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글 수 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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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시의거리 원고 재검토 요청에 관한 건.
관리자
4987 2009-07-01
백양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구의3동 시의거리에 60여편의 시를 다시 전시하기위해 백양시인분들의 원고를 받았습니다. 지난 12월 선포된 시의거리를 전국의 시,도,군 기관장님들이 보시고 각 지역구에도 시의거리를 조성하고자 구의3동으로 많은 문의가...  
9 제 124회 백양문학 시낭송회 원고 / 어떤 초대 / 이광민
심선
5055 2014-01-23
어떤 초대 이광민 한 달 전부터 받은 초대장을 기억 속에 심어 두어 약속을 바꾸고, 미루고, 소풍 갈 날 기다리듯 가끔 초대장을 꺼내 기억을 다졌다. 잊을까 염려하는 그의 맘을 알리듯 문자로 파일첨부로 잠들까 생각을 흔들어 깨우더니 바람이 옷 사이로 ...  
8 126회 문학회 원고 / 공부하세요 / 이광민
시나브로 이광민
5493 2014-03-20
공부하세요 이광민 마음이 눈을 감으면 추억이 흔들립니다. 나무처럼 서서 수평선 바라보니 이리 흔들 저리 흔들 바람이 손잡으려 간지럼 태우는 오후 버들개지 보송한 솜털 어루만지듯 따스한 햇볕이 훑고 지나면 한 걸음 한 마디 떠오르는 데 먼 하늘 바라...  
7 제 130회 문학회 원고 / 지구 지킴이의 귀가 / 이광민
시나브로 이광민
5516 2014-07-24
지구 지킴이의 귀가 이광민 새벽 3시 평창 알펜시아를 출발해 진부, 속사를 지나 면온, 둔내에 이르면 새벽 4시. 무거워진 눈을 부릅뜨고 구불구불 끝없을 것 같은 영동고속도로를 달린다. 횡성 휴게소에 들러 손끝이 시리게 차거운 물로 정신을 차리고 나가...  
6 142회 문학회 원고 / 방황 2 / 이광민
시나브로 이광민
5662 2015-07-19
방황2 이광민 거미줄처럼 가로등 불빛이 그물을 친, 새벽 3시 차이콥스키의 비창이 나뭇잎을 흔들고 밤과 새벽의 경계선을 넘어 활자의 숲을 거닌다 꿈은 걸터앉으려 하고 생각은 내달으려 나아가고 시간에 밀린 창은 닫히려 하는데 얽히고설킨 욕망의 실타래...  
5 125회 문학회 원고 / 큰 나무 / 이광민
심선
5838 2014-02-18
큰 나 무 - 대한민국 도서관친구들 이광민 작은 씨앗이 껍질을 뚫고 보드라운 새싹이 피어나 잎이 자라고, 꽃이 피고, 떨어지고 해가 지날수록 하늘과 가까이 가지를 올리며 잎을 원하면 잎을, 꿀을 원하면 꿀을, 열매를 모든 것 주었더니 새는 해를 가리는 ...  
4 한.일문학교류 참석희망자 접수 1
관리자
5849 2009-04-27
제5회 한.일 문학교류 시의축제 일본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답글란에 꼬리말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제5회 한.일 문학교류 시의 축제 행사참석자 신청접수 = 1. 제5회 한.일 문학교류 시의축제기간; 7월26일~30일 4박5일 2. 행사장소: 일본 동경(예...  
3 제 130회 문학회 원고 / 한강 아리랑/한석산 / 낭송 남궁란
시나브로 이광민
5970 2014-07-24
한강 아리랑 한석산/낭송 남궁란 천년을 흘러도 한 빛깔, 물 파랑 쳐 오는 갈기 세운 물소리 조국의 아침을 깨운다. 한강 1300리 물길 하늘과 땅 이어주는 구름 머문 백두대간 두문동재 깊은 골 뜨거운 심장 울컥울컥 꺼내놓는 용틀임 춤사위 우리 겨레의 정...  
2 131회 문학회 원고 / 축복 받은 사람들 / 박경리 / 낭송 남궁란
시나브로 이광민
6252 2014-08-23
축복 받은 사람들 박경리 찬란한 가을 길목 소소한 바람 불고 사랑은 시인이 한다 해 떨어지는 부둣가 낙엽 뒹구는 간이역 사랑은 나그네가 한다 영혼의 맑은 샘가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충일한 곳 사랑은 가난한 사람이 한다. 그 밖에는 그저 그런 생식 탐욕...  
1 131회 문학회 원고 / 그 사람 / 이광민
시나브로 이광민
6376 2014-08-23
그 사람 이광민 해돋이부터 비바람이 불었다. 막으려 애쓴 나무도 줄기가 꺾이고 노란 양지꽃마저 빗물에 쓸려 흙탕물에 흘러 가고 내를 지나 바다 건너 해를 기다리며 지낸 궂은 날들 젖은 옷을 말릴 따스한 어떤 온기도 가슴 막히는 먹먹한 공간 속에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