/home/6159 2004.03.03 11:20:39 (1.229.53.38) 2230 0 길 김기림 나의 소년 시절은 은빛 바다가 엿보이는 그 긴 언덕길을 어머니의 상여와 함께 꼬부라져 돌아갔다. 내 첫사랑도 그 길 위에서 조약돌처럼 집었다가 조약돌처럼 잃어 버렸...  
1225 시의 거리 원고 / 이유정 file
관리자
683 2015-04-29
 
1224 시의 거리 원고 / 안초운 file
관리자
686 2015-04-29
 
1223 제 142회 원고 ..조영실
시낭송가협회
688 2015-07-25
님의 침묵 한 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을 깨치고 단풍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 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  
1222 제 142회 원고 ...임상순 ..심상
시낭송가협회
691 2015-07-25
] 詩.황금찬 욕구 불만으로 우는 놈을 매를 쳐 보내고 나면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새 소리도 모두 그놈의 울음소리 같다. 연필 한 자루 값은 4원 공책은 3원 7원이 없는 아버지는 종이에 그린 호랑이가 된다. 옛날의 내가 월사금 4십 전을 못 냈다고 보통학교...  
1221 제 142회 원고...박은숙
시낭송가협회
691 2015-07-25
초혼 박목월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 끝끝내 마져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  
1220 제 142회 원고...송진숙
시낭송가협회
692 2015-07-25
길 김기림 나의 소년 시절은 은빛 바다가 엿보이는 그 긴 언덕길을 어머니의 상여와 함께 꼬부라져 돌아갔다. 내 첫사랑도 그 길 위에서 조약돌처럼 집었다가 조약돌처럼 잃어 버렸다. 그래서 나는 푸른 하늘빛에 호져 때없이 그 길을 넘어 강가로 내려 갔다가...  
1219 제143회 낭송 원고 / 어머니 버릇 / 이주영 / 낭송 정운랑
시나브로 이광민
692 2015-09-13
제143회 낭송 원고 / 어머니 버릇 / 이주영 / 낭송 정운랑  
1218 제 142회 원고 ..김인회
시낭송가협회
693 2015-07-25
별 헤는 밤(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1217 시의 거리 원고 / 김명자 제천 file
관리자
694 2015-04-28
 
1216 146회낭송원고 / 이선옥
시낭송가협회
695 2015-11-19
만남 김문중 (낭송 / 이선옥) 다 저문 밤이면 바다에 다녀온 달이 창가에 머물러 말을 건넨다 그대는 무엇을 했느냐고 나는 무엇을 했을까 이 세상의 무엇이며 이 집안에서 무엇일 수 있을까 기도를 끝낸 다음 뜨거운 문을 열며 지금의 아픔을 깊은 사랑으로 ...  
1215 시의 거리 시원고 / 우재정 file
우재정
695 2015-04-28
 
1214 142회낭송원고 /이선옥
시낭송가협회
696 2015-07-22
2. 청포도 이육사 / 이선옥 낭송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  
1213 제 142회 원고..조현의
시낭송가협회
698 2015-07-25
복 - 유치환 -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머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  
1212 시의 거리 원고 / 정영기 file
관리자
698 2015-04-28
 
1211 146회낭송원고 / 최인순
시낭송가협회
699 2015-11-19
촛 불 황금찬 (낭송 / 최인순) 촛불! 심지에 불을 붙이면 그 때부터 종말을 향해 출발하는 것이다. 어두움을 밀어내는 그 연약한 저항 누구의 정신을 배운 조용한 희생일까. 존재할 때 이미 마련되어 있는 시간의 국한을 모르고 있어 운명이다. 한정된 시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