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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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0 202회 백양 문학회/ 지란지교를 꿈꾸며/유안진/낭송/홍찬숙
블랙로즈
30 2022-09-28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  
1369 202회 문학회 / 저 하늘 아래 / 임기숙
관리자
31 2022-10-01
저 하늘 아래 임기숙 고향은 백년을 두고 물어도 영원한 모정이라고 하리라 빼앗긴 것이 아니라 두고 온 고원이라 일러두라 천애의 땅이 되지 않고 언젠가는 갈 수 있는 향관 이라고 묻거든 대답하라. 그리움이 사무치면 잠들어도 눈감지 못하고 또 하나의 실...  
1368 황금찬 선생님 5주기 추모 행사 및 백양 문학회 200회 원고/그대 내 곁에 있는 한/낭송/김명자
블랙로즈
32 2022-03-16
그대 내 곁에 있는 한                                            갈빛 김명자     그대는 생각하면 할수록 한없이 즐겁고 행복해지고 그리고 늘 새로운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어둠이 내리는 저녁 무렵 길게 눕는 그림자를 보며 쓸쓸해지다가도 그대 모습만...  
1367 200회 백양문학원고/ 황도정
관리자
32 2022-03-22
아버지 황도정 아버지! 오랜만에 불러봅니다. 아버님 뵌지 어언 5년이 되었군요 지난해는 제겐 참 힘든 한해였습니다 어쩌면 마음에 늘 그리던 아버님을 뵐 수도 있던 해였으니까요. 아버지! 오늘은 아버님께서 생전에 사랑하시던 분들을 만나 아버님께서 좋...  
1366 185회 문학회 원고 / 임여은
엘여은
32 2019-06-17
하얀 꽃 - 임여은  하얗게 흐드러진 너의 모습 바라본다 지고의 탄생 하얀 꽃 어느 날  붉게 흐트러진 너의 모습 바라본다 네가 물든 것 인가 내 눈에 맺힌 마르지 않는 이슬때문인가 맑고 하얗게 탄생한 꽃은  지고 피고 본연의 빛으로 흐드러진다 그래! 너...  
1365 205회 백양문학회 원고/근황/성기조/낭송/최병열
블랙로즈
33 2023-01-31
근황                      詩/성기조 잘 그려진 신선도(神仙圖)를 본다. 그림 속의 노인과 말벗이 되어 천년도 넘는 옛날로 돌아가 우물 속에서 물을 퍼 올리듯 인정을 퍼 올리면 산 굽이굽이를 돌아오는 학의 울음 바람은 유현(幽玄)한 곳에서 꽃내음을 찾아...  
1364 174회 문학회 원고 (임소연)
관리자
33 2018-10-31
민들레 홀씨 임소연 하늘을 훨훨 날아오르는 너는 어디로 가려하니 바람으로 빙빙 돌다가 풀잎이 부르면 사뿐히 내려앉아 새 생명으로 태어나기 위한 그리운 시간을 보내지 그리하여 마침내 아름다운 너의 자태를 드러내겠지  
1363 205회 백양문학/ 인사말
관리자
33 2023-02-04
인사말 김문중 " 문학은 인간이 창조한 가장 심원하 예술이며 인간의 갈망을 실현 시키는 이상이다. 문학은 인간의 이성과 감성이 빚어낸 예지의 결정이며 순연한 영혼이 서식하는 진실의 집합체이다. 시는 미완성의 전제로 한 언어 예술입니다 우리가 삶에 ...  
1362 제205회 백양 문학회 원고/길/김기림/낭송/홍정순
블랙로즈
33 2023-01-31
 길                                           김기림 나의 소년 시절은 은빛 바다가 엿보이는 그 긴 언덕길을 어머니의 상여와 함께 꼬부라져 돌아갔다. 내 첫사랑도 그 길 위에서 조약돌처럼 집었다가 조약돌처럼 잃어 버렸다. 그래서 나는 푸른 하늘빛에 ...  
