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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회 문학회 원고 / 술/ 이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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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4564 | 2012-09-06 |
술 이광민 가슴에 타오르는 불 한 잔으로 적실까 머리에 오른 열 한 병으로 식힐까 마음에 들어앉은 일 잔이 닳도록 붓고 또 채우니 태풍이 휩쓸고 간 듯 귓전에서 끊이지 않는 이명이 잠자고 입술을 파르르 떨며 나오려는 흰소리 한 마디 삼켜서 떨어지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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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회 문학회 원고 / 방황 / 心仙 李光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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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 | 3889 | 2010-06-19 |
방황 心仙 李光民 가슴에 자리 잡은 별이 잃은 보이지 않는 길을 가는 두려움 꼬불꼬불 사색의 길 돌다 머문 문이 없는 방 안에서 해를 먹은 숨 쉴수 없는 아픔보다 온정이 그리워서 슬픈 시인 바라보는 눈길따라 머물더니 마음따라 떠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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