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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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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정 | 1260 | 2005-08-19 |
수영장 김승현 풍덩. 다이빙하는 소리 청벙 청벙 수영을 한다. 수영을 하면 나는 왕자. 넌 심청이. 청벙 청벙 모든 아이들이 해피된 얼굴로 즐겁게 놀고 있다. 그 속에 나도 들어가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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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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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정 | 1254 | 2005-08-19 |
소라 박영진 소라 구멍에 귀를 대면 웅웅웅웅 동굴 속 짐승의 소리. 소라 구멍에 귀를 대면 웅웅웅웅 넓은 바다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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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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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정 | 1291 | 2005-08-21 |
어머니 김승현 어머니라는 이름을 누가 더럽 피느냐 우리 어머니는 어느 아주머니에 비해 아주 훌륭한 어머니시다 손 한번 쒹~~~하니 밥이되고 다시 한번 쒹~~~ 빨래가 끝났다 난 우리 어머니가 자랑스럽다 어머니는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에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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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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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정 | 1314 | 2005-08-24 |
보트 김승현 부앙~부앙~ 보트 엔진 소리 부웅~부웅 보트가 출발이다 보트를 타고 세계여행을 한다 다만 우리나라만 여행하는 것이지만 내 마음은 세계여행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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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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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정 | 1307 | 2005-08-24 |
매미 김승연 햇빛이 쨍쨍 내리 쬐는 날. 잠자리 채들고 산속으로 들어가 매미를 덥석 잡고 곤충채집 통에 가두었더니 맴맴맴 우렁차게 운다. 곤충채집 통엔 잠자리, 매미, 메뚜기가 들어있다. 잠자리는 꺼내 달라고 윙윙윙~~~ 메뚜기는 꺼내달라고 팔닥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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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김용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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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정 | 1234 | 2005-08-24 |
여름 김용배 햇빛이 쨍쨍 내리 쬐는 날 산속 개울에 서 재미나게 헤엄치는 물고기 나도 그 속에서 재미나게 논다. 각가지 종류의 물고기 그물을 던저 잡는다. 잡은 물고기 어항에넣고 물고기 중 누가 헤엄 잘치나 구경한다. 우리의 재미난 친구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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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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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정 | 1273 | 2005-08-24 |
매미 김동연 맵맵맵 매미는 한없이 운다. 아기들은 금방 울음 그쳐도 매미는 한없이 운다. 매미들은 무슨 이유로 울까? 매미들은 너무 많이 울어서 목이 쉴 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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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날 / 김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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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 1409 | 2005-09-07 |
개학날 雪花 / 김종분 방학 동안 코올콜 잠자던 학교가 드디어 오늘, 펄떡이는 물고기 되었다 -밥 먹느라 바빠서 숙제 안 해 온 사람! -노느라 바빠서 숙제 안 해 온 사람! -똥 누느라 바빠서 숙제 안 해 온 사람! -모두모두 용서해 준다. 선생님이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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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 김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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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 1875 | 2005-09-15 |
단풍 나무 설화 / 김종분 운동장에 단풍나무 빠알간 가발을 썼네. 엊저녁에 해님이 그려놓은 노을을 흠뻑 뒤집어 쓰고 홀연히 나타났네. 내 마음 붕 뜨게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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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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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초운 | 1213 | 2005-10-08 |
나비 박세민 나비는 꽃 위에 앉아 꿀을 먹는다 나비는 나뭇잎에 앉을 수도 있다. 꽃길에 날아다니며 팔랑이는 나비! 나비는 정말 예쁘다. 나비는 호랑나비, 흰나비가 있다. 나비는 예쁜 꽃에만 앉아 꿀을 먹는다. 나비는 마음씨 예쁜 사람에게만 앉을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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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차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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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초운 | 1218 | 2005-10-08 |
나비 차지선 나비는 한번도 못 봤지만 그래도 상상만 하면 생각이 난다. 나비가 꿀을 먹을때도 나비가 더울때도 꽃은 나비의 편안한 쉼터 이기도 하다. 나비는 심심 할때 우리처럼 놀지않고 훨훨 날아 다닌다. 나도 나비들처럼 날개가 있으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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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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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초운 | 1370 | 2005-10-08 |
꿈 김소연 사람들은 다 꿈을 꿀 수 있다 물론 나도 꿈을 꿀 수 있지 나는 맨날 낭떨어지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어서 너무 싫다. 근대 어른들은 키가 크는 꿈 이라고 한다. 그리고내가 되고 싶은 꿈은 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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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 송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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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초운 | 1306 | 2005-10-08 |
꿈 송지석 내꿈은 군인이 되고 싶다 그리고 꿈이 또 있다. 소방관이 되는 것이다 엄마는 의사가 되라고 히시지만 나는 내 꿈대로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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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구두-방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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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1862 | 2005-10-15 |
아버지의 구두 -방원조- 바쁘고 고된 일이 먼지가 되어 묻어있는 아버지의 구두를 닦는다. 아버지 구두에 손을 넣는다. 우리 집 식구들 무게가 얹혀 크고도 무겁다. 손질을 한다. 구두약을 바른다. 아버지가 딛고 다니는 하루가 반질 반질 윤이 나도록 정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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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손-엄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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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1392 | 2005-10-15 |
할머니 손 -엄기원- 할머니 손은 일손이다. 잠시도 손을 그냥 놀리지 않으신다. 장을 담글때 할머니 손은 소금을 겨냥하시고 김장할 때 할머니 손은 양념을 대중하시고 고사 지낼때 할머니 손은 기도하는 손. 온 집안의 크고 작은 일에 할머니 손이 가야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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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가는 소리-윤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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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1621 | 2005-10-15 |
구름 가는 소리 - 윤석중 - 구름 가는 소리가 나나 안 나나 두 눈 감고 가만히 들어 보아라. 잠나라에 달님이 뜨나 안 뜨나 꿈 속에서 가만히 살펴보아라. 박꽃 피는 소리가 나나 안 나나 두 눈 감고 가만히 들어 보아라. 꿈나라에 나비가 자나 안 자나 꿈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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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 박봉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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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1613 | 2005-10-15 |
백두산 -박봉우- 높고 넓은 또 슬기로운 백두산에 우리를 올라가게 하라. 무궁화도 진달래도 백의에 물들게 하라. 서럽고 서러운 문단의 역사 우리 모두를 백두산에 올라가게 하라. 오로지 한줄기 빛 우리의 백두산이여 사랑이 넘쳐라. 온 산천에 해가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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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리우면-권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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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1289 | 2005-10-15 |
누군가가 그리우면 - 권영세 - 누군가가 그리우면 산을 오르자. 산등성이에 올라 한 웅큼 풀잎을 쥐고 파아란 하늘 향해 흩뿌리면 몸 가득히 퍼질 풀빛, 풀내음 어느 날 누군가가 그토록 그리우면 나지막한 산에라도 오르자. 한 발 다가서면 늘 푸르고 싶은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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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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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1222 | 2005-10-15 |
풀 - 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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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신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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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협회 | 1322 | 2005-10-15 |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신석정- 어머니, 당신은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깊은 삼림대(森林帶)를 끼고 돌면 고요한 호수에 흰 물새 날고, 좁은 들길에 들장미 열매 붉어, 멀리 노루 새기 마음놓고 뛰어 다니는 아무도 살지 않는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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