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 원고 - 백양 문학회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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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136회 문학회 원고 / 선택 / 이광민
시나브로 이광민
4622 2014-12-30
선택 이광민 해돋이부터 비바람이 불었다. 막으려 애쓴 나무도 줄기가 꺾이고 노란 양지꽃마저 빗물에 쓸려 흙탕물에 흘러가고 내를 지나 바다 건너 해를 기다리며 지낸 궂은 날들 젖은 옷을 말릴 따스한 어떤 온기도 가슴 막히는 먹먹한 공간 속에서 검은 구...  
2 131회 문학회 원고 / 그 사람 / 이광민
시나브로 이광민
6376 2014-08-23
그 사람 이광민 해돋이부터 비바람이 불었다. 막으려 애쓴 나무도 줄기가 꺾이고 노란 양지꽃마저 빗물에 쓸려 흙탕물에 흘러 가고 내를 지나 바다 건너 해를 기다리며 지낸 궂은 날들 젖은 옷을 말릴 따스한 어떤 온기도 가슴 막히는 먹먹한 공간 속에서 검...  
1 129회 문학회 원고 / 아름다운 나눔 / 이광민
시나브로 이광민
4891 2014-05-09
아름다운 나눔 이광민 진도 앞바다에 저무는 해를 보며 우리의 딸, 희망아! 우리의 아들, 꿈아! 통곡은 넘실대는 파도따라 가버리고 바다를 바라보는 어깨 밑으로 바람이 온몸을 뚫고 지나는 저녁 그리움에 목멘 어버이의 비애가 붉은 비늘로 사라지고 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