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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박성룡
경천(황순남)
http://www.prak.or.kr/home/backyang_ggumnamu_originalpoem/7362
2005.10.26
17:01:57 (*.237.23.198)
2186
풀잎
박성룡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이라고 그를 부를 때는
우리들의 입 속에서는 푸른 휘파람소리가 나거든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
소나기가 오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또 몸을 통통거릴까요.
그러나, 풀잎들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풀잎'하고 자꾸 부르면,
우리의 몸과 맘도 어느덧
푸른 풀잎이 돼 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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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리우면-권영세
시낭송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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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5
누군가가 그리우면 - 권영세 - 누군가가 그리우면 산을 오르자. 산등성이에 올라 한 웅큼 풀잎을 쥐고 파아란 하늘 향해 흩뿌리면 몸 가득히 퍼질 풀빛, 풀내음 어느 날 누군가가 그토록 그리우면 나지막한 산에라도 오르자. 한 발 다가서면 늘 푸르고 싶은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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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박 채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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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8
비 1학년 박 채 림 창 밖에 비가 내린다 손을 내밀면 간질 간질 내 친구 비가 내린다 앗! 차가워 비가 눈 처럼 차갑게 내리는 겨울비는 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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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 동시 - 학교 가는 이른 아침 텃밭 샛길에 솔솔바람 살랑살랑 손짓을 하면 옥 이슬은 대롱대롱 쌍그네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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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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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7
바람 김동연 겨울바람은 나의 마음을 움츠린다 봄바람은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여름바람은 마음을 뻥 뚤린듯이 시원하게한다 가을바람은 마술을 부린다 나의 마음을 신비롭게 한다 나는 따뜻한 봄바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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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화자
우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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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6
하늘 2학년 이화자 하늘에 구름이 있다. 하늘은 넓다. 새파랗다. 산이 하늘에 달렸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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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연
1274
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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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김동연
우재정
1273
2005-08-24
매미 김동연 맵맵맵 매미는 한없이 운다. 아기들은 금방 울음 그쳐도 매미는 한없이 운다. 매미들은 무슨 이유로 울까? 매미들은 너무 많이 울어서 목이 쉴 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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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황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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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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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황순남)
1270
2005-10-26
꽃 밭에서 - 이병용- 봄, 꽃밭에 뿌린 씨는 검은 하늘 뭇 별이다. 흙 땅을 밟으면서 뿌리 내려 일어나는 꽃들의 초록 잎을 내며 등(燈)이 되어 빛난다. 여름, 울안 피는 꽃을 햇빛의 돛단배다. 바람은 노졌지만 노을에 걸터앉은 것 잎들이 떨어지면서 지난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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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김 소연 성자초등3학년 시골에 있느 별은 봐도봐도 반짝반짝 빛이 난다. 사자와 비슷하게 생긴 별 하트 모양과 비슷하게 생긴별이 아주 많다 나는 별을 보면 기분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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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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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박세민 나비는 꽃 위에 앉아 꿀을 먹는다. 나비는 나무잎에 앉을 수도 있다. 꽃길에 날아다니며 팔랑이는 나비! 나비는 호랑나비, 흰나비가 있다. 나비는 예쁜 꽃에민 앉아 꿀을 먹는다. 나비는 마음씨 예쁜 사람 에게만 앉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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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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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김동연 일기장에 모든 비밀을 담는다 일기장은 나의 단짝 친구이다 때로는 쓰기 싫을 때도 많다 내가 일기장을 구석에 처박아두면 일기장은 씩씩거리며 화를낸다 일기장.... 모두의 마음을 담아쓰는 일기장이다 모두가 비밀을 담아놓는 일기장 밤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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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구 친구는 난로 내가 추워할 때 꼭 껴안아주니까. 친구는 어머니 내가 어려움에 처 했을때 도와주니까. 친구는 선생님 내가 나쁜 길로 빠져들 때 바른 길로 이끌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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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람선.....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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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람선 박세민 반짝이는 한강물 잔잔하고 넓은 강물 위로 유람선이 미끄러지듯 나아간다 그 풍경이 그림 같이 머릿속에 떠다닌다. 우리 집 베란다에서 보다가 이렇게 직접 타 봤더니 강물이 손에 닿을 듯 닿을 듯 감물은 정말 깊고 넓었다 보는것보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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