1361 202회 백양 문학회원고 /출발을 위한 날개/ 황금찬/ 낭송 /유미숙
블랙로즈
33 2022-09-28
출발을 위한 날개                            황금찬 선구자의 길은 험하고 또한 가난하다. 하지만, 언제나 광명을 찾고 길을 열어 현재를 미래로 날아오르게 한다. 어둠 안에서 빛은 하늘이 되고 불의와 비정 안에서 선은 향기로운 장미의 꽃이 된다 이성의 ...  
1360 흙피리/고경자 file
고해원
33 2018-11-01
 
1359 제205회 백양문학회 원고/저녁 강물에/박이도/낭송/조문숙
블랙로즈
34 2023-01-31
저녁  강물에                                                                                    박이도   저녁  강물이 말없이  흘러가듯 세월의  한  때가  또  사라지는가?   하루같이 삼백  예순다섯 날을  스쳐왔다. 노래하듯  즐거운  날이 기도하...  
1358 205회 백양문학/ 나의 길
관리자
34 2023-02-05
나의 길 김문중 거센 파도는 붉은 심장을 토해 낸것이 못 내 아쉬운듯 몸을 부딪치며 하얀 포말을 뿜어내고 있다 못다 한 마음의 짐 하나둘 풀어놓고 바다를 향해 두 손 모아 간절한 기도를 한다 이루지 못한 꿈은 시련과 고독과 사랑 고통은 기쁨의 한 부분...  
1357 황금찬 선생님 5주기 추모 행사 및 백양 문학회 200회 원고/저 하늘아래/황금찬/낭송/이종자
블랙로즈
34 2022-03-08
       저 하늘 아래                                  황금찬   고향은 백년을 두고 물어도 영원한 모정이라고 하리라.     빼앗긴 것이 아니라 두고온 고원이라 일러두라 천애의 땅이 되지 않고 언젠가는 갈수있는 향관이라고 묻거든 대답하라.   그리움이 ...  
1356 202회 백양 문학회/어머님의 아리랑/황금찬/낭송/서창숙
블랙로즈
34 2022-09-28
어머님의 아리랑                                                   황금찬   함경북도 마천령, 용솟골 집이 있었다. 집이라 해도 십 분의 4는 집을 닮고 그 남은 6은 토굴 이었다   어머님은 봄 산에 올라 참꽃(진달래)을 한 자루 따다 놓고 아침과 점심을 ...  
1355 205회 백양문학 시원고 / 서광식
관리자
34 2023-02-05
하늘에서 우리에게로 온 저 돌은 서광식 하늘에서 우리에게로 온 저 돌은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유성들이 부딪혀 조각날 때 그 높은 데서 떨어져 내릴 때 어머니도 아버지를 잃고 반이 된 뒤 세파에 시달리며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홀로, 팔 남매 키워...  
1354 박민숙 - 대서 file
목진희
35 2018-10-31
 
1353 205회 백양 문학시낭송회/저 하늘 아래 / 임기숙
법화경
35 2023-01-28
저 하늘 아래                                   황금찬   고향은 백년을 두고 물어도 영원한 모정이라고 하리라   빼앗긴 것이 아니라 두고 온 고원이라 일러두라 천에의 땅이 되지 않고 언젠가는 갈 수 있는 향관이라고 묻거든 대답해라   그리움이 사무치...  
1352 제205회 백양 문학회 원고/어머님의 아리랑/황금찬/낭송/서창숙
블랙로즈
36 2023-01-31
어머님의 아리랑                                                   황금찬   함경북도 마천령, 용솟골 집이 있었다. 집이라 해도 십 분의 4는 집을 닮고 그 남은 6은 토굴 이었다   어머님은 봄 산에 올라 참꽃(진달래)을 한 자루 따다 놓고 아침과 점심을 ...  
1351 흔들리며 피는 꽃-이학선 (백양문학회 낭송시)
바람의 화원
36 2018-10-31
흔들리며 피는 꽃 도 종 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