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자작시 - 시의 세계

글 수 105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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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5 수영장.......김승현
우재정
1260 2005-08-19
수영장 김승현 풍덩. 다이빙하는 소리 청벙 청벙 수영을 한다. 수영을 하면 나는 왕자. 넌 심청이. 청벙 청벙 모든 아이들이 해피된 얼굴로 즐겁게 놀고 있다. 그 속에 나도 들어가 풍덩~~~~  
84 소라.......박영진
우재정
1254 2005-08-19
소라 박영진 소라 구멍에 귀를 대면 웅웅웅웅 동굴 속 짐승의 소리. 소라 구멍에 귀를 대면 웅웅웅웅 넓은 바다가 생각나요.  
83 어머니.......김승현
우재정
1291 2005-08-21
어머니 김승현 어머니라는 이름을 누가 더럽 피느냐 우리 어머니는 어느 아주머니에 비해 아주 훌륭한 어머니시다 손 한번 쒹~~~하니 밥이되고 다시 한번 쒹~~~ 빨래가 끝났다 난 우리 어머니가 자랑스럽다 어머니는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에 난...  
82 보트.......김승현
우재정
1314 2005-08-24
보트 김승현 부앙~부앙~ 보트 엔진 소리 부웅~부웅 보트가 출발이다 보트를 타고 세계여행을 한다 다만 우리나라만 여행하는 것이지만 내 마음은 세계여행하는 기분이다.  
81 매미.....김승연
우재정
1307 2005-08-24
매미 김승연 햇빛이 쨍쨍 내리 쬐는 날. 잠자리 채들고 산속으로 들어가 매미를 덥석 잡고 곤충채집 통에 가두었더니 맴맴맴 우렁차게 운다. 곤충채집 통엔 잠자리, 매미, 메뚜기가 들어있다. 잠자리는 꺼내 달라고 윙윙윙~~~ 메뚜기는 꺼내달라고 팔닥팔닥~~~  
80 여름.....김용배
우재정
1234 2005-08-24
여름 김용배 햇빛이 쨍쨍 내리 쬐는 날 산속 개울에 서 재미나게 헤엄치는 물고기 나도 그 속에서 재미나게 논다. 각가지 종류의 물고기 그물을 던저 잡는다. 잡은 물고기 어항에넣고 물고기 중 누가 헤엄 잘치나 구경한다. 우리의 재미난 친구 물고기.  
79 매미.......김동연
우재정
1273 2005-08-24
매미 김동연 맵맵맵 매미는 한없이 운다. 아기들은 금방 울음 그쳐도 매미는 한없이 운다. 매미들은 무슨 이유로 울까? 매미들은 너무 많이 울어서 목이 쉴 것도 같은데........  
78 개학날 / 김종분
설화
1409 2005-09-07
개학날 雪花 / 김종분 방학 동안 코올콜 잠자던 학교가 드디어 오늘, 펄떡이는 물고기 되었다 -밥 먹느라 바빠서 숙제 안 해 온 사람! -노느라 바빠서 숙제 안 해 온 사람! -똥 누느라 바빠서 숙제 안 해 온 사람! -모두모두 용서해 준다. 선생님이 이렇게 말...  
77 단풍나무 / 김종분
설화
1875 2005-09-15
단풍 나무 설화 / 김종분 운동장에 단풍나무 빠알간 가발을 썼네. 엊저녁에 해님이 그려놓은 노을을 흠뻑 뒤집어 쓰고 홀연히 나타났네. 내 마음 붕 뜨게 하려고  
76 나비........박세민
안초운
1213 2005-10-08
나비 박세민 나비는 꽃 위에 앉아 꿀을 먹는다 나비는 나뭇잎에 앉을 수도 있다. 꽃길에 날아다니며 팔랑이는 나비! 나비는 정말 예쁘다. 나비는 호랑나비, 흰나비가 있다. 나비는 예쁜 꽃에만 앉아 꿀을 먹는다. 나비는 마음씨 예쁜 사람에게만 앉을까? 궁금...  
