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번호
제목
글쓴이
70 116회 시낭송 원고/장현경
자정
1706 2013-06-19
광화문 장현경 육백 년 동안 조선의 후예들이 비바람을 함께 한 광화문 팔도강산의 정수를 모아 한반도의 심장부에 흙 밟아 가꾼 그대로 우뚝 서 있네! 역사의 현장에서 민족사를 직시하며 민족혼을 불러일으켜 전쟁을 중단하고 평화를 기원하며 민족의 아우...  
69 65회 문학회원고 / 정선영 1
시낭송가협회
1711 2009-06-05
1. 여행자는 내일을 생각한다 정선영 수백 년 전 아니, 수천 년 전부터 남들에게 자랑으로 보일만 한것들이 현재까지 살아남았다. 우리는 이 현장을 보러 갔다 특별하게 관리되는 건축물들 그들만의 약육강식에서 살아남은 것 선진국일수록 그 싸움은 더 치열...  
68 한.일문학교류 시- 본인이름 한문으로
관리자
1716 2009-04-29
시에 수록된 본인의 이름을 한글과 한문 두가지 모두 기입해주세요. ex] 염원의 빛 박상경(朴相京)  
67 문학 기행(경포대 바닷가의 영상찰영) file
우재정
1722 2009-01-05
 
