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번호
제목
글쓴이
1410 23회 인사말 / 김문중
시낭송가협회
1449 2006-05-26
우리 삶의 마음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면 자연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23회 백양문학회는 22회 오 시인의 별장에서 자연과 예술을 향을 느끼며 삶이 얼마만큼 아름다운지 그리고 가치와 의미가 있는지 각자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좋은...  
1409 제24회 백양문학회(한.몽 문학교류)
시낭송가협회
1079 2006-06-20
2006년6월8일~14일(한.몽 문학교류) 제24회 백양문학회는 몽골 문학기행으로 대체합니다. 15명의 문인과 시낭송가가 참가한 문학교류에서는 몽골MIU국제대학에서 황금찬 시인님의 열띤 강연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현지 학생들의 참여로 강당을 가득 ...  
1408 제25회 백양문학 시낭송
시낭송가협회
1369 2006-06-20
안녕하세요 협회를 사랑하는 문우 그리고 낭송가 여러분... 이번 제25회 백양문학 시낭송 행사를 아래와 같이 개최할 계획이오니 빠짐없이 참여하셔서 알찬 강연과 아름다운 시낭송에 흠뻑 취해보시길 바랍니다. 내용:제25회 백양문학 시낭송 일시:2006년6월26...  
1407 추억 file
임공빈
1124 2006-06-21
 
1406 홉스골 호수
안초운
1311 2006-06-21
홉스골 호수 안 초 운 그저 바라만 보아도 맑은 물처럼 마음이 정화 된다 파란 물속에 비치는 물그림자 드려다 볼 수없는 인간의 마음이 거울처럼 보이고 그 마음 숨길 수 없어 천사같이 고운 마음 홉스골 호수에서 피어난다.  
1405 홉스골의 시인과 호수
경천/황순남
1290 2006-06-21
홉스골의 시인과 호수 시.황순남 중앙아시아 가장 깊은 호수 홉스골 수심262m 수정처럼 맑은 마음이 둘러앉았다 물빛이 곱다 시인과 호수 아름답다 한들 그 말을 누군가 하지 않는다면 소용없을… 시인은 말한다. '아름답다. 맑아서 좋다'라고 청정의 오만이 아...  
1404 별들이 흐르던 하늘 그리고 땅/고경자
시낭송가협회
1574 2006-06-21
별들이 흐르던 하늘 그리고 땅 시.고 경 자 징기스칸의 말 발급소리 들릴 듯한 광활한 초원을 달리고 있다 야트막한 구릉지 이어지는 산 그림자 푸른 초원위에 둥글고 하얀 게르들 구름처럼 떠있다 구릉을 넘는 장엄한 노을 호수이다가 수심 깊은 비치 빛 바다...  
1403 동창회
최명주
1331 2006-06-21
동창회 최 명 주 울타리 넘어 꽃들이 얼굴을 내미는 그 길을 가노라면 피어나는 키 작은 그리움 꿈따라 커다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날아간 민들레 홀씨들 좁은 골목길을 돌아서 한가락 건져 올린 유년의 우물 속 이야기 이제는 키 큰 해바라기를 닮은 친구들...  
1402 여행
국화(이용미)
1402 2006-06-22
기회의 땅이라는 몽골 하늘에 수를 놓으며 달린다 끝없이 펼처지는 초원 양떼들 평화가 숨쉬는 곳이다 독수리보다 멀리 본다는 그들의 시력이 한국을 무지개가 뜨는 나라라고 한다니 발걸음도 리듬을 탄다 백야 현상의 황홀함 다물어지지 않는 입속으로 별들이...  
1401 아네모네들판
연수
1473 2006-06-22
아네모네 들판에서 정선영 하늘의 별 내려와 누운 아기별꽃 같은 아네모네 별을 셀 수없듯이 꽃은 들판에 가득합니다 나의 연민도 꽃처럼 헤아릴 수없습니다. 하늘에서 선택한 그곳에서 핀 외로운 아름다움 오늘 당신이 보았기에 더 이상 슬프지 않답니다 06,0...  
1400 테를지의밤
연수
1531 2006-06-22
테를지의 밤 정선영 하늘과 별이 가까운 테를지 초원 게르의 등불 별처럼 빛나고 달빛에 비친 내 그림자 긴 죽마 신은 듯 가늘고 길다 초원과 산은 어둠에 순종하듯 한순간에 고요하고 잠든 숨결에 장작은 불 꽂을 피운다 이 아름다운 곳에서 순화된 나는 천사...  
