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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백양문학회 원고 / 태양이 떠오를 때 / 이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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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2656 | 2012-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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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떠오를 때 이광민 긴 겨울 살을 가르던 찬바람에 목을 움츠리고 어깨를 모으며 종종걸음으로 찾아 헤매던 불씨 따스한 불꽃 하나 휘몰아 오는 찬바람에 너울거릴 때 온몸이 얼고 터짐을 두려워하면서도 꺼뜨리지 않으려 감싸며 비바람 속에 어둠이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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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회 문학회 원고 /어떤 침묵/ 이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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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2539 | 2011-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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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침묵 이광민 도서관 친구들 친친 행사*를 마치고 이글거리는 태양보다 더 뜨거운 핸들을 쥐었다 놓았다 편도 3차선 도로에서 1차선으로 달린다.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는 1킬로미터 이내 오후 세 시 반 휘청거리는 폭스바겐*이 옆에 있다 깜빡이도 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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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회 문학회 원고 / 아름다운 사람 / 心仙 李光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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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2350 | 2011-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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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心仙 李光民 원주시 봉산동에서 만난 그녀 난로 옆을 지나는 훈훈함처럼 황량한 마음에 온기를 나누고 꿈을 보듬는 무지개를 품은 사람 깊은 생각으로 맴도는 같은 자리 꿈을 나누는 이야기에 안갯속 두려움에 휩싸인 무채색 나날이 작은 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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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회 문학회 원고 / 방황 / 心仙 李光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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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3889 | 2010-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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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 心仙 李光民 가슴에 자리 잡은 별이 잃은 보이지 않는 길을 가는 두려움 꼬불꼬불 사색의 길 돌다 머문 문이 없는 방 안에서 해를 먹은 숨 쉴수 없는 아픔보다 온정이 그리워서 슬픈 시인 바라보는 눈길따라 머물더니 마음따라 떠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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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7회 문학회 원고/ 상처 / 心仙 李光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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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4381 | 2010-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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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心仙 李光民 익숙함이 주는 권태로움에 쨍하고 깨질 듯 날카로운 칼바람이 찾아왔다. 서로 바라보던 눈길을 거두고 같은 곳을 향하던 마음도 흩어지니 다른 곳을 찾아 움직이는 눈길 시작은 배려에서 참음이다가 과정은 다툼과 미움으로 변해 끝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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