66 용서
신미
1731 2006-02-21
용서 김경영 자유로워졌다 힘들었던 미움 원망 바람결에 날개를 펴리라 마음의 문을 열었다 밤바다와 같았던 내 삶이 찬란히 빛나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이여! 제가 용서 한 것이 아니라 제가 용서를 받았습니다 용서는 자기에게 주는 가장 큰 사랑이란 것을 알...  
65 제117회 문학회 원고 / '겨울행'---이근배 / 海岩 黃成鎬.
해암
1732 2013-07-18
겨울행 이근배 대낮의 풍설은 나를 취하게 한다 나는 정처없다 산이거나 들이거나 나는 비틀걸음으로 떠다닌다 쏟아지는 눈발이 앞을 가린다 눈발 속에서 초가집 한 채가 떠오른다 아궁이 앞에서 생솔을 때시는 어머니 어머니 눈이 많이 내린 이 겨울 나는 고...  
64 제117회 백양문학회시낭송회 후기문
우재정
1733 2013-08-01
제117회 백양문학회시낭송회 후기문 오랜만에 백양문학회의 나들이다. 대 강당으로 들어서자 김현재시인과 최혜연시인의 눈웃음으로의 만남이 더운 복중이라지만 신선했다. 황금찬스승님으로부터 詩 창작으로 입문한지가 어연 강산이 넘은지도 오래되었다. 97...  
63 제69회 문학회 및 제6사화집 동인지 출판기념회 낭송원고 제목-우렁쉥이/황성호
해암
1739 2009-10-06
 우렁쉥이 황성호 마닐라로프에 옹기종기 풀 죽은 종묘들아 성체가 되기 전 내만에서 365일을 기다리지 조금만 기다려라 힘찬 조류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마 아주머니, 애들이 왜 다들 풀이 죽어있죠 아니에요. 손끝으로 톡 건드려보세요 어. 이놈들 봐라 ...  
62 문학회 원고 /부활 계란 황 정연
황정자
1741 2008-03-21
부활 계란 황 정연 옷을 입는다 그림을 그리고 리본을 달고 예쁜 포장한다 힘없는 사람 건강이 안좋으신분 어린 가장의 모습으로 오시는 분에게 함꼐 부활 하기를 기도하며 사람들이 모여 만든다 .  
61 사랑
안초운
1742 2006-02-21
사랑. 안 초 운 사랑으로 꿈을 가꾸어 봅니다. 이웃과 눈길 마주 하며 웃음으로 맞이하는 조그마한 그런 사랑 커가는 꿈나무에 사랑을 불어 넣어 행복의 나무에 열매 맺고 나라를 이끌어 가는 청소년의 밝은 미래의 웃음 집집마다 까르르 웃는 그런 사랑.  
60 제143회 낭송 원고 / 담쟁이 / 도종환 / 낭송 남궁란
시나브로 이광민
1760 2015-09-13
담쟁이 도 종 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도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59 엄마의 방
해연
1764 2011-01-23
엄마의 방 김경영.이선아 (모녀) 우리 엄마의 방은 화원입니다. 줄줄이 걸려 있는 엄마의 원피스에선 일년 내내 꽃들이 만발합니다. 꽃들은 엄마의 머리 위에 가슴 위에 피기도 하지요. 화려한 시들지 않는 엄마의 청춘 같아 향기도 납니다. 우리 엄마의 방은 ...  
58 봄이 오는 소리 / 정소현
정소현
1776 2006-02-21
북풍에 서리 맞고 흐르지도 못한 채 하얀 피로 굳어진 겨울 강 밤강에 서서 너를 바라보는 꽃과 나무 몸은 굳었지만 가슴과 눈빛은 살아 있다 날마다 강가에 서서 시든 꽃, 곷잎을 피우고 날마다 강가에 서서 마른 나무, 씨앗을 품는다 굳어진 몸 녹이고...  
57 그대는 누구 십니까/ 이용미
국화(이용미)
1784 2006-02-21
타고 있다 한 모금 물 이면 피어 오를 가슴 시릴 때 그대의 움직임은 찬 서리 걷어 올리고 화색이 완연한 봄 빛에 물든다 만나면 낮은 자리에 앉아 어울려 지는 따끈함 기쁨이 살랑 인다 볼수록 마음깊이 들어와 자리 잡고 싱그런 풀 내음 피어 올리는 그대여 ...  
56 프로그램 시
시낭송가협회
1787 2006-02-22
너의 창에 불이 꺼지고 황금찬시 :낭송 김정래 너의 창에 불이 꺼지고 밤 하늘의 별빛만 네 눈빛처럼 박혀 있구나 새벽녘 너의 창 앞을 지나치려면 언제나 애처럼게 들리던 너의 앓는소리 그 소리도 이젠 들리지 않는다. 그 어느땐가 네가 건강한 날을 향유하...  
55 한.일문학교류 5회
고해원
1795 2009-04-30
오동도 고 경 자 창파에 몸을 던진 여인의 슬픈 사랑처럼 동백꽃 잎이 지고 있었다 수묵화 같은 이 섬은 얼마나 많은 애수를 노을로 물들이고 아침 여명이 저리도 아름다운 것인가 파란 깃털을 단 동박새가 울던 밤 바람이 없어도 흔들리던 그 섬에서 묻어둔 ...  
54 116회 문학회원고 아테네 흰 장미 / 고경자 file
고해원
1802 2013-06-20
 
53 65회 문학회 원고_손민수 시인
김문중(양광)
1810 2009-03-27
아버지 손민수 긴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비가 올때면 몸이 쑤신다는 아버지 어디 편찮은 데라도 잇을까 부 분 계시는 마석리에 찾아왔습니다. 지난밤 꿈에 부모님을 뵈엇습니다 손 한번 잡지 못하고 단 한번 불러 보지도 못하고 그냥 스쳐 지나갔습니다. 한 번...  
52 체록지의 송년세미나 1 file
고해원
1814 2010-01-16
 
51 홉스골 시편 1
신현운
1815 2006-06-30
신현운 <홉스골 가는 길> 홉스골 가는 오후 끈질긴 6월의 더운 바람에 내 그리움을 바람에 실려놓고는 그 사람 얼굴을 그려봅니다 어제를 다시 달리듯 몽골 하늘 높이에다 그 얼굴을 올려놓고는 그 사람 이름을 불러봅니다 그렇게 도착한 그곳엔 나보다 먼저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