1399 그리움
우재정
1421 2006-06-22
그리움 우재정 한지에 곱게 써 내려간 불씨 활활 세상을 태우는 그 사람 앞에 서 있다 푸른 그 날이 보일 듯 갈대 흔들어 깨우는 강안 저쪽으로 잠깐 부끄러움도 잊은 채 취한 듯 나는 불러 고함치고 너는 돌아선다 두물머리 한 가운데 마음도 구름도 뜨겁게 ...  
1398 만남은 아름다움이야/함운옥
피리
1307 2006-06-23
만남은 아름다움이야 함 운 옥 문 여는 순간 얼굴과 바람은 만남으로 시작 된다 비켜 갈수도 피 할 수도 없는 만남들 마음이 꼬임을 만날 땐 예쁜 고리와 고리로 꿰어 만들어 보고 서로 잘 나고 싶을땐 나란히 촟불로 다투어 타는 거야 이해 하기 어려울...  
1397 25 문학회 원고 -- 몽골의 초원
한선향2
1268 2006-06-24
몽골의 초원 징기스칸의 말 발굽소리 쟁쟁한 초원 둥글고 하얀 게르들 구름 처럼 떠 있다 맨숭맨숭한 구릉지, 낮게 움츠린 풀꽃들 때론 매서운 바람에 어깨 출렁이며 맑은 생 지켜온 집념 하나 묵묵히 내공을 쌓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백야의 산등성이 말들과 ...  
1396 하늘에 담긴 "테를찌" / 김문중
시낭송가협회
1409 2006-06-24
하늘에 담긴 "테를찌" 김문중 별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하늘의 모습 또한 변화 무상하다 넓은 초원위에 펼쳐진 작은 들꽃 "아네모네" 너희 향긋한 자태에 취해 오늘은 가벼히 산위를 노닌다 열린 옷깃 스며드는 소슬바람 막는 일에 산 닮아 가기를 소원하며 ...  
1395 25회 인사말
시낭송가협회
1284 2006-06-24
대한민국의 역사는 시와 더불어 일으켜 세웠고 시와 더불어 문화를 꽃 피웠던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나라며 시로 해가 뜨고 시로 해가 지는 나라며 시로 씨앗을 뿌리고 곡간을 채우는 겨레라고 합니다 황금찬 선생님을 모시고 한,몽 문학교류에 참석한 저희...  
1394 청년의 고백
시낭송가협회
1291 2006-06-24
청년의 고백 박 상 경 눈시울 벅찬 감동 태초의 자연 숨쉬는 푸른청년 홉스골호수여! 당신과의 첫 만남 여인의 수줍은 떨림 시인을 향한 그대의 고백 시천사여! 당신의 시향이 꽃밭 가득 하나니 홉스골 낙원의 하늘, 호수, 들꽃, 나무가 한국의 비단언어로 수...  
1393 내일을 살리라, 그곳에서 (몽골의 테를지를 꿈꾸며)
예랑
1588 2006-06-27
내일을 살리라, 그곳에서 (몽골의 테를지를 꿈꾸며) 장미숙(예랑) 하늘빛 푸른 바람 광야를 잠 깨워 초록의 이름으로 시원의 테를지 초원을 이루었다 검게 탄 붉은 얼굴 징기스 칸의 여인 빛으로 뿌려지는 백야를 등에 업고 푸른 숨결 내뿜으며 말발굽 소리로...  
1392 홉스골 시편 1
신현운
1815 2006-06-30
신현운 <홉스골 가는 길> 홉스골 가는 오후 끈질긴 6월의 더운 바람에 내 그리움을 바람에 실려놓고는 그 사람 얼굴을 그려봅니다 어제를 다시 달리듯 몽골 하늘 높이에다 그 얼굴을 올려놓고는 그 사람 이름을 불러봅니다 그렇게 도착한 그곳엔 나보다 먼저온...  
1391 고독한 여행자/고은희
힐러리
1503 2006-07-10
고독한 여행자 시.고은희 사람은 어느만큼 자기안에 슬픔을 담고 살아간다 그와 함께 있을때 문득 슬픔이 올라와 말문이 막힌적이 있었는가 슬픔은 고독하다 오로지 혼자만의 길 위에 있다 그와 함께 있을때 그 길 위에서 소나기처럼 흘러내리는 외로움을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