75 나비...........차지선
안초운
1218 2005-10-08
나비 차지선 나비는 한번도 못 봤지만 그래도 상상만 하면 생각이 난다. 나비가 꿀을 먹을때도 나비가 더울때도 꽃은 나비의 편안한 쉼터 이기도 하다. 나비는 심심 할때 우리처럼 놀지않고 훨훨 날아 다닌다. 나도 나비들처럼 날개가 있으면하다.  
74 꿈........김소연
안초운
1370 2005-10-08
꿈 김소연 사람들은 다 꿈을 꿀 수 있다 물론 나도 꿈을 꿀 수 있지 나는 맨날 낭떨어지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어서 너무 싫다. 근대 어른들은 키가 크는 꿈 이라고 한다. 그리고내가 되고 싶은 꿈은 화가다  
73 꿈 ....... 송지석
안초운
1306 2005-10-08
꿈 송지석 내꿈은 군인이 되고 싶다 그리고 꿈이 또 있다. 소방관이 되는 것이다 엄마는 의사가 되라고 히시지만 나는 내 꿈대로 되고 싶다.  
72 아버지의 구두-방원조
시낭송가협회
1862 2005-10-15
아버지의 구두 -방원조- 바쁘고 고된 일이 먼지가 되어 묻어있는 아버지의 구두를 닦는다. 아버지 구두에 손을 넣는다. 우리 집 식구들 무게가 얹혀 크고도 무겁다. 손질을 한다. 구두약을 바른다. 아버지가 딛고 다니는 하루가 반질 반질 윤이 나도록 정성을 ...  
71 할머니 손-엄기원
시낭송가협회
1392 2005-10-15
할머니 손 -엄기원- 할머니 손은 일손이다. 잠시도 손을 그냥 놀리지 않으신다. 장을 담글때 할머니 손은 소금을 겨냥하시고 김장할 때 할머니 손은 양념을 대중하시고 고사 지낼때 할머니 손은 기도하는 손. 온 집안의 크고 작은 일에 할머니 손이 가야 안심...  
70 구름 가는 소리-윤석중 168
시낭송가협회
1621 2005-10-15
구름 가는 소리 - 윤석중 - 구름 가는 소리가 나나 안 나나 두 눈 감고 가만히 들어 보아라. 잠나라에 달님이 뜨나 안 뜨나 꿈 속에서 가만히 살펴보아라. 박꽃 피는 소리가 나나 안 나나 두 눈 감고 가만히 들어 보아라. 꿈나라에 나비가 자나 안 자나 꿈 속...  
69 백두산 - 박봉우
시낭송가협회
1613 2005-10-15
백두산 -박봉우- 높고 넓은 또 슬기로운 백두산에 우리를 올라가게 하라. 무궁화도 진달래도 백의에 물들게 하라. 서럽고 서러운 문단의 역사 우리 모두를 백두산에 올라가게 하라. 오로지 한줄기 빛 우리의 백두산이여 사랑이 넘쳐라. 온 산천에 해가 솟는다....  
68 누군가가 그리우면-권영세
시낭송가협회
1289 2005-10-15
누군가가 그리우면 - 권영세 - 누군가가 그리우면 산을 오르자. 산등성이에 올라 한 웅큼 풀잎을 쥐고 파아란 하늘 향해 흩뿌리면 몸 가득히 퍼질 풀빛, 풀내음 어느 날 누군가가 그토록 그리우면 나지막한 산에라도 오르자. 한 발 다가서면 늘 푸르고 싶은 풀...  
67 풀-김수영
시낭송가협회
1222 2005-10-15
풀 - 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  
66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신석정
시낭송가협회
1322 2005-10-15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신석정- 어머니, 당신은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깊은 삼림대(森林帶)를 끼고 돌면 고요한 호수에 흰 물새 날고, 좁은 들길에 들장미 열매 붉어, 멀리 노루 새기 마음놓고 뛰어 다니는 아무도 살지 않는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